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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신부" 촬영 스케줄~

올빼미세상 2012. 3. 20. 13:31

mloxolm 약 4시간 전 하루에 영화 한편을찍다! 태양의 신부는가능하다.대본 한권 평균 50씬 6권 2틀에 세트녹화와 2틀의 야외. 오늘 세트 마지막날.태양의 신부 팀 화이링!NG여 날피해가다오!ㅎ

 

 

출처 : 정은우배우님 트윗(이 사진은 위의 내용과는 달리 몇 일 전에 올리신 것~)

 

정말 살인적인 스케줄입니다.

배우님들 촬영하실때마다 고생 많이 하시는 거 알고 있지만...

 

아침에 원래 MBC에서 하는 "위험한 여자"를 챙겨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태양의 여자"를 더 챙겨보게 되네요.

 

효원과 진혁의 사랑이 눈에 띄는데 효원역의 장신역씨는 솔직히 참신하다고는 느껴지지 않았어요. 어쩐지 바로 앞전에 케이블에서 했던 호스티스 이야기 나오는 캐릭터랑 비슷하게 겹친다고 생각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진혁역의 정은우 배우님은 참 참신해보이더군요.

캐릭터가 일단 맘에 들고 참 반듯하고 남자로서는 정말 다소곳한 모습이 오히려 참신해보입니다^ ^

 

모든 행동에 절도 있게 반듯반듯한 모습.

예를 들면 의자에 앉아 있어도 허리를 꼿꼿이 세워서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 심지어 납치 폭행을 당하는 순간에도 굉장히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이랄까...

 

멜로물에 정말 적격인 배우님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팬까지는 아니고...그냥 여러 방송중에서 이 배우님이 눈에 띄네요,

 

사실 드라마보다가 좋은 캐릭터나오면 그 캐릭터에 반하는 편입니다. 근데 그 배우님이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면 금방 관심이 사그라드는 걸 보면 저는 확실히 캐릭터를 보고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님이 그 역할을 잘 표현해내시면 굉장히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게 팬으로까지 이어질려면 뭔가 특별한 계기가 필요하더군요.

 

제가 지금 진이한배우님의 팬이 된 건 마침 장대한이란 캐릭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 진배우님이 트윗을 시작했고, 처음 진배우님은 트윗을 통해 자신의 일상적인 모습들, 고민들, 이런 저런 모습들을 참 진솔하게 올려주었기에 일단 친근감이 들었더랬습니다.

 

그리고 팬사이트를 알게 되면서 그 분들과 교류하면서 직접 만나지는 못했어도 진인한 배우님으로부터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다는 메세지도 받을 수 있었구요.

 

이런 어떤 끈같은 게 없으면 일단 한 배우님에게 관심이 가도 팬으로까지 연결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태양의 신부"는 참 잼있고 모든 배우님들 참 열심히 하셔서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아주 즐겁게 잘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이런 즐거움 주리시라 기대하며(그 기쁨을 주기위해 엄청 고생들하고 계시지만)NG의 신이시여

부디 살짝 피해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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