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 인스타 떴다 패밀리 함께 봐요~!!
어제 올라 온 인스타그램 내용이예요.
포스팅이 늦었네요.
사실 저는 어제 감기약먹고 세상 모르고 쿨쿨~!!
감기가 엄청 심한 건 아닌데 2주간 기침이 떨어지지가 않아서요.
어떻게든 주말에 기침 떼버릴려고 암것도 안하구 약먹고 이불 뒤집어 쓰고 땀내기 작전 돌입
다행히 완전하진 않아도 거의 떨어진 것 같아요.
어제 잠 무지 오는데 겨우 실눈뜨고 떴따 패밀리만 뜨고 다시 쿨쿨
역시 울 동석이 착한 마음씨를 지닌 의리의 싸나이더라구요.
살짝 마음이 쓰이기 시작한 준희를 위해 겁나면서도 마피아들 보고 당장 나오라고 큰소리 치고
아픈 사람 피같은 돈 천만원에서 2만원 부족한 돈 아깝지만 병원비로 내고 간호도 해주구요.
끝순할머니가 동석에게 하는 말 들어보면 할머니는 이미 유산상속자로 동석이를 점찍으신 듯 하지요.
자신의 핏줄들은 이미 유산을 받기엔 아들은 너무 돈의 가치도 모르고 가볍게 여겨 암 생각없이 보증 써주고
집날려먹을 위기에 처한 가벼움 때문에 탈락.
딸은 너무 돈독이 올라 돈밖에 모르는 성향때문에 돈만 받으면
엄마정도는 나몰라라 할 사람이기에 인간미가 없어 탈락. 돈 받으면 분명 다른 가족들은 절대로 안 챙기고
자기만 챙길게 뻔하기도 하구요. 저같아도 이런 사람에게는 유산 주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다른 식구들은 뻔하지요.
돈 없다고 하니 당장 나가라는 식으로 몰아세우고 동석이 만이 돈을 떠나 할머니를 챙겨줬고 무엇보다 아픈 사람 그렇게 성심성의껏 간호하는 것만 봐도 다른 식구들 알뜰살뜰 챙길 건 눈을 보든 뻔하니까요.
근데 드라마가 시청률이 안나오는군요.
앞으로 점점 올라서 진배우님이랑 팬들이랑 치맥할 수 있어야 할 텐데요. 그렇게 될 거예요. 꼭
드라마 보면서 살짝 느낀 건 요즘 드라마는 아버지를 주제로 하는 게 하나의 흐름인 것 같아요.
아버지의 부정.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그들의 인생에 대한 측은함 안타까움 존경, 가슴 뭉클함
그런데 떴다 패밀리는 정반대로 어머니의 일생을 다루었기에 조금 더 분발해야 할 거 같구요.
내딸 서영이, 국제시장, 가족끼리 왜 이래, 왔다 장보리 같은 드라마에서 가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쳐 시청률을 높게 나오게 한 요인은 감동과 공감이었습니다. 진한 가족애, 보는 순간 한 장면에서 가슴이 쿵 내려앉고 절로 눈물이 주르륵 흐르게 하는 감동이 그 드라마들 속에는 있었습니다.
떴다 패밀리 살짝 우려되는 건 만약 재미만 추구하게 된다면 감동이 없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떴다 패밀리 보면서 살짝 보기 싫었던 건 끝순여사의 과거를 오해하면서 남편되는 사람의 오해와 두 사람의 말싸움이 살짝 세보였다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보기 안좋았다는 거지요.
안그래도 말많고 시끄러운 세상 TV에서 까지 서로 싸우도 헐뜯고 미워하고 음해하고 뭐 이런 거 보면 채널 돌리고 싶어지는게 얄팍한 사람들의 인지상정인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
암튼 지금은 드라마 후반의 진한 감동을 깔기위한 밑밥이라고 생각하구요. 점점 가면서 진한 가족애와 가슴 뭉클한 감동와 두 주인공의 러브라인으로 인해 가슴 따뜻하게 웃을 수 있게 되기르 바라구요.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공감이라는 불씨와 감동이라는 비를 뿌리는 순간 시청자들의 눈과 귀와 마음은 온통 떴다 패밀리로 향할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시작이니 앞으로 더 멋진 전개 부탁드리며
저는 다시 이불속으로 총총총..
제가 기침에 걸려 목소리도 쉰듯하고 어눌한 목소리 콜록 콜록한 채로 일주일간 수업하면서 제 수강생들에게 얼마나 민망하고 미안했느지 모른답니다. 제 몸관리 못한 것도 제 잘 못이니 이제부터는 생생한 목소리로 컴퓨터를 강의하기 위해서 최대한 낫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중입니다.
진배우님 감기 걸리지 마시구요, 올빼미 찾아주시는 님들도 면역력 떨어지는 이 한 겨울 건강하십시요~~~~
이날 감기때문에 정신없어서 사진인 줄 알았더니 동영상이었네요^ ^;;
영상 추가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