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드라마모음 ♣/♧ 주군의 태양 ♧

주군의 태양 진이한~

올빼미세상 2013. 8. 8. 10:57

 

 

"주군의 태양"이 새로운 수,목극 강자로 떠올랐네요.

수목극 중 시청률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전 정말 어제 잼있게 봤습니다.

귀신그래픽이 살짝 웃기게 된 점이 눈에 거슬렸지만 전반적으로 잼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 배우 진이한이 나온 축구선수 유해성 부분이 젤 눈길이 갔구요.

드라마 내용 중 진이한님 나온 부분만 정리해봤습니다.

 

 

귀신이 눈에 보이는 태공실

어느 날 밤 그녀의 꿈에 등장하는 의문의 이 남자,

 

미친 듯이 땅을 파면서 무언가를 찾지만 없자 절망하는데요...

없다...왜 없지...어디 간거야~!!!

 

 

꿈속에서 그의 눈을 통해 보다가 자신으로 돌아오는 태공실...

 

 

헉~~!! 이건 또 뭐지???

 

 

 

 태공실의 꿈속에 나타났던 남자는 바로 유명한 축구스타 유혜성(진이한) 

 

 

그는 무명시절 사랑했던 여인과 찍었던 결혼사진에서 신부의 얼굴을 도려낸 사진과 합께 지난 과거를 다 알고 있다는 협박을 받게 됩니다.

 

이 일을 알게 된 주중원(소집섭) 그는 한국의 베컴-빅토리아 커플이 결혼식을 행할 킹덤의 사장이었습니다.

유혜성측과 이 협박사건에 대해 캐묻는 주군

그의 머리 속에는 오직 이 세기의 결혼식을 잘 치뤄낸 후 자신이 얻을 사업적 이득에 대한 것 뿐이었죠.

 

그는 유혜성(진이한)이 차고 있는 팔찌가 옛여인과의 증표임을 알고 왜 버리지 못하느냐고 캐묻습니다.

 

유혜성은 자신을 협박하는 미경이 자신이 무명시절 사랑해서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자기를 버린 여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녀에 대한 오기로

보란듯 죽을 힘을 다해 뛰어 오늘날에 이르렸다고 설명하구요

 

 

태공실은 죽은 미경의 영혼의 부탁으로 혜성을 만나러 왔다가 이 광경을 보게 되지요.

 

그리고 태양 눈에만 보이는 미경.

미경은 줄곧 혜성의 곁에 머물고 있었던 것입니다.

 

항상 언론의 관심사가 되는 혜성과 태이령

 

결혼식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는 두 사람

 

 

혜성의 유럽진출에 묻는 여기자의 질문에 혜성은 다시 유럽에서 뛰고 싶다고 말하죠.

 

 

하지만 기자들이 다 떠나고 둘만 남게되자 혜성의 신부가 될 태이령은 자신의 속내를 드러냅니다.

 

축구선수로서는 나이를 먹었고 실력이 예전만 못하니 유럽진출은 당신의 스타성을 까먹는 것 아니냐는 이령.

 

빅토리아는 베컴이 망가지는 것이 싫다는...

결정적으로 아무도 당신을 찾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는 말을 들었다는 말을 하며 혜성의 자조심과 꿈을 무너뜨립니다.

이 말에 실망하고 아파하는 혜성...

 

 

나는 스타이기 이전에 축구선수입니다.

축구선수로서 아직도 큰 무대에서 뛰고 싶은 것은 당연한 거구요.

 

 

이 둘이 어떻게 만나 결혼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태이령은 진심으로 혜성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중시함을 알 수 있습니다.

혜성의 꿈과 행복보다는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그의 스타성이 그녀는 필요해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이령의 태도에 아마 혜성은 결혼의 행복을 꿈꿀 수는 없었겠지요.

그도 어느 정도 이령을 택한 이유가 있었겠지만 지금 조금도 행복해보이지 않는군요.

 

 

이령은 혜성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셈입니다.(아마 정나미가 확 떨어졌을 겁니다 누구라도...

여기서 이령의 성격을 알 수 있군요. 내면을 중시하기 보다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중시하는 허영심 가득한 여성이라는 것을)

 

이런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는 미경의 영혼

(근데 귀신분장 좀 이뿌게 해주시면 좋을텐데. 넘 화면과 언발런스하게 괴기스렵게 그려내서 미경에 대한 애틋한 마음보다는 오마!! 징그러워~!! 하는 생각만 들게 합니다.

 

 

매니저와 협박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혜성

 

 

 

그는 미경이 왜 이러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매니저의 말처럼 돈때문에 이러는 건지...

 

 

그 옛날 자신을 차버린 상처를 안고 달려온 헤성이라면

결혼식을 앞 둔 자신에게 돈때문에 협박을 하는 미경에 대한 원망과 섭섭함 그리움이 뒤섞여 있을 겁니다.

 

 혜성은 미경과의 한때를 떠올립니다. 

어느 날 미경은 혜성과 함께 큰 나무아래서 보물상자 하나를 묻습니다.

 

이 속에 뭐가 들었냐고 혜성은 묻지요. 

 

 

 나중에 혜성이 자신을 버리면 혜성을 협박을 자신과의 연애시절 이야기가 담긴 내용이 담긴 상자라고 미경은 말합니다.

 

그리고 그 열쇠를 혜성에게 미경이 주지요.

 

그녀의 그런 농담어린 말때문에 혜성은 더욱 더 이 협박범이 미경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밖에 없는 거였구요.

 

 

매니저는 자신만 믿으라고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혜성을 안심을 시킵니다.

 

 

혜성은 괴로워 합니다.

 

 

 그는 자신을 돈때문에 협박하는 미경이 무서운 게 아니라 미경의 마음이 더 무섭다고 주군에게 말하지요.

 

그의 대사로 보아

혜성은 돈에 연연하지 않는 아직은 사람의 마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지금 굉장히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자신이 정말 사랑했던 여자, 결혼식날 자신을 떠나버린 여자

그 여자에 대한 배신감으로 이를 악물고 달려 축구선수로 성공한 혜성

스타로서 정상의 자리도 맛보았을 혜성

이제 그가 그 정상에서 내려오려는 순간에 택한 태이령과의 결혼.

아마도 그는 자신이 지금 스타로서 누리고 있는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 두려웠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사랑없는 결혼.

쇼윈도우부부로 겉만 화려하게 보이는 결혼을 택한 이유가 거기 있지만 아직도 마음속에 자신의 아내로 살아있는 한 여인. 미경.

그런데 그녀가 그를 돈때문에 자신을 협박하다니...

 

 

드디어 결혼식 날

미경의 영혼의 부탁을 받은 태공실이 혜성의 찾아가지요.

 

 

다...당신!

 

 

자신이 그토로 찾던 미경과의 추억이 서린 보물상자를 가지고 있는 태공실을 보고 혜성은 깜짝 놀랍니다.

 

 

 

 

혜성은 자신을 협박한 사람이 태공실이냐고 화를 내지요.

 

 

 

그는 화가나서 상자를 바닥에 던져버립니다.

 

 

그런데 그 상자속에서 나온 건 축구화...

 

 

하지만 태공실로 부터

미경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에 휩싸이는 혜성.

그는 드디어 진실을 알게 됩니다.

 

 

미경은 자신을 버린 것이 아니라 사실은 병에 걸려있었다는 사실을요. 

 

 

그녀는 병에 걸려 곧 죽을 자신이 혜성의 앞날에 방해가 될 거라는 생각을 했겠죠.

그래서 그의 곁을 떠났지만 죽을 때까지 사무치게 혜성을 그리워했습니다. 

 

 

서로 깊이 사랑했던 혜성과 미경은

두사람만의 결혼식을 성당에서 올리게 됩니다.

(드라마 스폐셜이후 결혼식씬은 성당에서 계속 찍게 되는 진배우님.

설마 진짜 결혼식을 성당에서 하게 되는 건 아니겠죠^ ^)

 

 

우리 기분은 여기까지만 내자 그만 쫑~!! 

 

 

느닷없는 미경의 냉정한 말투에 당황하는 무명시절의 혜성

 

 

차갑게 혜성에게 이별을 통보하지만 사실은 울고 있는 미경

 

 

무명시절 혜성은 절망감에 사고만 치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경찰서에서 사고치고 나오는 혜성을 기다리고 있던 미경

 

 

내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하는 혜성을 미경은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해줍니다. 

 

 

그리고 그의 목에 축구화를 걸어주며 절대로 축구를 그만두지 말라고...

자신이 축구화는 댄다라고 큰소리 치며 헤성을 웃게 합니다. 

 

 

태공실로 인해 미경이 왜 자신을 떠나야 했는지 이유를 알게 된 혜성

그는 결혼식을 박차고 미경과의 추억이 서린 큰 나무를 찾습니다. 

 

 

아마 혜성의 마음속에 무겁게 마음 한 켠을 차지하고 있던 미움과 원망이 눈녹듯이 사라졌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혜성과 미경의 영혼이 만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언제봐도 손이 참 곱다는...

 

 

혜성과 미경의 결혼식날

 

 

너무나 고왔던 신부 미경

 

 

혜성의 손에 빛나고 있는 결혼반지와 맞잡은 두 사람의 손

 

 

그들은 다시 놓았던 손을 마주잡습니다.

그러나 이미 영혼이 되어버린 미경의 안타까운 손...

 

 

 

 

 

미처 완성되지 못한 그들의 결혼식..

 

 

 

 

 

 

 

 

 

 

 

 

 

이제서야 완벽한 결혼식이 되는 듯 하네요.

슬픈 결혼식이 되어버렸지만요.

 

사람과 영혼의 만남은 이렇게 안타까울 수 밖에 없군요.

 

 

 

미경아...!

 

그때 느껴지는 미경의 손길

 

 

혜성아...!

 

  

혜성의 눈에 미경의 영혼이 보였던 걸까요?

 

 

미경이 자신곁에 있음을 느끼는 혜성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혜성을 안 걸 기뻐하는 미경의 영혼은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이승을 영원히 떠나지요.

 

 

다시 결혼식장에 돌아온 혜성.

 

 

그는 미경이 자신을 협박한다는 거짓말을 한 매니저를 한 방 먹이고

자신의 신부가 될 뻔한 태이령에게

미련한 짓이지만 유럽프로리그에 갈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속의 여자가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고 파혼을 선언합니다.

 

화가 난 이령에게 한 대 얻어맞은 혜성.

 

 

자신의 이벤트를 망친 혜성에게 화를 내며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주중원(소지섭)

그에게 한 남자의 인생보다는

자신의 사업을 망친 게 더 분하고 화가 났던 거지요.

 

 

손해배상 하겠다는 혜성

 

혜성 멋진 캐릭터 아닌가요?

돈과 명예에 찌든 속물이 아니라 아직도 자신의 꿈을 쫓는 모습

자신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훌훌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자는 진정 용기있는 자고 아직도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는 자니까요.

 

그리고 마음속의 여인

죽어서까지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던 한 여인에 대한 마음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것 같은 편안하고 안락한 삶, 돈 잘버는 톱스타와의 결혼도 무우 자르 듯 자를 줄 단호함도 갖고 있는 남자네요.

 

혜성은 마지막으로 주군(주중원-소집섭)에게 태공실의 말을 전합니다.

그의 곁에도 맴도는 한 여자의 영혼이 있다구요.

혹시 안타깝게 죽은 자가 없느냐고 말해서 주군에 과거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킵니다.

 

이렇게 주군의 태양 1회에 유혜성역으로 특별 출연한 배우 진이한님의 대한 이야기를 마칩니다.

 

그리고 진배우님 새 드라마 캐스팅 소식이 들려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 포스팅은 하지 않지만 맡을 역할이 정말 괜찮은 캐릭터 같습니다.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요.

 

현대극에서도 멋지지만 사극도 정말 잘 소화해내는 배우 진이한님.

새드라마에서의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아래는 미경역할을 했던 배우 송민경씨의 인증샷이라고 기사에 떴더군요.

두분 정말 수고했고 저 뒤에 깨알같이 스텝들도 보이시네요.

PD님 스텝님들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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