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 분노를 삼키는 인상깊은 연기 한 장면~

 

 

진이한님 연기 중에 닥터진에서 했던 이 연기 참 인상깊어서 포스팅해봅니다.

 

자신의 부하들이 효수당해 그 목에 저잣거리에 걸려있는 걸 보는 심정.

 

그 분노와 아픔을 대사 한 마디 없이 오로지 연기로 절절히 표현해냈습니다.

 

눈에 피발이 서고 꽉 진 주먹에는 힘줄이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차마 소리내어 울지도 못하고 눈물조차 흘리지 못한 채

 

눈물을 동공속에만 가두어두고 있습니다.

 

참으로 절재되면서도 힘있는 연기입니다.

 

이 배우님의 연기가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성장할 거라는 걸 예상해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자라고 있는 진이한님의 연기

 

그 연기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 또한 커다란 즐거움입니다.

 

 

 

저 토해내지 못하는 가슴 속 뜨거운 그 무엇이 아마도 진이한배우님의 연기에 대한 갈망과도 닮아있는 건 아닌지...

 

진이한님은 자신의 배역에 깊이 몰입하는 연기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가 쌓은 연기의 내공이 기황후를 통해 조금씩 더 자라나 기황후가 끝났을 때 그는 또 얼마나 성장해있을지...

 

항상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