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18회 정말 감동적이고 잼있던 회차였습니다.
영양실조로 병원에 쓰러진 석훈을 밤새워 간호하는 김추자.
자신을 매정하게 버리던 어머니에 대한 악몽을 꾸며 "가지마세요, 가지마요 어머니."라고 꿈결에서 말하는 석훈의 손을 김추자는 꼭 잡아주며 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잠에서 깬 석훈은 자신의 옆에서 자신을 떠나지 않고 밤새워 간호한 김추자에게 어머니의 정을 깊이 느끼며 편지 한 장을 써놓고 사라집니다.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자신이 떠나기로 결심을 하고서...
석훈은 자신의 전재산을 처분하여 의료사고로 죽은 차진철 환자 아내에게 건내고 오피스텔을 빼서 김추자의 사채빚을 갚아준 채 떠나려 합니다.
그리고 금설화와 만나 마지막 작별인사도 합니다.
멈춰서 돌아가지 않던 시계가 이제 잘 돌아간다며 금설화는 그의 팔목에 시계를 채워줍니다.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석훈의 인생이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원래 여자가 남자에게 시계를 채워주는 광경은 결혼식에서나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두 사람의 앞날을 예고하기도 하는 것 같지요^ ^
이런 사실을 알 게 된 김추자는 이대로 석훈을 보낼 수 없다며 공항으로 급히 뛰어나 석훈을 만나고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그를 공항에서 집으로 데려가는데 그 광경을 우연히 보게 되는 민희
그녀는 모든 것을 잊고 새출발을 하고자 해외로 여행을 떠날 참이었는데...
저는 어쩐지 민희가 예전의 바람불어 좋은 날의 클라라씨 역할, 대한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던 그녀 미란이와 같은 역할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사실 제가 김지한(진이한)이란 배우를 눈여겨 보고 팬이 된 계기가 미란의 존재때문이었는데, 악역이 꼭
나쁜 건 아닌 것 같고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들이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이기도 한데 잘못하면 막장같은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이런 점을 잘 풀어서 따뜻한 가족드라마에 맞는 훈훈함을 연출하는게 황금주머니가 시청자들에게 더 사랑받는 요건이 아닐까 해요.
그냥 올빼미 생각이지만요^ ^
그럼 캡쳐사진들 볼게요~
황금주머니 페이스북 페이지
Kimjihan 김지한 황금주머니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Kimjihanworld/
'♣ 출연 드라마모음 ♣ > -- 캡쳐,내용보기2'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주머니 19회 내용 및 캡쳐 인사해 오빠야~!! (0) | 2016.12.09 |
---|---|
황금주머니 18회 영상 및 19회 영상보기 (0) | 2016.12.08 |
황금주머니 17회 영상 및 18회 예고보기 (0) | 2016.12.06 |
황금주머니 김지한 17회 내용 및 캡쳐보기 (0) | 2016.12.06 |
황금주머니 16회 영상 및 17회 예고보기 (0) | 2016.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