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님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새로 하는 드라마(기황후)에서 맡으신 캐릭터 모습입니다.
탈탈-백안의 조카. 승상 | 진이한 일찍부터 한문학을 공부했고, 문인들과의 교류가 잦았다. 백안은 조카의 뛰어난 학문적 소양과 지혜를 귀하게 여겨 최측근에 두고 책사로 삼았다. 연철을 몰아낼 때도 특유의 명석함으로 백안을 도와 혁혁한 공을 세운다. 백안이 실권을 장악하고 승냥이와 대립할 때도 탈탈은 뛰어난 계략으로 승냥이를 위기에 빠뜨린다. 곱상한 외모에 신중하고 집요한 성격이나 선비 기질 뒤에 서슬 퍼런 단호함과 대담함을 지니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점점 더 빛을 발하는 진이한님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머지 등장인물들 모셔오겠습니다.
타나실리-연철의 딸, 타환의 정실황후 | 백진희 원나라 최고의 명문가 딸로, 뛰어난 미색이나 시기와
질투가 대단하다. 아버지 때문에 타환과 정략 결혼을 하게 되지만, 타환을 사랑하지는 않는다. 그러면서도 타환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을 느낀다. 정실 황후로서, 원자를 생산해내야겠다는 강한 일념을 가지고 있다. 후궁 박씨의 회임소식에 특유의 시기질투로 모
략을 꾸민다. 결국, 박씨와 그녀를 따르는 측근 궁녀들까지 모두 죽이는데...
- 독만-액정궁 총 책임자 | 이원종 궁녀들의 감옥으로 불리며 악명이 높은 액정궁을 책임지는 태감자리에 있다. 액정궁에 소속된 수백 명의 궁녀들은 모두 황제의 소유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는 독만의 모습은 피도 눈물도 없는 저승사자와도 같다. 승냥이가 진정으로 고려인들의 한을 풀어줄 여걸임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모든 것을 다 바쳐 승냥이를 보필한다.
- 당기세-연철의 장남 | 김정현 성정이 포악하고 다혈질이다. 황제 앞에서 칼을 차고 거들먹거릴 정도로 타환을 업신여긴다. 맘에 들지 않으면 늙은 대신들에게 매질도 서슴지 않을 정도로 무례하다. 타나실리의 고자질에 분기탱천하여 승냥을 잡아 죽이겠다며 액정궁에 군사들을 이끌고 갔다가 독만이 이끄는 환관들과 칼을 맞댄 적도 있다. 연철의 심복인 백안 장군에게 라이벌 의식을 지니고 있어 핍박하고 괴롭히며 자신의 우월감을 내보이려 한다.
- 탑자해-연철의 차남. 휘정원사 | 차도진 황태후(순제의 숙모)의 재정기구인 휘정원을 담당하고 있다. 돈과 여자를 밝히며 특히 고려 여인들을 닥치는 대로 취하여 악명이 높다. 형 당기세가 황제가 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훗날의 모반을 위해 휘정원을 관리하면서 많은 정치자금을 모으는 중이다. 아버지와 형을 믿고 고려 출신 환관궁녀들에게 갖은 악행을 서슴지 않는다. 다소 망나니 같은 희극적인 캐릭터다.
- 백안-원나라 태사우승상 (太師右丞相) | 김영호 몽고초원의 명문인 옹기라트 가문 출신으로, 열렬한 몽골민족 지상주의자다. 몽골의 부활을 위해 연철을 주인으로 삼고 충성을 하지만, 개인적 영달만을 쫓는 연철에게 많은 실망을 한다. 또한 당기세와의 갈등은 강한 불만을 갖게 했다. 백안은 고려왕과 손을 잡고 연철 일가를 멸족시켜 버린다. 승냥이와 백안은 동지가 되는 듯 했으나 타환이 승냥이를 제 1황후에 올리려 하자 백안이 반대를 하며 동지에서 적이 된다.
- 탈탈-백안의 조카. 승상 | 진이한 일찍부터 한문학을 공부했고, 문인들과의 교류가 잦았다. 백안은 조카의 뛰어난 학문적 소양과 지혜를 귀하게 여겨 최측근에 두고 책사로 삼았다. 연철을 몰아낼 때도 특유의 명석함으로 백안을 도와 혁혁한 공을 세운다. 백안이 실권을 장악하고 승냥이와 대립할 때도 탈탈은 뛰어난 계략으로 승냥이를 위기에 빠뜨린다. 곱상한 외모에 신중하고 집요한 성격이나 선비 기질 뒤에 서슬 퍼런 단호함과 대담함을 지니고 있다.
- 연철-원나라의 최대 권신 | 전국환 명종을 암살한 주범. 명종이 죽었으니 당연히 장남인 타환이 황위를 계승해야 했지만 타환에게 대권을 물려주기는 싫었다. 타환을 고려에 유배 보내고, 대신 그의 동생을 황제로 앉히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자신을 위협하는 정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한다. 고려왕에 대해서도 경계를 한다. 어릴 적부터 전장에 참전하여 많은 정복전을 벌였던 연철이지만 고려만큼 강력한 저항을 했던 나라는 없었다. 그가 경계하는 것은 바로 그런 기질의 고려였다.
- 황태후-타환의 숙모 | 김서형 몽골의 명문, 옹기라트 가문 출신으로 문종황제의 정실황후다. 연철일가의 권력과 반대 속에서도 유배된 타환을 불러다가 황제의 자리에 앉혔고, 계속하여 타환을 감싸며 보호했다. 그 때문에 타환은 그녀의 말이라면 쉽게 거역하지 못한다. 황궁 내에 여러번 권력이 바뀌는 동안에도 황태후의 입지는 늘 변함이 없었다. 그만큼 그녀는 고요한 가운데 움직였고, 움직이는 가운데에도 동요가 없는 정치적인 고수였다.
- 박불화-고려출신 환관 | 최무성 승냥이를 도와 숱한 정적들을 없애며 원나라 권력의 핵심으로 부상한다. 특히 최고의 군사조직인 추밀원의 수장, 동지추밀원사(同知樞密院使)에 까지 오르며 원나라의 군권을 휘어잡는다. 승냥이에 대한 충성심은 절대적이다. 특히 연철을 몰아내고 백안이 권력을 잡았을 때, 무력충돌도 불사하며 승냥이를 위해 백안과 맞선다. 원나라 대신들도 함부로 맞서지 못할 정도로 기질과 배짱이 대단한 호걸타입이다.
- 고용보-고려출신 환관 | 차광수 박불화와 함께 좌우 최측근이 되어 승냥이를 보필해간다. 이재에 밝은 특기를 살려 정치 자금을 모으고 운용하는데 주력, 염전사업을 비롯하여 서역과의 교역을 직접 지휘하여 많은 이익을 낸다. 황후부속기관이자 자금조달기구인 자정원(資政院)의 자정원사(資政院使)로 임명되어 원나라의 금권을 휘어잡는다. 큰 흉년으로 백성들이 굶어죽게 되자 승냥이의 명으로 자정원 돈을 풀어 기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낸다.
- 방신우-고려의 환관 | 이문식 어릴 적에 환관이 되어 충선왕 때부터 충숙왕을 걸쳐 지금의 고려왕까지 삼대를 모시는 중이다. 고려왕이 폐위 당하고 원나라로 끌려가 갖은 고초를 겪는 중에도 묵묵히 고려왕 곁에 머물며 온갖 궂은일은 다한다. 무역으로 번 돈으로 군사들을 양병하고 국력을 키우며 대업을 꿈꾸는 고려왕을 보며 남몰래 기쁨의 눈물을 짓기도 한다. 고려왕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내놓는, 죽어서도 왕을 모시는 진정한 환관이었다.
- 염병수-원나라의 앞잡이 | 정웅인 천민 출신으로 고려의 말직 병졸에 있으면서 늘 출세를 꿈꾸었다. 오직 자신의 부귀영화에만 관심이 있다. 원나라에서 고려촌 수탈을 담당하며 유민들을 괴롭히고 갖은 악행을 저지른다. 연철의 비자금을 관리하며, 부정으로 축재한 엄청난 재산을 바탕으로 호사스런 생활을 한다. 원나라에 귀화하여 스스로 칭기즈칸의 후예라고 공언을 하면서도 고려의 음식으로 몰래 밥상을 차려먹는 웃기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 최무송-고려왕의 심복 | 권오중 대대로 무인집안 출신으로 할아버지가 삼별초 항쟁에 참여했다가 전사했다. 어린 시절 무예수련을 하며 원나라에 대한 증오심을 키워나간다. 게릴라 전술에 능통하다. 고려왕을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을 깃털같이 버릴 준비가 되어있다. 훗날 원나라에서 별초대를 결성할 때 핵심인물이 된다.
- 점박이-고려왕의 심복 | 윤용현 악소배 두령 출신으로 고려왕과 처음 만났다. 원나라에 끌려와 여러 사건에 개입하며 고려왕과 승냥이를 돕는다. 힘이 장사고 이북 사투리를 쓰는 희극적인 캐릭터다.
- 왕고-왕족출신의 권신, 친원파의 거두 | 이재용 요동, 심양 일대에 흩어져 사는 고려 유민들을 다스렸던 전력으로 심양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왕이란 호칭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권세가 대단하다.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고려가 원나라에 편입이 되어야 한다는 입성론을 강력히 신봉하고 있다. 개혁을 시도하는 고려왕과 사사건건 부닥치며 대권에 대한 욕심을 끝내 포기하지 않는다.
이렇게 많은 출연진이 나오는데 너무 주인공들만 나오는 드라마는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모든 배역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보는 사람들 재미있고 몰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니까요.
만약 주인공들만 득세하는 드라마라면 아마 저는 타채널로 돌려가면서 진이한님 나오는 드라마만 보거나 너무 피곤하면 본방사수 포기하고 다시보기로 보게 될 것 같군요.
드라마에 관심이 있어서 이 드라마를 보려는 게 아니라 오로지 진이한이라는 배우 한사람 때문에 보는 것고, 보다가 잼있으면 드라마에 집중하게 되겠지만 아니라면 역시 필요한 부분만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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