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연예* 리뷰 ♣/-- 촬영현장

진이한과 김재중의 촬영장 일기~!

올빼미세상 2012. 8. 1. 07:43

진이한배우님이 트윗에 아주 재미난 사진들을 올려주셨네요.

진배우님의 절친 재중씨도 같이 잼난 사진들을 올려주셨구요.

그 사진들 가지고 한번 제멋대로 상상일기를 써보았습니다.

혹시 허접하고 맘에 안드시더라고 양해부탁드립니다.

 

 

2012년 8월 1일 날씨 맑음

 

오 감독님은 항상 영탁이,경휘,경례라고 헷갈려하신다..라고 경탁이가 트윗에 썼다.

하긴 이름들이 다 비슷비슷해...사실은 가끔 나도 헷갈린다.

 

일전에 경탁이는 진의원을 발음이 꼬여서 내이름을 불렀다ㅋㅋ

이해해 이해해..

시청자들도 범수형이 진의원!! 할때 가끔 진이한으로 들린다는 유비통신을 전했다.

 

지금 이건 우리 둘이 감독님 몰래 내시놀이 하다가 경탁이(재중)가 가렵다고 해서 긁어주고 있는 중이다.

긁적긄적...아무도 모르겠지^ ^;;

 

근데 전날 말이다..

재중이가 내게 똥침을 놓았다.

그걸 만천하에 공개를 한 재중이(경탁이)...음...

사실 재중이..경탁이..어..사실은 나도 헷갈린다.

 

사실..재중이는 혼자놀기의 달인이다.

 

밤에는 혼자 이렇게 그림자놀이를 하고..

 

 

 

낮에는 이렇게 몰래 스파이더맨 놀이를 즐긴다.

 

그래서 우리는 "스파이더탁"이라고 놀렸주었다.

 

그런데 몇 일 전 재중이가 나무 뒤에서 나를 슬그머니 불렀다.

형...형...

 

 

사실...나..모기...물렸어..ㅠ.ㅠ 물파스 발라 줘...

 

사실은...나도 모기한테 엄청 혈중이다...아..나쁜 모기!!

 

 

그리고 영래와 난 똥개도 한 마리 키우는데 이름이 영개다.

근데 녀석이 경탁이 먹을 것 좀 많이 줬다고 나보다 경탁이한테 더 꼬리를 치는 것 같다. 영개...이 배신자...

 

아...근데 일기를 길게 쓰고 싶은데 이 방의 쥔장님이 시간이 없댄다.

그래서 빨리 쓰고 나가라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빨리 써야겠다...

 

그래서 오늘의 주요 내용은 내게 똥침을 놓은 경탁에게 복수를 할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다.

경탁이가 살짝 방심한 사이 나는...흐흐흐...

 

 

경탁이 헉..억..ㅠㅠㅠㅠ (지금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고 있는 중)

 

그나저나 날씨가 넘 덥다.ㅠ.ㅠ

 

승헌형도 촬영 없을 땐 이렇게 션하게 훌러덩~~

"이한아 어디 꽁쳐둔 아이스크림 없냐?"...

 

 

재중이도 헉헉...더워...더워...형...이러다 땡칠이 될 것 같어....이러고 있고..

 

 

새벽 5시에 나는 이렇게 또 얼굴에 복면을 휘감고 촬영중이다.

 

덥고 힘들지만 그래도 난 촬영장에 있을 때가 젤로 행복하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가끔은 힘들 때도 많고 속상할 때도 많지만

난 이 일이 너무 좋다.

 

그래서 난 오늘도 이렇게 열심히 촬영을 한다.

 

오늘

이한이의 일기 끝~!!

 

 

아참, 일전에 우리는 주팔이 형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은 적이 있는데..말이다..

사람들이 아이돌그룹으로 데뷔해도 되겠다고 난리였다.

 

그래서 진지하게 우리는 회의 중이다.

"우리 닥터진 끝나면 걸그룹...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할까?"

"음...이름은 뭘로 하지??""

 

아...이름 짓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예전에 미처 몰랐다...ㅠ.ㅠ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