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 폰 하는 법, 필체, 그리고...

 

 

이 사진은 예전에 진배우님이 "몽땅 내사랑" 할때 대본에 적어서 트윗에 올린 겁니다.

일단 여기서 진배우님의 필체를 볼 수 있는데 무지 귀엽죠^ ^

 

솔직히 저는 악필이예요.

원래 펜글씨 자격증이라고 글씨 이쁘게 쓰는 사람들한테 주는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인데 말입니다.

주로 컴퓨터로 작업하고 빠뜻한 시간 쪼개서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글이 날아가더니 이젠 악필로 바꿔버렸어요. 으흑...ㅠ.ㅠ

 

그러고 보니 저는 이것 저것 자격증이 꽤 되는군요.

세보지는 않았지만...

30~40개 아님 더 되...

(저가 이렇게 많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건 눈물겨운 사연이 있답니다. 저희 컴강사들은 끊임없이 공개채용을 통해 학교나 관공서에 강의를 따내는데 그 치열한 싸움에서 뽑힐려면 화려한 스펙을 보유해야만 한답니다. 이제 2013년 계약서 도장도 다 말랐고 지금 한창 공개채용에 넣을 이력서랑 강의 계획서, 서류 작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화이팅!!을 빌어주세요ㅠ.ㅠ)

 

암튼 전이사님으로 출연하실 때 진배우님도 무지 많은 황당한 자격증을 모두 보유한 캐릭터로 나왔었죠.

그래서 어쩌다 가끔 진배우님하고 소통할 때가 있는데 진배우님이 그렇게 소개하십니다.

저예요, 자격증 많은...

우리 라이벌이죠 ㅋㅋ

 

필체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는데요.

일단 진배우님의 필체로 봐서 굉장히 성격이 착할 것 같다, 귀여울 것 같다, 따뜻할 것 같다, 감수성이 소년감성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요즘 탈탈님 캐릭터하고는 많이 다르죠^ ^

 

그리고 문득 진배우님 나오는 드라마 보다가 제가 뒤로 넘어갈 뻔 한 적이 있었는데요...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이 글을 포스팅 합니다.

 

궁금하시죠?

진배우님이 완전 저를 멘붕에 빠드렸던 이유는 뭘까요 ㅋㅋ

 

저를 멘붕에 빠드렸던 드라마는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라는 시트콤이었는데...

 

일단 진배우님이 핸드폰으로 전화하실 때는 이렇게..

 

 

 

 

양손으로 폰을 붙잡고 두 손으로 입력을 한다는 사실...

 

저는 사실 한 손으로 입력을 하거든요.

그래서 오타가 많아요.

(근데 배우님도 만만찮은가봐요. 얼마 전 트윗에서 오타쟁이라고 스스로 밝히셨으니까요 ㅋ)

 

 

그리고 글자를 쓰는 자세,]

 

 

 

펜을 잡은 손모양을 보세요.

정말 교과서적인 바른 자세. 완벽한 자세죠.

 

근데 암생각없이 드라마보다가 저 장면에서 뒤로 넘어갈 뻔 했다는 사실...

왜그렇게요...

 

목격자  ooo

헉~!! 그것은... 이 올빼미주인장의 이름인 것을...!!

 

사실 진배우님을 실제로 만나지는 못했어요.

만날 기회는 있었지만 생일파티나 조공같은...

제가 맨날 바쁘고 시간이 없으니깐...

아니 사실은 실물을 볼 자신이 없었서...

왜냐면 보면 그 미모에 훅 갈 것 같아서...

 

적당한 거리에서 일정한 시각으로 바로보자라는게 저의 생각이었거든요.

요리를 할 때도 계량스푼을 쓰면 일정한 맛을 유지한는데

항상 일정한 팬심으로 바라보자라는 뭐 그런 생각?

 

덕분에 쉽게 좋아하고 쉽게 사그라들고 그런걸 방지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이것은 비겁한 변명인 줄 알지만...)

 

근데 그 뒤에 더 저를 멘붕에 빠뜨린 건...아래 영상을 보시면 아세요.

 

 

올빼미주인장 이름 불러주심~

 

진배우님 작가님이 써주셨던 우연의 일치이든 암튼 저는 그날 엄청 멘붕에 빠졌답니다.

물론 행복한 멘붕이네요.

 

오늘 일하느라고 왔다갔다 하면서 보니깐 오늘은 그래도 참 따뜻하더라구요.

또 올해는 눈이 아직 많이 안와서 넘 좋습니다.

 

작년에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로 강의장을 왔다갔다 해야하는 저는 아주 곤혹스러웠답니다.

너무 눈이 많이 올때는 차 놔두고 그냥 택시타고 다니구요.

 

담주부터 오전 강의가 시작되기땜에 3주간은 또 바빠질 듯 합니다.

 

그래도 힘 닿는데로 글 포스팅은 꾸준히 할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올빼미의 세상보기를 찾아주시는 님들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그리고 진이한배우님께 특히 감사드립니다.

항상 배우님이 제게 많은 동기부여와 영감을 주시거든요.

없는 시간 쪼개서 글 포스팅 하느라 가끔은 힘이 조금 들지만 그러면서 제가 많이 성장합니다.

 

이마 진이한이란 배우가 없었다면 저는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울 올빼미의 세상보기의 영원한 모델 진이한 배우님,

2014년 정말 정말 대박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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