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드라마모음 ♣/♧ 기황후 ♧

황후가 된 승냥, 왕유의 죽음 그리고 탈탈(진이한)의 충언(50회)

올빼미세상 2014. 5. 3. 14:25

 

 

 

 

당기세에 의해 마하가 귀비와 왕유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임을 알게 된 타환은 이 사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 왕유를 제거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황궁에서 탈탈사부를 만난 귀비.

 

허면...대승상께선 왕유공이 살아계시다는 걸 아셨습니까...?

 

 

제가...

 

 

살려보냈습니다...

 

슬픈 표정의 귀비.

 

 

귀비 : 왕유공이 원나라를 돕는 목적이...

 

탈탈 : 고려왕으로 복위를 꿈꾸고 있습니다.

 

 

당기세로 부터...

 

 

폐하와 귀비마마의 목숨까지 구했으니...

 

 

공으로 보나...명분으로 보나...

 

 

복위를 시켜야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근데 왕유공은 도대체 몇 번씩이나 왕이 되었다 폐이되었다 복위, 폐위, 복위를 반복하는지요...)

 

 

타환은 귀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서상궁을 은밀히 불러내어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귀비의 일을 알고 있는 왕유, 그리고 그 수하들까지 모조리 없애버릴려고 합니다.

 

 

여기는 고려촌.

왕유와 수하가 이곳에 와있는데 방내관이 쫓아와 복위가 결정되었으니 입궁해야한다고 전합니다.

 

 

왕유의 얼굴의 미소가 스쳐가는군요.

 

 

왕유의 복위 문서에 옥쇄를 찍는 황제.

 

 

이때 골타가 왕유공이 당도해있다고 알리지요.

 

 

황제로부터 교지를 받는 탈탈(진이한)

 

 

이 교지를 왕유에게 전하게...

 

 

조회를 여심이 어떠하신지요?

 

 

내일 대례식도 있고하니 복잡한 절차는 생략하겠네.

 

 

슬쩍 귀비를 바라보는 탈탈

 

 

귀비의 머리속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박불화를 통해 왕유가 마하의 죽음을 자신에게 알리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된 귀비

왕유는 이미 마하가 자신의 아들이며 자신에게 더이상 큰 아픔을 주지 않기 위해 마하의 죽음을 감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귀비는 더 마음이 아프고...

 

 

복위를 허락하는 폐화의 성지입니다.(직접 황제의 교지를 왕유에게 전하는 승냥.)

 

 

부디 강한 고려를 만들어주십시요. 그것이 제가 복위를 도운 이유입니다.

왕유공이라면 충분히 해내실 분이라 믿으니까요...

 

 

 왕유는 아프게 승냥을 바라보고...(이 회차에서 왕유의 대사가 거의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군요. 그냥 눈빛으로만 말하는 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과거의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등을 돌린 채 아파하며 각자의 길을 걸어갈 수 밖에 없군요.

 

 

차마 눈물은 보이지 못하고 돌아서 홀로 흘리는 눈물...

아직도 두 사람은 마음 깊은 곳 한 언저리에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듯 해보입니다.

 

 

 

드디어 대례식날 이제 곧 항후가 되는 승냥의 아름다운 모습~

 

 

 

 

 

 

마침내 고려에서 공녀로 끌려온 여인 승냥은 제 1 황후로 책봉되고...

 

 

이 광경을 흐믓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탈탈(진이한).

 

 

 

 

 

스토리가 이렇게 진행될 줄 미리 알았다면 진이한님도 처음 중국로케를 갔을 때 같이 떠났어야 했건만, 1회 대례식에 나오지 않았다는 건 처음에는 탈탈의 행보가 이렇게 될 거라고 예정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작가는 다른 그림을 머리에 그려놓았었겠지요.

그 물길을 자신을 향해 튼 것은 배우 본인의 노력탔이었다고 봅니다.

 

 

황후의 대례식을 본 후 쓸쓸히 사라지는 왕유(주진모)

황후도 그의 뒷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죠.

 

 

황태후는 피를 토하는 심정이고...

 

 

복위가 된 왕유와 함께 고려로 돌아가는 점박은 겁설대장이 될거라면 좋아하고...

 

 

최무송역시 병부판사가 될 예정...모두 기쁜마음 입니다.

 

 

너희들도 어서 일을 끝내고 오너라...

그간 고생들 많았다... (매박수령의 정체가 나오는 대로 일을 황후에게 인계하고 가겠다는 방내관과 적호)

 

 

이렇게 부푼 마음을 안고 왕유일행은 고려촌을 떠납니다.

 

 

하지만...

대례식 저녁 황제는 황후가 잠든 걸 확인하고 군사들과 함께 완전무장을 한 채 요양성을 향해 떠나려합니다.

그는 쥐도새도 모르게 왕유를 제거하려고 하는거지요.

 

 

이때 달려오는 탈탈(진이한)

 

"폐하!!!"

 

 

황제의 앞을 가로막아서는 탈탈

 

 

어인 군사들이옵니까?!

 

 

그대는 모른 척 하고 있게...!

 

 

황제께서 출병하시는데, 어찌 모른척 하고 있으란 말씀이시옵니까!!

 

 

대승상!!!

 

 

혹 왕유를 죽이려 하십니까??

 

 

탈탈 : 아니되십니다 폐하~!!

 

 

 

비키거라~!!

 

 

이미 성지가 내려져 고려의 왕이 된 자입니다~!! 그 자를 죽이시려는 것은!!

 

 

그자를 죽이지 않으면...(그리곤 탈탈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타환)

 

 

황후가 죽는다...

 

 

!!!(탈탈은 뭔가가 있구나 하고 짐작을 하는군요.)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탈탈이 나즉하게 황제에게 묻습니다.)

 

왕유의 입을 막아야만 황후가 살 수 있단 말이다.

(기황후의 두 비주얼 탈탈과 타환. 미모대결 중입니다^ ^.

타환이 소년스럽고 청순한 미모라면 탈탈은 사람을 빨아들일 것 같은 섹시함이 강점이라고 전 보여집니다.)

 

 

소신이 알아듣게 말씀해 주십시요??

 

 

황후를 위한 거라는 것만 대승상...그리 알거라...

 

 

 

 

그리곤 군사들을 이끌고 나가버립니다.

 

 

그런 황제를 말없이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탈탈.

 

 

골타역시 무서운 얼굴로 이 광경을 바라보고...

 

 

골타는 매박의 행수들을 집합한 자리에서 가짜 행수노릇을 하던 왕유를 황제가 죽일 것이라고 말하고...

 

 

매박에 잠입해있던 수리. 이 사실을 방내관에서 전한다.

(수리 서인우님 복면이 상당히 잘 어울리네요~)

 

 

그날밤 승냥은 꿈에서 마하와 왕유를 만납니다.

 

 

 

꿈속에서 별이는 어머니!!하고 말하는군요.

 

어머니!! 아버지께서 제게 무술도 가르쳐 주시고 말도 태워주신답니다~

 

 

살아서 돌보지 못한 내 아들을 이제는 내가 보살필것이다~

 

 

아직도 날 원망하느냐?

 

 

전하가 없었으면 전 이자리에 없었습니다...

 

 

이젠 내가 없어도 모든 역경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너와의 인연이 여기까지지만...난 한 점의 후회도 없다...

 

널 진정으로 사랑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내가 너에게 하는 마지막 말이다...

 

승냥은 왜 그런 말 하십니까? 마지막이라니요??라도 되묻고...

 

 

왕유는 슬픝 표정으로 승냥을 향해 손을 내밀고...승냥은 그 손을 잡아보려 하지만 왕유는 내밀었던 손을 거둡니다.

 

 

그리고 한 순간의 꿈처럼 왕유도 마하도 모두 사라진 텅빈 방안에 승냥이 홀로 서있습니다.

참으로 허망하고 슬픈 꿈이지요...

 

잠에서 깨어난 승냥은 자신의 옆에 황제가 없음을 알고 무언가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힙니다.

 

 

불길한 예감으로 바삐 걸어가는 황후와 황후에게 급히 달려가고 있는 탈탈

 

 

둘이 딱 만납니다.

 

 

 

황후마마...!!

 

 

왕유공의 목숨이 위험합니다~!!

 

 

놀라는 황후

 

 

 

하아...탈탈도 걱정스럽고...

 

 

탈탈의 이야기를 들은 황후는 급히 말을 달려 황제일행을 쫓아갑니다.

 

 

폐하!!!

 

 

왕유공을 죽여서는 아니됩니다~!!!

 

 

왕유공~!! 제발 피하세요~!!! 원나라땅을 벗어나셔야 합니다~!!!!!

 

 

그러나 승냥의 그런 바램과는 달리 왕유는 타환이 이끄는 군사에 포위된 상태~

 

 

무슨 짓이요!!!

 

 

 

이만 죽어줘야겠다...

 

 

정면돌파밖에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 무송은 점박이가 궁수들을 막으면 자신이 길을 내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점박이는 끝까지 왕유를 지키다 이렇게 최후를 맞이하고...

 

 

무송역시 화살을 온 몸으로 막아내며 죽음을 맞습니다...(무송도 정말 괜찮은 캐릭터라 생각했는데...)

 

 

분노에 가득 찬 황유는 타환에게 칼을 겨누고...

 

 

나를 죽이려는 연유가 무엇이냐!!!

 

 

마하가 누구 자식인지 알고 있다...

너를 죽이지 않으면 양이가 죽는다...!

 

너를 죽여야 양이가 살 수 있단 말이다...

 

 

이 말에 왕유는 손에서 칼을 놓아버립니다...

 

 

승냥이를 살리기 위해선 자신이 죽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왕유...

이미 이 순간에 그는 승냥이를 위해 죽기로 마음을 먹은 듯 합니다.

 

"날 죽여라...!!"

 

 

칼을 들고 끝까지 저항하거라~!!!

 

 

 

승냥이는 내 목숨을 여러번 구해줬느니라...

근데 넌...그녀를 위해서 무엇을 해주었느냐?

 

타환 : 닥치거라...

 

왕유 : 승냥이를 사랑한다고...?

         허면 날 죽여서 그 증거를!!!!

 

 

말을 마치기도 전에 황제의 칼이 왕유를 관통합니다.

 

 

내가 죽어줄테니...승냥이를 아프게 하지 마라...!

 

 

한번 더 칼을 왕유에게 깊숙히 찔러넣은 타환은

 

그정도였느냐...! 스스로 목숨을 버릴만큼...!!

승냥이가 너에게 그 정도였느냐??!!

 

 

 

왕유가 할 말이 있는 듯 마지막 힘을 짜냅니다.

 

 

난 죽어서도 끝까지 승냥이를 지킬 것이다!!!

 

 

그리고 왕유는 쓰러집니다.

 

 

점점 흐릿해지는 하늘...

 

 

승냥아...

 

 

승냥아...승냥... 그리고 왕유는 영원히 이 세상과 작별을 고하고...

 

 

뒤늦게 왕유의 시신을 슬프게 바라보며 그의 손을 잡아보는 승냥.

 

 

전하...전하...!

 

 

마마님을 원망하거나 미워할 수 있는 사람은 저를 포함해서...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미안해하지도 말고, 눈물을 흘리지도 말고 당당히 갈길을 가십시요. 저역시 그럴 것입니다.

돌아보지도 아파하지도 후회하지도 말고..제 갈 길을 갈 것입니다...왕유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비통해 하는 승냥

 

 

 

전하...저와의 악연에 미련두지 마시고...이제 그만 자유로워지십시요...

다음 생애에도 저 같은 건 절대 기억하지 마십시요...

 

하지만 전 기억하겠습니다...!!

 

 

다음 생애에도...그 다음 생애에도...

전하께 받은 은혜 두고두고 갚겠습니다...전하!!!

 

 

왕유의 시신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승냥.

 

 

황궁안으로 돌아 온 승냥은 어디론가 비장한 각오로 걸어가는데 그녀의 앞을 가로막는 건 탈탈(진이한)

 

 

탈탈 : 저와 잠시 말씀을 좀 나누시지요...

 

 

...

 

 

다들 자리를 비키거라...

 

 

둘 만 남게된 탈탈과 승냥

 

 

지금 어디로 가시는겁니까?

  

 

 폐하를 뵐 것입니다!!

 

 

가지마십시요...(다른 때와 달리 탈탈의 말투가 아주 강력하군요.)

 

승냥은 나를 막는 연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봅니다.

 

 

폐하와 황후마마사이에 금이 가는 것을 원치않기 때문입니다.

 

 

잦은 민란으로 나라 안이 흉흉합니다...

 

 

황후마마께서 폐하와 척을 지시는 건...!

 

 

국론 분열과도 다름이 없습니다..!

 

 

왕유공을 죽인 연유라도 알아야겠습니다...

 

 

폐하께선...!!

황후의 걸음을 막아서는 탈탈(진이한)

 

 

황후마마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를...나를 살리기위해서라니요??

 

 

제가 마마께 되묻고 싶습니다.

 

 

어찌해서 왕유공이 죽어야만...

 

마마께서 살 수가 있는지...

 

혹 누구도 알아서는 아니되는...비밀이라도 있는 것입니까??

 

 

승냥은 당기세가 죽던 때를 떠올리며 황제가 마하의 비밀을 알아차린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합니다.

 

 

폐하께서도 마하의 비밀을 알고 계신게 분명하다...

 

 

곤란하시면...아무 말씀 하지마십시요...

 

 

허나...

이것만은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폐하께서는...

 

 

마마를 지키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니 폐하를 적대시 하지 말라는 것이...

 

 

이 나라의 대승상으로서

 

 

 

마마께 드리는 간언이옵니다...

(탈탈의 저 간절한 눈빛을 보십시요...저 눈빛을 보고 설득당하지 않을 자 누구 있으랴...)

 

 

탈탈에 의해 상황을 알게 된 승냥은 비로소 타환의 행동이 이해가 됩니다...

 

 

황제는 골타의 음모에 의해 독이 든 탕약을 마시며 몸이 점점 나빠져가고...급기야 탕약을 마시면 정신을 잃어버리는데...그 사이에 골타는 황제의 교지에 스스로 옥쇄를 찍어 관직에 매박의 세력들을 심어놓습니다.

 

 

한편 매박의 수령과 손을 잡은 황태후는 새 황제를 옹립하려 하고...

 

 

승냥은 나라의 경제를 어지럽히는 매박의 재산을 몰수해버릴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매박의 수령이 왕유공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매박수령의 정체에 의문을 가집니다.

 

왕유의 위험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매박의 수령은 황실쪽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승냥...그녀는 직접 매박의 수령을 잡기위해 매박수령의 탈을 쓰고 매박들을 소집하고...

 

그때 진짜 매박이 나타나자 승냥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매박의 수령은 자신도 모르게 황후!!라고 말해버립니다.

 

 

 

탈탈의 폐이스북 폐이지를 보실려면 위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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