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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신부" 마지막 촬영후 활짝~!!

올빼미세상 2012. 3. 26. 21:27

 

 

출처 : 정은우배우님 트윗

 

mloxolm 약 3시간 전 마지막!촬영 끝! 태양의신부 가족여러분 애청해주신 시청자여러분 사랑합니다.♥ http://lockerz.com/s/195884910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아침 드라마 "태양의 신부"의 최진혁 본부장역의 정은우배우님의 태양의 신부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끝내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트윗을 올려주셨네요.

 

"태양의 신부" 이강로회장이 오늘 최진혁본부장에게 자신의 목숨을 거두라고 하는 장면이 오늘 3. 26(월) 마지막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최진혁에게 복수의 기회를 주는 게 아니라 최진혁을 살인자로 만드는 것이지요.

 

이강로 회장이 진심으로 용서를 빈다면 이런 방법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굳이 최진혁의 손으로 목숨을 거두지 않아도 자연사할 이강로에게 굳이 최진혁이 자신의 손을 더렵혀 살인자라는 평생 씻을 수 없는 멍에를 지는 일을 어떻게 보면 가장 어리석은 일이 되버리고 말것입니다.

 

최진혁이 결코 그런 길을 가지는 않으리라 생각되는 갸운데...

태양의 신부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끊임없이 드라마속으로 몰입하게 하더군요.

 

최근 "위험한 여자", "당신 뿐이야" "태양의 신부" 딱 이 세 드라마를 집중해서 보는데 "위험한 여자"나 "당신 뿐이야" 같은 경우는 굉장히 갈등구조가 클라이막스로 가서 드라마를 보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의 선에서 갑자기 맥이 탁 풀려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서서히 흥미를 떨어지게 하는 반면 태양의 신부가 높은 시청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방면은 시청자들을 끊임없이 긴장하게 하고 갈등구조의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아침 드라마의 대부분이 납치, 음오, 범죄, 살인등 굉장히 자극적인 소재를 경쟁하듯 쓰고 있다는 점은 무척 아쉽습니다. 이런 구도라면 아름답고 순수한 드라마는 외면당하고 결코 발을 붙일 수 없을 테니까요.

 

시청률의 덫,

시청률이 나오지 않으면 조기종영되거나 외면당하는 우리 드라마의 현실상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조금 씁쓸한 생각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최근 "조선 TV"의 "고봉실여사 구하기"란 드라마가 전 참 흥미롭던데요.

중년의 로맨스가 참 아름답게 보여지는 드라마이고 가슴 훈훈해지는 드라마인데다 재미까지 있습니다.

종편드라마인게 아쉽지만 이 드라마 역시 긴장의 끈을 늦츨 수 없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잼있습니다^ ^

 

 

 

그리고 정은우배우님들 팬님들께서 조공을 다녀가셨나 봅니다.

거기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고 인증샷을 트윗에 올려주셨네요. 정은우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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