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배우님 인스타그램 업뎃 내용입니다.
올린 시간이 새벽 1시쯤 되는 것 같은데 다들 잠자고 있는 시간에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있는 진배우님
아마도 다음 주에 있을 일본 팬미팅을 위해 댄스연습을 하고 계신게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아마도 쓸모남 촬영도 있었을 것 같은데 촬영 후 댄스연습실에서 열심히 연습하셨던 걸까요?
중 2 단지 댄스를 좋아하던 소년에서 오늘 날의 진이한이란 배우로 활동하기까지 아마도 남몰래 수없이 연습하고 연습하셨겠지요.
어느 분야든 그 분야에서 어느 정도 이름을 얻기까지는 뼈를 깎는 노력이 없이는 안된다는 건 올빼미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시간 올빼미는 감기에 걸려 약먹고 일찍 잤습니다.
어제 수업하는 데 목이 아파 넘 넘 힘들었거든요.
목은 점점 아파하는데 말은 계속해야 하고 마지막 타임에는 잠깐만요! 하면서 뜨거운 물 정수기에서 받아서 계속 마셔가면서 겨우 겨우 수업을 마쳤더랬습니다.
심해지기 전에 약먹고 일찍 잤더니 조금 나아진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인 추위기 시작되는데 진배우님도 감기 걸리지 마세요.
그리고 저 댄스연습실 보니깐 저도 열심히 운동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댄스연습실에는 저렇게 커다란 전신 거울이 있잖아요.
저 거울을 보면서 웨이브도 연습하고 댄스연습을 했던 생각이 떠오르네요.
근데 저는 백댄서과라 그냥 댄스가 좋았을 뿐인데 하도 제가 운동하던 곳 원장님이 집요하게 권하셔서^ ^;;
강사가 되었더랬습니다.
근데 강사가 되니 진짜 부담스럽더라구요.
옷도 늘 걸그룹처럼 이쁘게 입어야 하고(배꼽티가 기본이었다는....ㅎㅎ)
진짜 진배우님처럼 저런 워커화같은 신발..화려한 옷 암튼...
그리고 한 타임에 음악구성하는 것도 매일 짜야하고 댄스안무 하나 하나 설명
잼있기도 했는데 컴퓨터강사와 겸하고 있어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더랬습니다.
근데 가장 힘들었던 건 사람들의 뒷 담화.
댄스강사는 동네 준연예인이라고 할 만큼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말씀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걸 보면 진배우님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배우라는 직업자체도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일 같은데 사람들은 연예인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재가 어떻고, 이렇고 쉽게들 말하니까요. 욕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sns라는 도구가 있으니 듣지 않아도 될 말, 보지 않아도 될 말이 다 보이니깐 이것 또한 스트레스가 아닐까 싶네요.
이건 그냥 올빼미 생각이었구요^ ^;;
모쪼록 열심히 연습하셔서 욕심많은 진배우님 마음에도 정말 마음에 드는 팬미팅 하고 오세요.
좋은 작품 얼릉 만나셔서 국내에서 더 큰 팬미팅 무대를 갖는 그 날이 오기를 올빼미는 진심으로 바랍니다.
바람이 차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진배우 부분만 따로 잘라봤는데 그림이 좀 깨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