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122회 마지막회 대본 및 마지막 편성표

[원본출처 : https://www.instagram.com/djleokim/]

황금주머니 감독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마지막 회 대본입니다.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 황금주머니가 벌써 다음 주면 종영이네요.

마지막회는 122회로 2회연장되어 끝난 다고 포털에 떴던데요. 다행히 122회 찍은 장면 다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종영날짜가 수요일일지 목요일 일지는 지금 하고 있는 축구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금 하고 있는 축구 사람들이 별 관심도 없는데 굳이 드라마까지 결방하면서 까지 보여줘야 하는지 다들 불만스러워들 하시더군요. 저는 말할 것도 없이 당연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스포츠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나 흥미없는 사람도 분명히 있는데 일방적으로 방송국에서 내보는 걸 봐야 하는 단반향 서비스다 보니 시청자들은 시청권리를 전혀 내새울 수가 없습니다.

제가 예전에 한 가수의 팬이었는데 그 분이 라디어 DJ를 하게 되거 밤 9시마다 두근거리며 그시간 기다리며 듣곤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걸핏하면 결방하더라구요. 프로야구 때문에.

그 이후로 프로야구를 더 나아가서 야구 자체를 아주 질색팔색하게 되버렸습니다.

방송국의 이런 잦는 결방은 이러한 효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번 황금주머니 무더기 결방사태도 mbc에 대한 커다란 불신감을 가지게 되버렸습니다.

믿을 수 없는 회사의 아이콘이 되버린거죠 mbc가 저한테는.

때문에 방송국의 일방적인 제멋대로의 결방은 커다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동안 고생한 황금주머니팀들 다들 고생하셨구요.

마지막 결말은 제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글 쓰고 싶은 의욕마자 다 꺾어버릴 정도로 실망스러웠지만 앞부부의 아름다웠던 장면은 오래도록 이거하겠습니다.

적어도 막장이 아닌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그려내고 싶어 노력했던 흔적들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아무리 힘쎈 주변의 윗선에서 압력을 넣어도 마지막까지 그 의지를 지켜냈더라면 좋았을텐데...이해합니다.

모든 일이 의지대로 풀 수는 없었다는 것을.

암튼 마지막까지 본방사수하며 드라마 마지막을 잘 지켜보겠습니다.

그럼 수요일이 될지, 목요일이 될 지 모르는 황금주머니 마지막 편성표 함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