기황후 탈탈(진이한)과 제갈공명(기황후 32회)
기재인은 홀로 연철승산을 찾아갑니다.
날 찾아온 이유가 무었이냐?
너 따위에게 길게 내줄 시간없다~!!
그러시겠죠.
황자마마의 시해범을 만드시려면...
그 자객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겁니다.
"황자마마를 죽일려고 사주한 자는 기재인이다. 질투에 눈이 멀어 황후가 낳은 황자를 죽이려 했다.
요양행성주 백안이 공범이다...
대승상께선 본보기가 필요하십니다.
저와 백안평장을 없애고 나면 다른 행성주들을 차례대로 불러들이시겠지요.
그러곤 이런 말씀을 하실 겁니다.
쿠릴타이때 친정권을 반대해라. 안그러면 똑같은 방식으로 제거할 것이다.
제 추론이 틀렸습니까?
기재인은 당당하게 연철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넌 어찌 대비할 생각이냐?"
연철의 질문
제갈공명은...(기재인의 회상씬 속에서 탈탈이 이야기 하고 있군요.)
2500의 군사로 사마중달의 150만 대군을 물리쳤습니다.
기재인은 탈탈사부에게 어찌 물리쳤느냐고 묻습니다.(기재인 탈사부에게 열심히 과외받는 중이군요^ ^)
공명은 자신의 전략을....
철저히...
숨겼습니다...
!!!!!
적을 헤아릴 수 없으니 15만 대군으로도 두려웠던게지요.
기재인은 연철에게 자신과 백안 평장을 건드린다면 연철역시 자신의 손자를 헤아려 한 비정한 할아버지가 될 것이고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말하지요.
연철은 자신을 범인으로 몰 방도가 무엇이냐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자 기재인은 과연 거짓일지 자신을 범인으로 한번 지목해보라고 합니다.
바깥에서 초조하니 기재인을 기다리고 있는 백안 그리고 탈탈
어찌됐습니까? 백안이 믿어주던가요?
눈빛이 흔들렸습니다...!!
마음의 동요가 왔다는 반증이 아니겠습니까!!
아직은 연철이 어떠한 결정을 할 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탈탈사부의 말에 기재인은 그 말이 맞습니다. 이제는 기다리는 수 밖에요...라고 말을 하구요.
...
아무것도 없이 다 가진 적을 상대하다니...참으로 대단하지 않느냐.
말없이 기재인을 바라보는 탈탈(이런 모습 정말 시청자들을 설레이게 하는군요.)
기재인이 돌아간 후 당기세와 탑자해는 기재인의 말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연철은 왕유공의 생각을 물어봅니다.
저라면 기재인을 선택하지 않겠습니다...
백번의 성공보다 단 한번의 실패가 더 치명적이기 때문이죠.
돌다리도 두둘겨보고 건너가 판에 살얼음판을 걸어갈 필요가 있겠습니까...
"뭐라 황후가 냉궁을 나왔단 말인가!!"
황태후는 황후가 마하태자의 시해시도 사건을 빌미로 황후가 냉궁을 나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됩니다.
거기다 곡기까지 끊고 냉궁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있다는 말도 듣게 되지요.
하지만 타나실리는 이렇게 볼이 빵 터질정도로 배를 채우고 있는 중.
그러다 황태후가 온다는 전갈을 듣자 얼른 자리보전하고 누운 척을 하는 타나실리.
그만 냉궁으로 모시지 않고 대체 뭣들 하는 건가!!
후궁들을 나무라는 황태후
석고대제를 준비하라고 후궁들에게 말하는 타나실리
그리곤 이렇게 말하지요.
" 전 태후마마로부터 제 아들을 지켜야 겠습니다."
황태후는 어이없어하면서 "그건 또 무슨 말입니까?!!"라고 합니다.
태자궁에 자객이 든 것이 태후마마의 도움없이 되는 일이라 생각하십니까??
잠시 황태후와 타나실리의 팽팽한 대화가 오고가고...
이때 독만이 들어와 방금 황자마마를 시해하려던 범인이 입을 열었다고 알립니다.
한편 연철의 지시에 의해 당기세와 탑자해는 마하황자의 시해범의 배후로 행성주중 적궁을 끌고 갑니다.
이는 이들이 사형수중 둘을 골라 자신들이 시키는 대로 황자의 처소에 칼을 들고 가 자객행사를 하고 잡히면 자신들이 시키는 대로 배후를 밝히라고 음모를 꾸민 탓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시키는 대로 하면 사형수 본인의 목숨은 살려줄 수 없지만 가족들의 안전은 보장해주겠다고 하면서...
이들은 적공을 끌고 가던 중 기재인과 탈탈, 백안과 만나게 됩니다.
"이보시게 백안!!! 날 좀 구해주게~!!!
...!!!
끌고가라~!! (근데 당기세 절묘하게 당기세 머리에 저 문양이 마치 토끼 머리띠 한 것 같네요 ㅋ )
말없이 적궁이 끌려가는 걸 눈동자로만 쫓는 탈탈..
기재인역시 표정의 변하가 없군요.(이때 기재인마마 뒤에 서있는 아름다운 인형하나 탈탈~~~)
대단하십니다. 한낱 요설따위로 이 나라 대승상을 속이시다니요라면 빈정거리른 당기세.
옥쇄를 지키시려는 노력이 참으로 눈물겹도록 가상하십니다...
어쩌겠냐며 이나라 황제가 국정을 수행할 능력이 없는 것을...이라며 계속 빈정거리는 당기세에게 기재인은
"예전의 폐하가 아니십니다..."
쿠릴타이때 그리 혼이나고도 모르십니까...!
당기세는 허울뿐인 황제를 그리 만든 심장이 간담이 서늘하고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면 계속 기재인에게 빈정거리는군요.
당기세는 기재인에게 "이제 그만 폐하를 길들이는 요망한 짓을 멈추십시요!!"라고 말하고...
후궁은 후궁일 뿐 분수에 어긋나는 짓은 재앙을 부를 뿐입니다. 라는 당기세
이때 백안이 한마디 하십니다.
"신하 또한 신하일 뿐이네. 국정을 뒤흔드는 일 따위는 간신배들이나 하는 짓이지!
당기세 : 백안~! 너는 여기 기재인마마 덕에 산 줄 알거라~
탈탈님 눈에서 레이저나오고 있는 중...(근데 충혈되셨군요..언제나 미모가 장난이 아닌 탈탈~~)
당장의 화는 면했지만...
곧 이 황궁에 먹구름이 몰려올 것 같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와 혹독한 문초를 당하는 적궁의 그녀의 딸 (이 후궁마마님의 이름은 모르겠군요~)
이를 지켜보며 괴로워하는 행성주들
연철은 직접 적공에게 저 위에 있는 자들 중에 누가 연루되어 있는지 이실직고하라고 협박합니다.
이를 지켜보는 탈탈...
예전에 자네와 같은 죄를 지은 자를 어찌 죽였는지 아는가?
팽자형에 처해졌네. 기름솥에 산채로 넣어 삶아죽였단 말이지...
사...살려주시오...대승상~!!!
그러니...어서 토설을 하래두~!!! 저기 저자들 중에 누가 자네와 공모를 했는지~!!!
...!!!
이때 황제가 갑자기 나타납니다.
나오시지 말라는 제 연통을 못 받으셨습니까!!!
당장 멈추시오!!
...(탈탈은 이 광경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황제는 제대로 된 경위도 모른체 어찌 자객말만 믿고 이러느냐고 말하고...
연철은 적어도 이번 사건에 서너명의 행성주가 공모했다고 말합니다.
심각한 표정의 행성주들(모두들 이 생각을 하겠지요. 잘못하면 죽을지도 모르겠구나...내가 힘이 있다면 연철 저 놈을 찢어죽이고 싶구나..뭐 이런 거...)
연철은 당장 범인을 밝히겠다며 무쇠솥을 걸로 기름을 끓이라고 명을 내립니다.
억울하다며 살려달라는 적공과 적공의 딸의 울부짖음을 들으며 결심한 듯 계단아래로 내려가는 황제와 이를 바라보는 탈탈
내가 저질렀습니다.
내가 황자를 죽이라고 사주했소이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행성주들은 다들 놀라고...탈탈도 약간의 표정변화를 보이는군요.)
이 사람들은 아무 잘못도 없습니다.
죄를 벌하려거든 나를 기름에 삶아 죽이시오~~~!!!!!!
기재인이 이렇게 말하라고 시키던가요?
이러면 다른 행성주들이 감동, 감화되어 폐하편에 선다고!!
정신차리십시요. 폐하!
황자는 폐하의 자식입니다~!!
천지분간도 못하시면서 어찌 천하를 다스린다 하십니까!!!(참으로 굴욕적인 장면이군요. 황제에게...)
나라를 생각하면 눈에서 피눈물이 나는 사람입니다!!!
친정권!! 절대 못내줍니다~!!! 아시겠습니까!!!!!!
황제는 내일 쿠릴타이를 열 것이라며 대승상 혼자서 결정할 일이 아니라고 말하지요.
행성주들은 적공을 살리기위해 연철의 집으로 몰려갑니다.
그들 대표로 백안이 적공을 풀어달라고 연철에게 말합니다.
살려주면...그대들은 내게 뭘 해주겠는가?!
행성주들은 자신들은 적공이 황자를 시해하려 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며 적공을 죽여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아 말을 하지요.
그러자 연철은 염병수에게 "가져오너라.." 라고 합니다.
모두 똑 같이 그들이 가져오는 상자를 쳐다보는데 탈탈이 혼자만 어째서 이렇게 섹시하면서 멋진지...
조참이 보합을 하나 들고 오고...행성주들은 이게 뭐냐고 물어보지요.
그러자 연철은 자신의 대답이 이 안에 있다고 말을 합니다.
탈탈은 뭔가 짐작한 듯...
그 보합안에는 적공의 머리가...!!
(행성주들은 기겁을 하고...근데 적공의 얼굴과는 다르군요)
모든 행성주들이 으악~!! 비명을 지를 동안 탈탈은 얼굴색 하나 안 변합니다.
(탈탈 어릴때부터 뭘 보고 자란거야ㅠ.ㅠ 얼마나 철저한 교육을 받았길래...이리도 냉정하고 침착할 수 있는지...)
연철은 적공의 머리를 보고 놀라는 행성주들에게 보란 듯 적공의 머리를 몸을 살짝 일으켜 봅니다.
기겁해서 긴장하는 행성주들(연철이 적공의 머리를 잘라 이들에게 보여준 이유가 바로 이것이겠지요. 내 말을 거역하면 이렇게 개죽음 당한다는 경고)
자신에게 아직 9개의 보합이 남아있다고 말하는 섬뜩한 연철을 바라보는 행성주들
탈탈표정...
연철은 자신의 말을 거역하는 자는 적공처럼 누구나 다 눈치챌 수 있게 쉽게 죽이는 게 아니라 소리소문없이 죽이겠다는 뉘창스를 풍기는 말을 해 행성주들을 긴장시킵니다.
연철은 계속 행성주들을 위협하는 말을 합니다.
전장에서 가장 미련한 자가 누군지 아는가??
명분이니 자존심이니 떠들면서 죽을 줄 알면서 싸우는 자들이지.
나는 자네들이 그런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하네.
황제에 대한 충성!!!
신하로서의 도리!!
적공의 머리가 명예로워 보이는가?
한낱 개죽음일 뿐이네.
그러니 잘 알아서들 생각하게...!!
모든 행성주들이 두려워할 때 탈탈은 역시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군요.
다음 날 황제의 친정권을 놓고 쿠빌라이가 열립니다.
쿠빌라이를 시작할려는 찰나 황제가 행성주들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황제는 행성주들을 향해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자신은 황제의 깜냥이 안되는 사람인데 더이상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고, 대승상이 무서워 도망치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염치없지만 그대들에게 충성을 바랄 것이오...!! 라고 말하는 황제
내게 기회를 준다면 더 이상 허비하지 않을 것이오!!
그러니 이 사람을 한번만 믿어 주시오~!! 진심어린 부탁을 하는 황제~
탈탈님 그런 말하는 황제 한번 쓰윽 쳐다보네요.
드디어 쿠릴타이가 열리고...
폐하계서 친정권을 회복하기를 원하시는 행성주께서는 이 앞으로 나오십시요!
행성주들은 서로 눈치만 볼 뿐입니다.
서로 눈치만 볼 뿐 아무도 나서질 않자 백안이 먼저 앞으로 나갑니다.
이런 숙부님을 미동도 않고 바라보는 탈탈...
그리고 백안은 황제의 친정권 회복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힙니다.
그러나 행성주들은 백안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나서질 않고...
탈탈도 살짝 당황되는지 고개를 한번 쓱 돌려 다른 행성주들의 반응을 살펴봅니다.
결국 백안외에는 아무도 황제의 친정권회복에 의사를 보이지 않아 황제의 친정권 회복은 실패로 돌아가지요.
연철은 백안을 어디두고보자는 식으로 한번 쓰윽 쬐려보고는 나갑니다.
이때 기재인이 나타나 느닷없이 "감사드립니다. 대승상!" 이라고 하지요.
이때 숨죽이고 있던 행성주들이 모두 백안곁으로 몰려들어 소신들의 불충을 용서해달라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대승상 덕분에 행성주들이 폐하를 진정한 황제로 받아들이셨습니다.
연철 : 폐하의 그릇으로 저 시장에 있는 이불 사고 올려니깐
대승상의 그 혹독함이 폐하를 간겅하게 만들고 있사옵니다.
널 내 눈동자 안에 두었느니라.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냐? 오래 안 걸리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황제와 기재인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는 연철승상은 사냥대회를 여는데 이 사냥대회에서 황제와 기재인을 없앨 계획을 세우지요. 그러나 32회에서 이 씬 부분에서는 탈탈님이 나오지 않기에 그냥 패스합니다. (혹 궁금하신 분은 이 부분에 대한 따로 포스팅 한 것이 있으니 ☞ http://blog.daum.net/owl10owl/813 을 클릭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끝으로 이드라마에서 탈탈(진이한)은 제갈공명같은 지혜로운 모습과 냉철함, 단호함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제갈공명같은 느낌을 주는 기황후의 브레인 탈탈의 앞으로도 기대해봅니다~~~!!
탈탈의 폐이스북 폐이지를 보실려면 위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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