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김영현이 들려주는 성공하는 기획이야기
팩트(Fact)와 픽션(Fiction) 사이,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이란?
팩트(Fact) 사실 [ Fact , 事實 ]
시간상, 공간상 실재하는 것으로 발견되는 존재 또는 사건. 이것은 1)실재적인 것으로 환상, 허구, 가능성과 대립하고, 2)경험적, 개체적인 것으로 논리적 필연성을 지니지 않는다. 따라서 반대로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3)이미 거기에 주어져 있는 것으로 당위적(當爲的)인 것과 대립한다. 직접적으로 명백하지 않은 사실의 확인에는 엄밀한 논리적인 절차를 필요로 한다.
픽션(Fiction)
지어낸 이야기. 허구. 인물과 사건의 장면 등이 사실 그대로가 아닌 작가의 상상력으로 창조된 것으로 소설(장편 · 단편 포함)과 담화를 픽션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야기의 밑바탕에는 작자의 풍부한 인생 경험이 깔려있다. 극과 담화시 · 우화 · 옛날 이야기 · 민화 등도 픽션의 요소를 지니며 때로는 역사적 인물과 전기 따위에도 작자에 의한 픽션적인 윤색을 가한 것이 있다. 함축된 진실을 가치로서 승화시키느냐에 따라 우열이 구분된다.
지난 2012년 7월 3일(화요일) “드라마 한류 발전을 위한 작가 세미나”가 한국콘덴츠진흥원(KOCCA)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는데다 평일 스케줄이 꽉 차 있는 관계로 이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학원스케줄을 조정하고 학교 수업일을 다른 날로 돌리기위해 학부모님들에게 문자를 다 보내고, 오전 강의는 제 컴퓨터 강의를 듣고 있는 분들에게 양해를 구하여 30분 일찍 출발하였더랬습니다.
영등포역에 내려 헐레벌떡 택시를 타고 달렸건만 세미나시간에 약간 늦어서 이미 세미나가 시작되고 있더군요.
사진출처 : 퀵 PD의 Drama in Life
(http://alwaysonair.blog.me/40162664668)
처음 강연을 해주신 분은 [대장금][선덕여왕][뿌리깊은나무]등을 집필하신 김영현 작가님이셨습니다.
김영현작가님은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기획에 대한 중요성과 기획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강의를 하고 계셨습니다. 다음 내용은 그 내용을 간추린 것입니다.
이것은 작가님이 프리젠테이션 하기위해 만들어오신 파워포인트를 사진을 찍어 제가 다시 파워포인트로 작업을 해서 포토샵으로 다시 올린 내용입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이야기하신 것은 제가 녹음을 해서 녹취를 했습니다.
즉,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따라 적어보았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이 파일을 다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강연을 하여주신 작가님은 상도, 다모, 계백등을 쓰신 정형수 작가님이십니다.
말씀을 굉장히 재미있게 해주셨는데 자세한 내용은 시간이 되는대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정형수 작가님이 말씀하신 내용 중에 한류의 현주소와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있으셨는데요,
현재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사항이 자본이 부족한데 이미 일본제작사들이 우리나라 드라마제작에 50억 100억씩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류가 인기가 있으니 그런 것인데 어느날 갑자기 일본투자자사들이 자본을 싹 빼버릴 때 한류는 붕괴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요즘 일본 원작 드라마를 해서 안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것을 또 우리는 일본에 비싸게 팔구요.
그런데 현재 드라마 제작사항이 제작사입장에서 일본 판권에 대한 선금을 받지 않고는 제작을 못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요즘 우리 드라마가 일본에 많이 수출되고 있지만 많은 부분 일본원작을 많이 사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A을 우리에게 팔때 C급을 끼워판다고 하는군요. 예를 들어 "사랑비"같은 경우 제작전에 이미 일본으로부터 80억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미 드라마의 흥망에 상관없이 남는 장사가 되버렸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일본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어서 일본에 거슬리는 작품을 맘대로 만들 기가 곤란하다고 합니다.
이것이 자본의 종속인 것이지요.
어느순간 소재의 고갈에 허덕일 때 일본이 자신들의 라이센스를 갑자기 올려버리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하는 점이 심히 우려된다고 하시더군요.
마지막으로 강의를 해주신 분은
sbs드라마 센터 총괄 PD 김영섭 프로듀서님!
사진출처 : 퀵 PD의 Drama in Life
김영섭 프로듀서님은 기획안을 볼때 이 기준으로 본다고 하시는데 이 기준에 부합되면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그렇지 않으면 점수를 안준다고 하십니다.
1. 새로워야 한다. 새롭지 않으면 보지 않는다.
특히나 미니시리즈 형식은 더 그렇다구요.
어디서 봤던 것은 kill 입니다.
2. 드라는 흥미가 있어야 합니다.
재미가 없는데 시청자가 볼까요?
- 기획은 어떻게 보면 시청자의 관심(관심이 있으면 이슈가 만들어 지고 이슈화된 드라마는 잘됨)
3. 드라마는 시청자로 하여금 짜증을 유발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4. 구도는 심플한되 디테일은 잘 기획해야 한다.
한드라마안에 여러이야기를 복잡하게 집어 넣어서 주인공이 누군지 메인
스토리가 뭔지 모르게 하는 것은 안된다.
5. 정보가 풍부한 드라마가 좋다.
인물만 쭉 따라간다는 것은 위험.
요즘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드라마는 끝이 다 보이는 즉 예상되는 드라
마임. 매체가 워낙 발달하여 "아마 이렇게 될거야" 하는 드라마는 시청자
를 잡아 둘 수 없음.
6. 감동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움
캐릭터, 아이템이 중요.
요즘은 새롭지 않으면 시청자가 외면함
연기자도 기존의 클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람을 시청자들은 외면함.
이 세분의 강의와 자리를 꽉 메운 세미나참석자들의 질문과 답변으로 2시간의 세미나가 너무나 짧게 느껴졌던 시간이 었습니다.
- 기획은 타이밍! 운대라는 것은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을 그 타이밍을 에측할 수도 있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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