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배우님 리트윗^ ^

 

 

진이한배우님이 제가 보내드린 트윗멘션에 리트윗과 RT를 해주셨네요.

 

토요일 오전은 늘 학교에서 아이들과 컴퓨터수업을 한답니다. 토요방과후교실^ ^

근데 아침부터 수업하는데 열이 확 오르고...일주일 내내 감기가 있었는데 약을 먹어도 일때문에 쉬지를 못하니 감기가 심해져버렸나봅니다.

 

집에 오자마자 그냥 약먹고 쿨쿨...

저 글은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진배우님에게 살짜쿵 보내드렸구요.

 

오후에 살짜기 눈떠시 폰으로 제 트윗보니깐 이한님이 RT해주셨더라구요.

 

진배우님이 이렇게 RT와 리트윗을 해주신 건 첨인 것 같아요.

제가 이한님 트윗 시작할때부터 쭉 봐왔거든요.

 

사실 제가 트윗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진배우님 때문이었습니다.

막 진이한이란 연기자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검색해보니 트위트란게 있더라구요.

거기에 글 올시고...

 

당장 가입했죠.

 

근데 진배우님은 맞팔도 안해주시고 으흑...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만 하고..이힝...

무지 서운하더라구요.(아마 거의 모든 팬들이 처음에 이렇지 않을까요? ㅎㅎ)

 

첨에 트윗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도통 알수도 없고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참 요상한 세계더라구요.

그래서 한 3일간 열심히 트윗에 대해 검색하고 익혀나갔습니다.

차음 감을 잡을 즈음 어느날 갑자기 제게 팔로잉을 하시는 분이 확 늘어다더라구요.

정신이 하나도 없었죠.

 

그 이후로는 하루에 100명씩 꾸준히 선팔을 했습니다. 덕분에 하루에 100명씩 제 팔로워수가 늘어갔구요.

현재는 41,884명이시군요 현재 제 팔로워님들

 

진배우님 지금은 트윗글이 상당이 짧게만 올라옵니다.

하지만 초기의 진배우님 트윗글을 그렇지 않았답니다.

 

굉장히 길게도 쓰시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다 담아내시구요.

 

제가 진배우님을 응원하게 된 것도 어쩜 이 트윗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제가 트윗을 2010년도 10월에 시작했으니깐 4년쯤 되었는데 진배우님도 그 쯤 되었을 거에요.

 

이 영상은 그간 포스팅 하느라 모아둔 사진이 있어서 영상으로 만들어 본건데 잘했다 싶어요.

한국에 있는 우리들은 드라마보면 그만인데 해외에 계신 외국팬님들은 그렇지가 않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진배우니미 모습 볼 수 있어서 다들 넘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이런말 하는 건 참 조심스럽지만 4년간 팬으로 지켜봐오면서 이한님 힘들어 하실 땐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처음 이야기했던 캐릭터를 성격, 분량 이런 거 전혀 딴판으로 흐르고 배우님 의견은 무시한 채 드라마가 흘러가고...배우님들은 막 때려치우고 싶어도 함부로 그럴 수도 없고...속 앓이만 하고..속으로만 곪고...드러내지도 못하고 으흑...

 

비일비재 하잖아요. 오로가 공주만 봐도....또 기황후에서도 박씨역의 캐스팅분 소리소문도 없이 증발해버리고...이런 예들...

 

연기자란 직업 참 힘든 것 같습니다.

강인한 의지와 처절한 자기와의 싸움이 없으면 넘 힘든 직업 입니다.

(이야기가 무지 길어지고 있어요 ㅎㅎ 죄송합니다.)

 

암튼 열심히 노력하셔서 촬영하시고 추워서 벌벌떨고 분명 감기도 걸리셨을 것 같고 그런 상황에서도 좋은 연기하느라 애쓰는 우리 진배우님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 싶어서 멘션을 보냈던 겁니다.

그런 마음 알아주시고 감동받으셨다니 너무 보람있네요.

 

2014년에는 보다 도약하는 진이한배우님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진배우님. 2014년에는 좀 더 활짝 웃으시고 얼굴 반쪽 가리고 올리지 마시고(죄송합니다 - -;;) 얼굴도 활짝 개방하셔서 올려주시면 은혜롭겠습니다^ ^ 

 

많은 분들이 진이한배우님을 좋아해주시니깐 앞으로 더 멋진 연기 보여주시구요. 팬들이 마구 마구 늘어나서 저 같은 사람은 막 묻혀지는 그런 시절이 곧 왔으면 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진이한배우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