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49회 내용입니다.
아들 아니잖아요. 왜 제가 아들이라고 속이셨어요?
석훈의 눈에 한 줄기 눈물이 흐릅니다.
아들...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이제야 내가 누군지 찾은 줄 알았는데 다...거짓말이었어요.
그게 어떤 건지 아세요?
난 이제 아무것도 아닌 게 된거라구요! 나는...나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버림받은 그때로 돌아갔어요. 당신 때문에!당신들 때문에!!
그동안 나는 여기서 뭐하고 있었던 거예요?
대체 내가 당신들하고 그집에서 그렇게 시간보냈던 거 그게 도대체 뭐냐구요?!
정도는 그저 미안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고 석훈은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아무 것도 듣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석훈을 찾아 달려나간 정도는 망연자실하고...가족들에게 석훈이 다 알고 가버렸다고 말합니다.
큰 충격을 받은 건 가족들도 마찬가지...김추자는 오열합니다.
도대체 뭐가 뭔지 머리 속이 온통 뒤죽박죽 되버린 석훈은 절망감으로 길거리에서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절망하고...또다시 상처로 얼룩진 눈물을 토해냅니다.
가족들은 석훈이 너무나 걱정되고 김추자는 계속 전화를 하지만 석훈은 전화를 받지않고 민희의 전화역시 석훈은 끊어버립니다.
금정도는 만두가게에서 석훈과 즐겁게 만두를 빚던 때를 떠올리며 가슴이 아파오고...
금설화는 석훈이 걱정되어 민희를 찾아갔다가 핀자만 듣고 문득 석훈을 처음 만났던 남원 요천강을 떠올립니다. 어쩌면 거기에 그가 있을지도 모른다...
정신없이 달려가던 그를 준상이 발견하고 둘은 같이 남원 요천강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준상역시 어린 시절 화재사고를 당했던 장소. 거기서 죽을 뻔했던 준상.
석훈은 자신의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남원 요천강에서 자신을 매정하게 버리고 달려가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아파하는데 마침내 석훈을 설화가 발견합니다.
오빠..라고 부르는 설화에게 석훈은 한석훈 과장 아냐?라며 차갑게 대합니다.
사람가지고 놀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무슨 할말이 있느냐는 석훈. 그렇게 말하지 말하는 설화에게 석훈은 사람을 바보로 만들지 않았냐며 도대체 어디서 어디까지 속인거냐고 말합니다.
오빠가 걱정되서 가족들이 말하지 못했다며 설화는 울며 말하고...
내 인생 편집하지 말라며? 그래놓고 거짓말하고 바꿔버려?!
나는 버림 받지 않았다. 내 가족이 나를 찾았다. 그게 얼마나 나를 달라지게 만들었는데...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었는데...그런데 그게 다 거짓말이었어!
난 다시 여기서 엄마한테서 버림받은 여섯 살짜리. 그 이름도 모르는 어린애로 돌아가버렸다고!
라며 차갑게 돌아서고...설화는 그런 석훈을 뒤에서 껴앉으며 울면서
가지마요 오빠!! 내가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라고 말합니다.
'♣ 출연 드라마모음 ♣ > -- 캡쳐,내용보기2'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주머니 50회 내 어머니에게 손대지 마세요!!! (0) | 2017.01.24 |
---|---|
황금주머니 49회 영상 및 50회 예고영상보기 (0) | 2017.01.21 |
황금주머니 48회 영상 및 49회 영상예고보기 (0) | 2017.01.20 |
황금주머니 48회 왜 제가 아들이라고 속이셨어요? (0) | 2017.01.20 |
황금주머니 47회 영상 및 48회 영상예고보기 (0) | 2017.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