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 이수경 싸우자귀신아 10회 내용 및 캡쳐모음

진이한, 이수경 두 특급배우의 호연으로 진한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던 "싸우자 귀신아"(Let's fight ghost)  10회의 내용과 캡쳐사진들 입니다.  

여동생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여동생에게 위협을 가하는 듯한 현민

그때  어떤 존재를 느끼는 듯 한 현민

갑자기 방을 나가버립니다.

그런데 여동생으로 나오는 이 분

공포물에 정말 잘 어울리실 듯 합니다.

눈이 커서 눈동자가 옆으로 휙 돌아가는 연기가 귀신보다 더 공포스러웠답니다.  

현민의 여동생 눈에 보인 것은 귀신이 된 수경

집을 뛰쳐나간 현민이 간 곳은 저수지

그는 왜 이곳으로 달려간 것일까요?

넋이 나간 듯한 현민

현민은 뭔가 포기한 듯, 그리고 뭔가 결심한 듯 자살을 시도하려는 듯 합니다.

그런 거의 뒤에 서 있는 수경귀신

수경은 자살을 하려는 현민을 뒤에서 밀려는 것일까요?

아니면 현민에게 계속 자살을 하라고 속삭인 것일까요?

여동생의 전화를 받고 퇴마사 봉팔과 귀신 퇴미사 소현이 수경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옵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수경은 현민을 해꼬지 하려는 게 아니라 자살을 하려는 현민을 막기 위해서 그의 주변을 맴돌았다는 것입니다.

대역없이 이 장면을 촬영했다는 배우님

저 철봉이 얼마나 뜨거웠으면 옷으로 봉을 잡고 있네요.

촬영할 때 엄청난 폭염이었는데 저 철봉이 얼마나 뜨거웠을까요.

스스륵  난간에서 손을 떼는 현민

수경아...이제 갈게,..

안돼!!!!!

현민이 그대로 물속으로 투신해버리네요.

그러나 다행히도 현민을 구하러 온 봉팔(옥택연)이 물에 뛰어들어 현민을 구해냅니다.

살아난 현민의 앞에 나타난 수경

현민씨...제발 이러지마...

현민의 눈에 이제 수경이 보이나 봅니다.

수경아...!

뇌종양입니다.

길어야 3개월정도 남았습니다.

알고보니 현민은 시한부판정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아...

수...수술은..요?

의사로부터 이런 판정을 듣게 된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요?

현민이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며 이렇게 말하는군요.

수술은 할 수 있지만...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충격에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현민

현민은 충격으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가 왔다갔다 하는 도로에서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그런 그를 발견하고 달려오는 차로부터 그를 밀어내어 구하는 수경.

현민:누구세요? 아..아,,.아파...(이 대사는 혹시 애드리브 아니세요. 넘 귀여웠어요)

수경 : 아니 죽을려고 작정했어요?

         젊은 사람이 인생포기한 것도 아니고!!

포기한 거...맞는데에...

아...그러셨구나...제가 몰랐네요...

수경 : 라고 할 줄 알았어요?!!

          저기요!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인생을 은 사람이!!

         

수경 :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수경 : 하루하루 즐기면서 사는거지!!

         카르페디엠 몰라요!?

           그러다보면 좋은 일도 생기고 그런거죠!!

수경 : 그러니까 힘내자구요!! 알았죠!!!

현민 : 힘..!

현민 : 아자아자 화이팅!!!

수경 : 그럼 조심해서 가요! 사람은 인도로 다니는 거예요!!  알았죠!!

 그때 신호가 파랗게 바뀌고 수경은 "어 저 가요!" 라며 사라집니다. 

밝은 수경이 맘에 드는 현민.흐믓한 미소를 짓고...

수경씨 자는 모습이 넘 이뿌네요.

현민은 그녀가 일하는 편의점에 들르고...

어!!!

한눈에 현민을 알아본 수경

잘 생각했어요. 술보다는 커피가 훨씬 낫죠!

현민은 그녀를 위해 캔 커피를 두 개를 사서 한 개만 들고 나옵니다.

수경이 커피 이거 가져가샤야죠! 라고 말하는군요,.

그거...그쪽 먹어요!!

심쿵!!!

그리고 수경의 얼굴에 붙어있던 접착지를 떼 내주고 자기 얼굴에 붙이는 현민.

그 자상함에 또 심쿵!!!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현민(진이한)과 수경(이수경)

현민은수경에게 잠시 여행을 다녀온다고 말하고...

너무 늦게오면 안된다는 수경에게 현민은 돌아오면 바로 오겠다고 말합니다.

정말 그림같은 한 쌍이네요

그리고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현민(진이한)

선생님...

저 수술 잘 되겠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에게 꼭 살고싶다고 말하는 현민(진이한)

그때 자신의 전화기를 집어드는 현민(진이한)

어...현민씨가 전화를 했었네!!!

반가운 마음에 현민으로부터 온 음성메세지를 듣는 수경.

그런데 점점 수경의 표정이 놀라는 표정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미안해...

나 어쩌면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어...

그래서 너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싶었어...

사실 나...

현민이 시한부였다는 사실...

그리고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정신없이 병원으로 달려가는 수경...그런데...

수술을 받고 깨어난 현민(진이한)

그의 눈에 들어오는 자신의 핸드폰.

그런데 수경은 현민을 있는 병원으로  달려가다 그만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을 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현민은 이 소식을 전해듣고 오열하며 괴로워하고...

그녀의 뼈를 강에 뿌려주며 슬퍼합니다.

수경아...!!

수경아...내가 연락하지만 않았어도...

아니야...

현민씨 잘못 아니야!!

죄책감에 시달리는 현민을 위로하는 수경

그러니까 제발 죽으려고 하지마!!

너한테 가고 싶어서 그랬어!

내가 수술을 왜했는데...

너랑 함께 할려고...그래서 같이 살려고!!

현민씨가 죽어서 나랑 함께 있는 거...

나...싫어...

그럼 더 슬플 것 같애.

수경아 제발...!!

이 둘의 애절한 사연을 지켜보는 봉팔과 소현의 표정이 어두워지는군요.

자신들도 인간과 귀신

이들은 처음으로 자신들에게 싹트기 시작한 사랑의 끝이 어떻게 될지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현민씨랑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정말 행복했었어.

수경 : 나 행복했던 기억만 가지고 편하게 가고 싶어. 부탁할게.

수경아...!!

현민이 수경의 마음을 알고 그녀의 뜻을 이해하게 되는군요.

현민씨...

다시는 자신을 아프게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약속한거다!

현민 : 사랑해

수경 : 나도 사랑해!!!

현민과 수경은 오열하고...

사랑하는 연인의 곁을 영원히 떠나는 수경과 안타까운 현민(진이한)

아마도 수경은 계속 현민의 곁에 맴돌고 싶었겠지만 귀신이 인간의 곁에 머무는 것은 그 인간을 위해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하기에 떠나기로 결심한 것 같습니다.

수경아...!!

현민도 수경의 진정한 뜻을 받아들이고 그녀를 보내줍니다.

점점 사라지는 수경

오열하는 현민.

죽어서까지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려한 수경의 깊은 사랑과 그들의 안타까운 헤어짐이 두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자로 하여금 가숨을 깊게 저리게 하더군요.

그들의 바라보는 봉팔과 현지의 의미심한 표정이 싸우자 귀신아의 앞으로의 스토리의 방향을 어느정도 가늠하게 하는군요.

8회까지의 싸우자 귀신은 악귀들의 등장과 단순히 그들을 토마하는 식으로 전개가 되어왔는는데 9,10회 에서는 죽어서까지 자신의 사랑을 지킨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치 사랑과 영혼을 보듯 아름다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진배우님의 마음 속으로 부터 끓어올라오는 슬픔의 연기는 현민의 아픔을 시청자로 하여금 감정이입이 되게 해  그의 슬품에 깊이 공감되게끔 했습니다.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배우님 역시 조금도 녹슬지 않는 연기력으로 앞으로 새로 들어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갘을 높여주었습니다.

진이한, 이수경이란 특급 배우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더욱 드라마의 재미가 높아 진 싸우자 귀신아 앞으로 남은 회차의 전개가 기대되는군요. 마지막 끝나는 회까지 본방사수 하겠습니다.

그리고 폭염에 명품연기 보여준 진이한, 이수경님 열연에 박수를 보내드리며 촬영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드라마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잘 봤습니다.

덕분에 폭염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