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마지막회 탈탈 진이한, 타환 지창욱, 황태후의 죽음
지난 밤 매박의 가짜 수령행새를 하며 그들을 추격해 포로를 잡아오는 승냥.
그들 일행과 마주치는 탈탈(진이한)
무슨 일이십니까??
매박의 하수인들입니다.(하지원씨 얼굴이 상당히 피곤해보입니다. 거의 잠을 못자고 찍은 듯 하네요. 정말 대단한 일정을 소화해 낸 배우입니다.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은....!!)
황후마마께서 직접 나서셨단 말씀입니까? (물론 진이한님도 밤샘 촬영에 정말 고생하셨을테구요~)
그들의 비밀회홥에 침입하기 위해선...어쩔 수 없었습니다.
수령이란 놈은??
놓쳤습니다. 허나... 이들을 추국하면 수령의 정체도 밝힐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겠습니다...
그리곤 살짝 고개를 돌리는 탈탈(미모가 넘 출중하시죠~)
이 자들을 끌고 가거라~!!
예 대승상!!
( 화면을 캡쳐해보면 자단의 시선은 동공을 약간 치켜뜬 채 탈탈님을 향해 있어요. 옆에 있는 무진은 그냥 상관의 명에 따르는 예라면 자단은 어째 반해버린 상대를 쳐다보는 것 느낌을 주죠. 그냥 이 배우님 연기습관인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상 그렇다구요^ ^;;)
근데 탈탈님 진짜 인형 같이 이쁨.
즉각 행동에 옮기는 자단과 무진.
이 광경을 뒤에서 보고 있는 골타와 나무
골타의 눈엔 황후가 눈에 가시같겠지요.
골타는 나무에게 전체 매박에게 활동을 중지하고 숨어있으라고 알리라고 합니다.
황후의 영향으로 황궁 안은 물로 황궁 밖에서까지 고려풍이 유행하고...이를 몹시 못마땅하게 여기는 황태후
이에 대해 나무라는 황태후에게 황후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하고...갈수록 두 사람의 갈등의 골은 깊어져만 갑니다.
매박수령의 정체를 알기위해 잡아온 매박들을 고문하는 탈탈대승상(진이한)
이때 황후가 지하감옥에 내려오고...
탈탈대승상은 고문을 중지시킵니다.
황후 : 수령의 정체는 알아내셨습니까?
탈탈 : 모두 같은 대답입니다.
매박단원 : 우린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믿어 주십시요. 황후마마~!!!
아무것도 모를리 없을 것이다!
이름이든 나이든...사는 곳이든...
뭐든 좋으니 아는 것만 말해보거라~!!
그러자 고문받던 매박단원 중 하나가 한가지 있다고 말합니다.
그게 무엇이더냐?
그러자 매박단원은 수령님이 황궁 안을 출입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하고...
틀림없느냐...??
지부행수들이 그리 말하는 걸 똑똑히 들었다는 매박단원
이순간...
탈탈의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겠죠.
타환 : 매박수령이 황궁 출입을 한단 말이냐??
이 사실은 곧 황후에 의해 황제에게 알려지고...근데 그 자리에 골타도 서있네요. 그런데 타환에게 또 극심한 두통이 찾아오고...황후는 골타에게 탕약을 내어올 것을 명합니다.
타환은 매박수령이 황궁 안에 있다는 사실을 되내이다 설마...라고 혼자말을 합니다.
그의 머리속에 뭔가 스치고 지나갔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골타는 언제나 그랬듯이 탕약안에 뭔가를 탑니다.
황후가 내 꼬리를 잡은 이상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염병수에게 새 황제옹립에 찬성하는 자들을 속히 모으라 해라...라고 나무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타환은 극심한 두통으로 괴로워하다 그릇을 깨뜨리고 그 조각 중 하나를 몰래 숨깁니다.
왜 일까요?
새로운 황제가 옹립되기 전까진 살아계셔야 합니다. 그러니 죽지 마시고 그냥 시름시름 앓으세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준비가 다 끝나면 이 골타가 편히 보내드리겠습니다.
골타는 자신이 준 탕약을 먹고 타환이 잠든 줄 알고 자신의 속내를 다 드러냅니다.
골타는 자신의 계획이 완전무결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틀렸습니다.
황제는 정신을 놓지 않기위해 깨어진 사기그릇을 꽉 쥐어 자신의 손을 베면서까지 정신을 놓지 않았고...
그러기에 골타가 하는 이야기를 다 듣고 있었으니까요.
나무 : 수령님 오늘 황태후가 새 황제옹립에 찬동하는 자들을 다 소집할거라 하옵니다.
(황제는 믿었던 충복의 배신에 피눈물을 흘리는군요.)
황태후는 그날 밤 새로 옹립할 황제대상감과 백안을 따르던 신하들을 소집하여 새황제 옹립계획을 세웁니다. 이것은 역모지요. 황태후는 황제의 병세가 위중하다며 이는 곧 때가되었다는 뜻이 아니겠냐고 하지요.
타환은 독만대감을 불러 그간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뭔가를 지시를 내립니다.
두통으로 고통받던 타환은 각혈을 하고...
어느 날 황제의 탕국에서 독이 발견되고...골타는 범인이 금방 잡힐 것이니 심려말라고 하지만, 이미 골타의 정체를 알고 있는 타환은 골타의 속내가 궁금합니다.
이때 나무가 들어와 음식을 만든 소주방 궁녀가 죽었는데(아마 이들이 죽였겠지요) 박불화의 소행이라는 제보가 있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이 말을 들은 타환은 이들이 황후를 제거하려 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도대체 이들이 옹립하려는 자가 누군지 궁금합니다.
이때 황후가 들어오자 타환은 골타의 계략에 속아주는 척하며 일부러 화를 내며 황후를 쫓아내다시피 내보내버립니다.
황제는 독만을 시켜 자신의 탕약에 든 독이 밀교에서 쓰는 짐독의 일종이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해독제가 없다는 짐독에다 각혈까지 했다는 타환의 이야기를 듣고 독만은 이미 독이 장기까지 퍼져 치유할 방법이 없다고 말을 합니다.
황제는 자신의 명운이 다했음을 짐작하고 무언가 결심한 듯 독만대감에게 그 독탕을 마셔도 정신을 차릴방법을 물어보고...독만은 독을 중화시키는 탕약이 있기든 하다고 하는데 그 약을 지으라는 황명을 타환이 내랩니다.
죽기 전에 황후와 아유를 위협하는 세력을 모두 찾아내어 제거하려한다는 타환은 황후가 알면 자신의 계획에 반대할 거라며 절대 발설하지 말 것을 명합니다. 이것이 자신이 황후를 위해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이라며...
타환은 계속 골타에게 속아주는 척 하는데 자신이 잠들었다고 생각한 골타는 염병수가 보낸 밀지덕에 황제가 이리도 쉽게 황후를 의심하는 것이라는 말을 하지요.
그 말을 옅듣고 황제는 5녀간의 밀지 역시 골타가 꾸민 짓이란 걸 눈치챕니다.
황태후(김서형)도 매박의 수령이 골타라는 것을 알게되고...골타는 황제와 황후의 사이가 벌어졌다는 것과 황제는 곧 쓰러질 것이라 말합니다. 골타는 황태후에게 권력을 몰아줄 것이니 이나라에서 나오는 소금과 광물의 전매권을 요구합니다. 서로 거래를 하고 있는 셈이지요.
황태후는 자신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해줄테니 어서 황상을 쓰러뜨리라고 말합니다.
골타는 병색이 완연한 타환에게 몸을 잠시 쉬고 섭정을 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하고 타환은 그 섭정을 황태후에게 맡기겠다고 해서 골타에게 완전히 속아주는 척을 합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모든 신하들을 대명전에 불러모은 타환
경들을 부른 것은 그간 황궁 안의 돌아가는 꼴을 보니 영 엉망이라...그 책임을 묻고자 하니...대승상...!
타환 : 그대를 파직하오!!!
놀란 황후와 탈탈
그리고 타환은 삼공들도 모두 파직을 명합니다.
추밀원사, 내의정부, 참지정사, 이부, 예부, 호부, 그리고 삼서들 다 파직이요~!!라고 말하는 황제의 말을 듣고 있는 탈탈. 그의 머리속에는 뭔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군요.
폐하!!! 나라의 대소신료들을 아무 연유도 없이...
그녀의 말을 타환은 막아서며 "황후는 가만히 있으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장시랑에게 조서를 넘기라고 말하는 타환.
...
그리고 장시랑을 시켜 황태후에게 섭정을 맡기겠다는 조서를 읽게 만듭니다.
폐하! 황명을 따르겠나이다~!!!
화가 난 황후는 그자리에서 나가버리려하고...
황후는 멈추라!!!
아직 짐의 말이 끝나지 않았다!!!
황제의 말을 무시해버리는 황후.
이미 독에 완전히 중독된 타환은 그자리에서 털썩 주자앉고...
폐하!!
탈탈을 비롯 황후 모든 대소신료들이 놀란다.
쓰러져 침소에 누워 있을 줄 알았던 타환은 집무실에 와서 앉아있지요.
황태후가 달려와 어인 일이냐고 묻자 황제는 자신의 몸이 이러하니 선위조서를 내려한다고 말합니다.
겉으로는 무척 놀라는 듯 한 표정을 지으나 내심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황태후는 누구에게 용상을 물러줄 생각이냐고 물어보지요.
타환은 황태후에게 추천해줄 만한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고...
황태후는 태공왕을 추천을 합니다.
타환은 이들이 새로 황제로 옹립하려는 자가 태공왕임을 짐작을 합니다.
타환은 곧 선위조서를 발표할 예정이니 황태후에게 신료들을 모아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타환은 그들이 보는 앞에서 직접 선위조서를 작성을 하고...옥쇄까지 찍습니다.
승냥은 타환의 환후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그걸 왜 이제 이야기하느냐고 독만대감에게 소리치는데...독만은 폐하의 간곡한 부탁때문이었다고 말합니다.
탈탈이 급히 흥덕전으로 불려오고...
찾아계시옵니까?
긴히드릴말씀이 있습니...폐하께서...
알고있습니다...지금 폐하께 은밀히 밀명을 받고 오는 길입니다...
황후에게 뭔가 귓속말을 하는 탈탈(진이한)
...!!!
마지막회에서까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탈냥커플.
두사람은 딱 연인분위기 입니다. 솔직히... 다른 드라마에서 커플로 나와도 대박터질 듯~
폐하께서 그리 명을 내리셨단말입니까?? 라고 탈탈에게 묻는 승냥(하지원)
그러니...
마마께서도 마음을 단단히 잡수십시요.
어떤 계획이길래 황후가 이리도 놀라는 걸까요?
드디어 선위조서를 발표하기로 한 날 타환은 병세가 악화되어 호위무사들의 부축을 받고서 나타납니다.
그런 황제를 바라보는 두 여인. 황후와 황태후.
폐하께선 지금 생사의 기로에 서계십니다.
황후마마와 태자저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을 제거하시겠다고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중입니다~!
황후는 눈물을 훔치고...
모두 태후마마의 측근들이시군요.
한꺼번에 이사람들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황상...힘드실텐데 어서 선위조서를 발표하세요~!!
(저 웃음이 타환에게는 얼마나 가식적이고 가증서러워보였을까요?)
황제는 선위조서를 펼쳐들고 읽기시작합니다~~
역적들은 들으라~!!
???
니놈들은 감히 황제와 황후를 죽이려고 하고!!!
권력을 찬탈하려 모반을 일으켰다~~!!!
이에 짐은 이 자리에서~!!!
그 죄를 엄히 물을 것이다~~~!!!!
대승상!!!
황제가 대승상을 외치자 탈탈대승상이 갑옷을 입고 군사들과 함께 나타납니다.
...!!!
찾아계시옵니까 폐하!!!
내 눈앞에 있는 이 간악한 무리들을 모두 죽이거라~!!!!
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탈탈이 칼을 빼듭니다.
그리고...
서서히 태공왕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그의 목에 칼을 겨누고...
가차없이 배어버립니다.
다 죽이거라~!!
탈탈의 명령을 받자 마자 역모를 일으킨 대신들을 죽이는 탈탈의 부하와 군사들~
대청도시절 그리도 목숨바쳐 타환을 지켰던 장시랑도 종래에는 황태후의 사람이 되어 이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야 마는군요.
>
타환 : 두 사람 다 나를 배신하다니...왜 그러셨습니까?
하찮은 고려계집에세 빠져 자기를 먼저 버린 것은 황제라고 말하는 황태후.
타환은 황태후에게 첨부터 내가 아니라 내 권력이 필요했습니다.
그게 뜻대로 안되는 역모를 꾸몄단 말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황태후는 권력...필요했지요!! 그게 있어야 이 황궁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니!!
해서 황상에게 간, 쓸개를 다 빼줬습니다. 헌데 그 권력을 황후에게 주었으니 어찌 그게 배신이 아니란 말입니까!!!
황제는 또 골타에게 묻습니다.
"골타야 너는 무엇때문에 나를 배신했느냐?"
나는 배신한 적이 없습니다.
첨부터 황제는 내 주인이 아니니까...내 주인은 오직 돈!! 돈 뿐입니다.
권력은 배신을 해도 돈은 배신을 하는 법이 없지요!!
나비가 힘이 빠지면 갈아타는 것이 순리. 난 그저 내 목적을 위해 타고가던 나비를 버리고 새 나비로 갈아탄 죄 밖에 없습니다.
황후도 우리와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얻는 것이 없다면 제 아무리 황제라 해도...마음을 주겠습니까 폐하!!!
닥치거라!!!
어리석은 황제여!! 부디 무지몽매에서~~!!
그러자 타환이 골타를 찔러버립니다.
수...수령님...
나무는 탈탈이 베어버리는군요.
황제는 울면서 골타의 배에 더 깊숙히 칼을 찔러놓고...
피철갑이 된 채 이 광경을 바라보는 탈탈(진이한)
결국 골타는 이렇게 최후를 맞이합니다.
황후는 황태후를 감업사로 보낼려고 하지만 황태후는 독약을 마시고 자결을 하는 쪽을 택합니다.
죽어서도 이 황궁의 귀신이 되겠다는 황태후의 소망은 황후에 의해 저지됩니다.
시신을 불태워 황궁 밖으로 버리라는 명이 떨어졌으니까요.
염병수와 조참은 잡혀와 성난 시민들의 뭇매를 맞고 최후를 맞이하고...
(촬영하는 날 비가 엄청 왔나 봅니다. 비 속에서도 열연을 펼친 두 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이런 열정적인 연기들 덕분에 기황후가 이렇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나 봅니다.)
그토록 죽이고 싶어했던 염병수의 죽음을 보며 기황후는 눈물을 흘립니다.
방내관이 어째서 눈물을 흘리느냐고 묻자, 나라가 온전했다면 염병수 또한 고려에서 좋은 남편, 좋은 아비가 되었을 겁니다. 저 모습 또한 보호받지 못한 불쌍한 고려백성의 모습이 아닙니까...하며 아파합니다.
황궁 안으로 들어오던 기황후는 끌려오는 고려의 공녀들을 보게 되고...
그들을 돌려보내라고 합니다.
몇 년 후 홍건적의 난이 일어납니다.
급하게 달려오는 전령.
어찌 되었습니까??
대승상께서 끝내 전사를 하셨사옵니다.
대승상이라 함은 탈탈을 말하는 것이지요.
곧 반란군들이 대도로 몰려들어올 것입니다~!
어서 대피를 하셔야 하옵니다 마마~!!!
사부님... 기황후의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고...
탈탈이 전쟁터로 떠나기 전...(마지막 탈냥씬이네요ㅠ.ㅠ)
홍건적들이 황하를 넘었습니다.
지금 막지 못하면 곧 대도가 위험해질 것입니다...
그들의 군세가 대단하다 들었습니다...
혹...제가 돌아오지 못하고...나라가...
대도가 위험해지면...
지체없이 북쪽으로 가십시요!!
...
여전히 광할한 몽골의 초원이 비어있습니다...
그곳이라면...!
후일을 도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황후의 눈에선 쉴 새 없이 눈물이 흐르고...
비록 대사 한마디로 탈탈이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으나 탈탈은 최후의 순간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바쳐 싸우다 전사한 것으로 또 아름다운 탈냥씬까지 볼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탈탈은 끝가지 멋있네요.
타환 : 반란군은 어찌 되었느냐?
승냥 : 심려치마십시요. 대승상께서 승전보를 가져왔습니다.
타환 : 다행이구나. 아주 다행이야.
폐하, 신첩과 함게 북방의 초원을 달리고 싶지 않으십니까? 저는 폐하와 함께 그곳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타환 : 그래, 그래 우리 황후가 원한다면 어디든 못가겠느냐?
승냥 : 밖에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타환 : 양이야, 귀가...귀가 간지럽구나.
승냥 : 제 무릎에 기대십시요. 그리고 승냥은 타환의 귀를 파줍니다.
승냥 : 제가 무수리로 첨 왔을때가 생각이 납니다. 퍠하께선 제게 귀가 간지럽다고 하셨지요.
타환 : 사랑한다...양이야...
승냥 : 저도 폐하를 사랑합니다. 진심으로...제가 폐하를...
타환은 처음이자 마지막인 양의 사랑고백을 들으면서 숨을 거둡니다.
드라마는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대청도시절로 돌아갑니다.
서로 자신의 말에 오르라는 왕유와 타환.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승냥.
승냥을 사이에 둔 타환과 왕유.
기승냥(하지원)
왕유(주진모)
타환(지창욱)
타나실리(백진희)
연철(전국환)
당기세(김정현)
백안(김영호)
탈탈(진이한)
황태후(김서형)
독만대감(이원종)
바얀 후투그(임주은)
장시랑(김명국)
연비수(유인영)
서상궁(서이숙)
골타(조재윤)
그리고 왼쪽부터 수리(서인우), 연비수,점박이(김용현), 최무송(권오중), 방내관(이문식)등
여기에 언급되지 않는 분들 중에도 많은 분들이 있군요. 염병수, 조참, 탑자해, 박불화등 많은 분들이 8개월동안 열연을 펼쳐주신 덕분에 기화후는 시종일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네요.
저도 2회부터 탈탈님이 한번도 안 나온 23회를 빼고 리뷰글을 다 작성을 했습니다.
대충써도 되지만 되도록 탈탈 진이한님의 멋진 모습을 한 개라도 더 담을려고 꼼꼼히 쓰다보니 시간이 참 많이 걸리는 일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기쁘고, 진이한님도 드라마 잘 끝내서 넘 기쁘실 것 같습니다. 끝나자마자 개과천선의 멋진 캐릭터로 바보 캐스팅 되었으니...열심히 노력하면 세상이 알아준다는 진리가 통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탈탈님을 비롯 모든 기황후 배우님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진이한님이 연기하신 탈탈이란 캐릭터는 제 기억속에 영원히 각인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51회가 재방송 되면서 내용이 일부 수정이 되어 방송에 나갔다고 합니다.
사실 지방에는 재방송을 하지 않아서 저는 주로 재방은 케이블을 통해 보는데 케이블에서는 수정되지 않은 51회가 방영이 되었었지요.
만약 미리 홍보를 해주었더라면 녹화를 했을 거예요.
사실 섹션TV도 지방에는 안해주는데 미리 아는 경우에는 imbc 홈페이지에서 on air에서 녹화를 합니다.
이번 경우에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발생했네요.
어떻게 본방과 재방을 다르게 내보낼 수가 있는지...
이걸 보는 많은 해외팬들도 있는데...
이건 좀 있어서는 안될 일인 것 같습니다.
어찌됐건 뒷부분이 수정이 되었다고 해서 달라진 뒷부분에 대한 내용을 올려놓겠습니다.
끝에 이 대청도 장면 나오면서 기황후와 마하의 목소리로 나레이션이 흘러나옵니다.
마하가 일찍 세상을 떠난걸로 보아 이 대화는 아유와 나눈거라고도 생각이 됩니다만...
"어마마마는 고려사람입니까? 원나라 사람입니까?
기황후 : 왜 묻는게냐?
고려사람들은 어머니를 원나라 사람이라하고 , 원나라 사람들은 고려사람이라고 한답니다.
기황후 : 원나라든 고려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단다. 난 내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싸워서 이겼을 뿐이다.
끝부분의 자막도 이렇게 달라졌군요.
사실 드라마보면서는 잘 못느꼈는데 나중에 일요일에 하는 해피타임이던가요? 거기에서 기황후 50,51회 주요부분을 모아서 해주던데 그거 보면서 사실은 고개를 갸유뚱 했습니다.
왜냐면 드라마 제목이 기황후인데...
내용은 타환스토리 같았거든요.
편집이 타환위주로 되어 있어서 저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타환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저는 어차피 탈탈 진이한님때문에 이 드라마를 봤기 땜에 별로 저에겐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적어도 여주인공의 이야기가 쏙 빠지고 타환위주로 극을 전개한 건 이치에 맞지 않아 보이더군요. 재방송이라도 편집이 기황후의 이야기로 결말을 맺었다니 잘 된 것 같습니다.
다만 홍보하나없이 지방에나 해외에 있는 팬들은 전혀 이 재방송 부분을 볼 수 없는 상황인데 일부 시청가능지역에만 이 재방송이 나갔다는 건 이 드라마의 실수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아마 생방송 촬영의 여파가 아닌가 싶구요, 저녁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이 오전까지 촬영을 했으니 그 편집이 얼마나 피를 말리는 초스피드 작업이었을까 싶어서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다 열악한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현장의 탓이라 이해합니다만, 이런 실수는 앞으로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를 외국분들도 거의 동시간대에 다 보시니까요.
탈탈의 폐이스북 폐이지를 보실려면 위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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