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드라마모음 ♣/마이 시크릿 호텔

마이시크릿호텔 9화리뷰 구해영(진이한)의 눈물~

올빼미세상 2014. 9. 28. 20:52

 

 

상효와 다시 결혼식을 올리고 잃어버린 행복을 찾을 단꿈에 젖어있던 구해영(진이한)

 

그러나 9화에서는 자꾸 엇갈리기한 하는 해영과 상효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상효와 왜 그렇게 해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밀어내려고만 하는지 그 이유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에 대해 험담을 하는 수아때문에 화가 난 상효(유인나)에게 펀치를 얻어맞고 영문을 모르는 해영.

 

이런 그들의 모습을 보게 된 조성겸(남궁민)은 상효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고...

 

 

 

결혼을 했으니가 신혼여행을 왔죠...라고 말하는 해영

 

하지만 그 상대가 상효일거라고는 꿈에도 모르는 성겸은 그 상대가 수아라 생각하고...해영의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신들의 결혼을 알리려는 해영을 말리는 상효.

자신이 말하게 해달라고 하는 상효는 성겸을 데리고 조용한 곳으로 갈려고 하고...

 

 

그런 상효에게 해영은 화도 나고 못내 서운하기만 하군요.

 

 

 

상효는 구해영과의 결혼을 말하려고 했지만 자신을 정수아로 알고 있는 호텔직원의 등장으로 무사되고...

 

 

해영은 수아에게 상효가 자신과 결혼했던 전부인이라는 이야기를 하고...상효에게 함부로 하지 말것을 부탁합니다.

 

 

한편, 호텔직원 영미의 살해범으로 가장 유력하게 떠오르더 여은주는 영미가 고객인 수아를 협박하는 장면을 보고 그것을 제지하려 했다고 말하고...차형사는 이미 영은이 영미의 살해시간에 해영과 상효의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었으므로 범인이 아닌 걸 알고 있다고 말하다. 그럼 과연 영미를 죽인 살해범은 누구란 말인가?

 

 

 

상효를 기다리는 해영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얼마나 하길래 안오는거야...

 

 

그 시간

조성겸은 호텔협회이사장에게 남상효(유인나)를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하고...

 

 

 

이 광경을 보고 놀라는 해영

 

 

수아는 자신의 연인인 기호로부터 결별통보를 받고...

 

 

해영은 문자로 상효에게 그 자리에서 나오라고 말하지만 상효가 무시하고 전화를 끊자 그들 일행앞에 나타납니다.

 

 

남상효! 나와~!!!

 

 

구해영과 남상효가 결혼한 사실을 전혀 모르는 조성겸은 해영에게 너무 무례하지 않냐면서 엊그제 결혼 한 신부님과 둘만의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냐고 말하는군요.

 

 

그래서 온 겁니다. 신부와 둘 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남상효가 엊그제 결혼 한 제 신부거든요.

 

 

울상이 되고 만 남상효.

(이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분명히 상효는 해영과 결혼식을 올리고 기자회견까지 했는데 그 사실을 조성겸에게 말하지 않은 부분. 이로 인해 조성겸이사는 은행협회회장 앞에서 곤란하게 되버렸는데 상효의 이론 태도는 조성겸과 구해영 모두를 곤란하게 하는 모호한 태도라서 남상효란 캐릭터에 대한 실망감이 들더군요.

 

현명하지 못한 처신이 아닌었던가...

 

이런 애교작살의 눈빛을 날린다고 이 상황이 모면이 될까요...

 

현실상황이었다면 아마 조성겸은 난처함에 크게 화를 냈을 법 한테 결코 화를 내지 않는 조성겸.

 

 

그날 밤 조성겸은 남상효에게 자신의 방을 쓰라며 자신은 차에서 자겠다고 말하지요.

 

조성겸이뭐라고 했냐고 묻는 해영에게 상효는

당장 짐싸서 나오라고 했다고 말하지요.

 

이 말에 "지가 뭔데 나오라 마라야!!!"라며 화를 내는 해영

 

 

"그렇게 말하지 마!!

나랑 사귀기로 한 사람이야!!

 

너만 아니었어도 나 그사람이랑 다시 시작했을거야~!!

 

 

이 말에 심장이 쿵 내려앉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는 해영

 

 

아니...남상효...너...못가...

 

 

 

 

그래서 자신이 조성겸의 방으로 간 해영

샤워를 하려고 옷을 벗다가 근육질의 조성겸의 몸을 보고 흠칫 놀랍니다.

그리고 벗으려던 옷을 슬그머니 다시 입는 해영.

 

 

그리곤 키는 자신이 더 크다며 성겸과 신경전을 벌이지요.

 

 

 

수아와 한 방에서 자게 된 상효는 7년 전 해영이 자신이 떠났다는 사실을 이야기 합니다.

 

 

어느 날 떠나버린 해영을 망부석처럼 한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상효.

조명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며 여러 날이 지났다는 것을 보여주더군요. 그리곤 결국 혼절까지 하고마는 상효. 그녀의 절망과 아픔이 얼마나 컸는가를 보여주는 장면인데 아쉬운 것은 해영이 왜 그렇게 떠나야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차차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보다 더 많이 나와주리라 기대해봅니다.

 

서로 불편한 잠자리를 같이 하게 된 해영과 성겸.

 

 

"죽을 만큼 사랑했고, 죽을 만큼 미워했어요. 죽을 만큼 노력했고 죽지않기위해 지워버렸어요.

그렇게 서로 밑바닥 다 보여주고 이젠 정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성겸은 해영이 상효에게 어떤 존재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겁니다.

 

 

해영 역시 생각에 잠깁니다.

 

 

너만 아니었어두...나 지금 그 사람이랑 다시 시작했을거야~!!!

 

 

휴...

 

 

뒤척이다 해영과 눈이 딱 마주친 성겸

 

 

무슨 생각하길래 아직도 안잡니까?

 

 

남상효씨 생각하길래 아직도 안 잡니다.

 

 

...!!!

 

 

그리곤 휙 돌아누워버리는 조성겸의 의외의 찌질함 ㅋㅋ(너무 귀엽네요. 사실 이런게 인간미 있는거죠.)

 

 

 

 

 

의외의 조성겸이사의 행동에 당황하 듯한 해영

 

 

 

 

 

스탠드를 살짝 조성겸쪽으로 더 가깝게 놓이도록 깨알복수를 하며 통쾌해하는 구해영

 

해영과 성겸 의외로 닮은 구석이 있네요.

넘 귀여운 두 남자 의외의 케미입니다. ㅋㅋ

 

 

 

 

다음 날 아침 머리에 까치집을 하고 해영이 일어나 보니 성겸은 이미 없고...

 

 

 

아주 나 빼고 분위기 좋다~~~

성겸이 상효 그리고 수아와 함께 사이좋게 식사를 하고 있는 걸 보고 질투가 난 해영.

 

여기서도 해영과 성겸은 찌리찌릿~~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는 수아의 말에 넌 기호가 그렇게 떠났느데도 밥이 넘어가냐는 해영

 

 

밤새 언니랑 이야기 해봤는데 나도 이제 나 떠난 놈 당장 잊어버릴거야.

언니가 그러는데 떠난 사람은 절대 기다릴필요가 없대~~

 

마치 상효가 해영에게 하는 말 같지요.

 

그건 아니지~~!!

서로가 좋아한 시간도 있는데 좀 기다려주면 안되니?

여자가 지조도 없이~~!!

 

마치 상효에게 고백하는 듯한 해영.

 

 

해영은 밥도 못 먹고 미리 일정이 잡혀있는 인터뷰를 하게 되지요.

 

 

신혼여행은 즐거우셨냐는 기자의 질문에 상효는 그럼요~~~!! 라며

 

 

상효는 해영에게 웃으라며 이거는 특급칭찬~!! 요거는 초특급 칭찬~!! 이라면 해영의 볼을 잡아 당기죠.

 

결혼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해영이 상효에게 했던 것에 대한 깨알복수였습니다.

 

 

이 둘은 이렇게 기자앞에선 무척 행복한 신혼부부 인 척 연기를 합니다.

 

 

그런데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조성겸의 차를 타고 떠나겠다는 상효에게 어이없어하는 해영

 

너 나랑 결혼했어~~!!

방금 전 우리 신혼여행 인터뷰했고~~~!

 

 

결혼도 신혼여행도 나에겐 아무 의미없어~!!

내가 말했잖아~~!! 나는 그냥 호텔을 위해서 했을 뿐이라고~~~!!

 

그럼 난 뭐냐고 묻는 해영에게 상효는 얼가이 안될려고 했을 뿐이겠지!!라고 답을 하고...

 

 

상효야...그런 거 아닌야...

난...난...이 결혼 진심이었어...!!

 

 

 

진심...니 진심은 오래 못가잖아

 

우린 이미 7년 전에 끝났어. 넌 그때 날 떠났고...

 

 

 

기다려주면 좋았잖아 라고 말해보는 해영

 

내가 왜?

 

멋대로 떠난 건 넌데 왜 내가 기다려야 하는건데?

 

나 다 생각났어...우리가 어떻게 헤어졌는지...

네가 어떻게 날 떠났는지...난 못 믿어...

너도...니 가벼운 진심도...라며 조성겸의 차에 올라타는 상효

 

 

이 둘을 지켜보고 있는 성겸

 

 

7년 전

 

자신의 부재로 이해 회사가 어려움에 처했다는 시찬의 전화를 받는 해영

 

 

상효에게 떠나자고 말하는 해영

 

 

말도 못 꺼내게 하는 상효

 

절대로 자신의 꿈을 포기할 수 없다는 상효

 

이둘은 뜨겁게 사랑했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나 이해없이 자신의 꿈을 놓지 못한 채 안타까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호텔을 위해서 결혼을 했다구...

 

그래 넌 그럴 수도 있겠다...

 

이 둘은 보다 진솔하게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고 서로에게 다가서는 법을 모르는 듯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또 쉽게 포기하고 해영이나 상효나 자기식으로 상대방을 단정지어 버리고...

 

 

그날 밤 괴로운 마음에 시찬과 함께 술자리를 갖는 해영.

 

시찬아...

나 오늘은 너 진짜 밉다...

정말 원망스러워...

 

 

그때 왜 날 불렀냐?

그냥 내버려두지... (영문을 모르는 시찬)

 

 

괴로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술잔을 기울이는 해영의 모습이 왜 이렇게 애처러운지...

 

 

성겸은 상효를 집까지 바래다 주며 그녀의 집앞에서

 

"나 충전 좀 해줄래요?" 라며 상효에게 키스를 한다.

 

 

 

시찬아...나 이제 어떡하지??

 

 

가슴이 너무 아파서 죽어버릴 것 같애...!

 

 

이렇게 그냥...

 

끝인가봐....

 

본격적인 삼각관계에 돌입한 마이시크릿호텔 상효의 마음은 이대로 조성겸이사에게로 향하는 것일까요?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해봅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