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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끄는 본부장님들 다 모여~!!

올빼미세상 2012. 3. 13. 23:03

요즘 아침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첫 수업이 오전 10시에 있기 때문에 아침드라마를 꼬바꼬박 챙겨볼 수 있다는 것.

드라마르 보다보니 눈길 끄는 본부장님이 계시더군요.

 

우선 SBS의 "태양의 여자"에 최진혁 본부장으로 나오는 정은우배우님

 

 

 

처음 봤을 때는 눈에 그다지 들어오지 않았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배우님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까지 보던 스타일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외모를 지닌 배우님이란 생각을 했는데 드라마는 자꾸 볼수록 출연배우님에게 점점 호감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모에 익숙하고 친숙해져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런 사진도...몸짱이기도 한 본부장님이시군요.

 

 

 

KBS "당신 뿐이야"에 악역이라면 악역인 한서준 본부장을 맡아 열연 중인 서도영배우님

배우님들은 캐릭터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열실히 보여주고 계시는데...

 

전작 "가시나무새"에서 멋진 최강우 캐릭터에서 이 배우님을 먼저 봤기에

아무리 미운 짓을 해도 별로 미워보이지 않던데, 가시나무새를 안 본 시청자눈에는

당연히 미운 존재로 비칠만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계시더군요.

 

주인공인 기운찬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역할

 

 그리고 본부장역학은 아니지만 "당신 뿐이야"에서 주인공인 기운찬역을 맡아 열연 중인 서준영배우님

 

 

이 배우님은 이 드라마에서 첨 봤지만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더군요.

 

 

그리고 이 분은 "적도의 남자"에 이장일 역으로 출연하는 이준혁배우님

아직 한번도 이 드라마는 본 적이 없지만 어쩐지 본부장스타일을 물씬 풍기는 배우님이십니다^ ^

극 중에서는 서울지검의 스타검사님으로 나온다는군요.

 

다를 멋있는 배우님들이군요.

 

아, 또 한 분 MBC 위험한 여자에 김지원본부장님으로 출연중인 김정현배우님도 있군요.

 

 

이 김지원이란 캐릭터가 참 멋진 캐릭터입니다.

한 여자만을 사랑하고 자신을 차지하기위한 강소라의 온갖 계락에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고 사랑하는 강유라만을 바라보며 그녀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되는 주는 캐릭터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바람 불어 좋은 날"의 장대한 본부장님(진이한)

 

 

 

 

 

이런 본부장님들은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은 길가다가도 저절로 뒤돌아 볼 정도로 빼어난 외모를 지니고 있다는 점,

젊은 나이에 본부장에 오를 정도로 대단히 명석한 능력을 갖춘 캐리터라는 점,

또 하나 이런 멋진 남성을 뺏기위해 이쁘고 늘씬한데 성격은 별로 안 좋은 여성이 꼭 한 명 존재해서

온갖 계략과 거짓말, 음모, 술수를 부려가며 이 본부장님을 뺐기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는 것,

(그 점이 바로 막장이라는 이야기를 나오게 하는 강력한 코드가 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부장님들은 한번 마음에 품은 여자만을 바라보며 꿋꿋이 그사랑을 지켜낸다는 것,

 

아 또 있네요.

항상 멋진 스타일을 유지하고 계신다는 점,

또 출생의 비밀이나 부모님이 억울하게 돌아가셨다거나 하는 가슴아픈 사연을 하나씩 가슴에 품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건 아무래도 주인공이거나 주인공급인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사실 제가 본부장님이란 캐릭터에 가장 강력하게 끌리는 건 그 본부장님을 빼앗기위해 본부장님 주변을 맴도는 이쁘고 돈많은데 성격이 좀 안 좋은 여자들 때문입니다.

 

그녀들이 본부장님을 차지하려고 온갖 술수를 부리는데 향기나지 않는 꽃에  벌이 오지 않듯, 그녀들의 역할은 온갖 욕을 얻어먹을 수 밖에 없는 역할(그녀들로서는 아주 억울하겠죠)이지만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 그 혹은 그녀들의 역할이 있어 그런 집중적인 사랑을 받는 상대배우의 매력이 결코 평범해보이지 않고 도드라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바람불어 좋은 날"의 장대한본부장을 볼때 자주 봤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최미란의 존재때문에 장대한 본부장이 어느 순간 점점 부각되어 보였더랬습니다.

 

저 여자는 왜 저렇게 저 남자에 목을 매는가?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그리고 유심히 보게 되는 거죠.

 

그렇게 서서히 눈에 들어오고 매일 그렇게 보다보면 처음 보는 배우님도 점점 익숙해지고 친숙해지고...

그렇게 팬이 되어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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