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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의 성준, 윤후, 준수의 CF모음

올빼미세상 2013. 4. 15. 01:25

요즘 우리가족을 포함 제가 제일 재미있는 보는 예능프로그램이 "아빠 어디가" 입니다.

아이들의 꾸미지 않은 모습, 순수한 모습이 시선을 끄는 프로그램입니다.

 

 

처음 이 프로그램 봤을 때 구미가 확 당겼던 것은 아빠와 아이들의 여행이란 특이한 점 때문이었습니다.

 

남편이랑 살면서 가장 안타깝게 느꼈던 게 우리 아빠들이 아이들과 지낼 때 육아에 대한 지식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아이들과의 대화법이라든 가 육아법에 많이 서툰게 아닌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사회생활에 주력할 수 밖에 없는 아빠들로서는 당연한 일이고(물론 안 그런 아빠들도 있겠지만요) 이런 점들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점점 더 심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엄마들은 서툰 육아지만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잘 기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육아에 관련 된 책도 사보고 잡지를 매달 보면서 스크랩도 합니다. 또 TV에 육아관련 프로그램을 보면서 욱아에 대한 지식을 조금씩 쌓아가며 아이들에게 해서는 안될 말, 대화법등을 익혀나가지요.

 

가끔은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빠들도 어디 육아나 아이들 교육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 2박 3일 정도 배워오는 코스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구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첨 봤을 때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육아가 얼마나 힘든 지, 또 아이들의 심리는 어떤 것인지 자연스레 배워나가고 깨달아나가겠구나, 아이들도 아빠들도 점점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테고...또 그걸 보면서 전국에 있는 아빠들도 많은 걸 깨닫겠구나 하는 생각이 얼핏 들어더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프로그램의 횟수가 계속 될 수록 아빠들은 점점 더 아이들과 이해하고 가까워지더군요.

그것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구요.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게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 줄 몰라 윽박지르기를 일삼던 성동일씨는 아들인 성준이과 정말 가까워지면서 친해지는 모습, 또 아이를 대하는 말투와 어투가 달라지는 걸 느꼈구요, 또 울보 민국이도 점점 의젓해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렇듯 민국, 성준, 윤후, 준수, 지아 다섯 아이와 아빠들의 여행을 통한 성장기를 볼 수 있는 아빠 어디가!

전 국민의 공감을 얻어내면 일요일밤 예능의 강자로 자리잡은 아빠 어디가의 성준, 윤후, 민국, 준수네의 CF관련 영상들을 모아봤습니다.

 

아빠 어디가 성준 광고 OK CUT 편집본

 

 

성준 CF NG 내 운명 옥동리

 

 

(제 개인적으로는 성동일씨의 아들 성준이가 젤 예뻐요.

남자아이지만 예쁘고 의젓하고, 거기다 귀엽거든요.

왠지 이 아이는 커서 아빠처럼 멋진 배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딜가든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 같은 매력이 있는 아이예요^ ^)

 

 

윤후_아빠어디가 후와 윤민수의 올레CF 촬영현장! 뉴스 후~

 

 

[짜파게티CF] 민국, 윤후 메이킹필름

 

 

[CJ에듀케이션즈] 나는생각 한글 준수의 TVCF 메이킹 필름

 

 

이렇게 아빠 어디가 아이들의 CF찍는 장면을 봤는데요,

이번에는 성동일, 성준 부자가 시청자의 가슴을 찡하게 만든 장면입니다.

 

다른 아이들은 엄마의 편지를 봐도 감동을 받는 장면이 적었는데, 준이는 편지읽고 눈물이 난다고 할 정도로 속이 깊고 감성이 깊은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가 더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이렇게 예능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단순히 웃음만 주기보다는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을 때 더 큰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아빠 어디가! 이 프로그램은 작위적인 웃음과 억지 말장난이 난무하는 예능 프로그램속에 청정무공해같은 프로그램입니다.

 

단지 우려스러운 것은 신선한 포맷으로 시청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는 있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그런 순수한 면을 어떻게 유지해나가냐 하는 것입니다.

실험 몰래카메라 같은 것은 벌서 작위적인 냄새를 풍기며 식상한 면을 주고 있습니다.

 

또 너무 설정없이 아이들이 하는 대로 프로그램을 맡겨만 놓아도 제주도편에서 아이들이 장보기같이 심심하고 산만함을 줄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작위와 설정과 순수속에 이 프로그램 감독님의 고민은 깊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사이를 잘 조율해서 아직 어린 우리 어린이들의 맑운 눈빛과 동심속에 어른들의 상업적인 냄새와 느낌이 끼어들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다섯아이의 동심이 빛나는 아빠 어디가!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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