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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머니 44회 민희를 밀어내는 석훈

올빼미세상 2017. 1. 14. 18:00


황금주머니 44회 내용입니다.


민희는 석훈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그가 좋아했던 것을 가져옵니다. 그가 매일 마시던 커피, 자기 전에 꼭 듣던 음악 쇼팽의 발라드, 샤워코롱, 좋아하던 책인 오만가 편견, 폭풍의 언덕. 하지만 석훈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석훈은 민희에게 한국에 내가 왜 돌아왔느냐고 묻고. 민희는 결혼때문에 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언제 어디서 만났나는 물음에 민희가 석훈이 일하고 있던 병원에 환자로 갔다가 만났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민희혼자 좋아서 석훈에게 대시했을 것 같군요. 사고당하기 전 석훈이 민희를 대하던 태도를 보면.


민희는 석훈에게 미국으로 가서 기억도 찾고 손도 고치자고 말합니다.


설화는 석훈의 뒤를 따라갔다가 석훈이 민희를 만나는 장면을 보고 마음이 착찹하고 불안하기만 한데 마침 석훈이 설화를 불러냅니다.


석훈은 설화에게 자신이 결혼하려면 여자가 배민희라고 말하고 민희가 전해 준 자신이 좋아했던 물건들을 보여줍니다. 설화는 이걸 왜?라고 물어보고...

석훈은 기억 찾은 거 도와주고 싶다고 준거라고 하고..설화는 석훈에게 기억을 찾고 싶냐고 묻고...

석훈은 그렇다고 하면서도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사람 앞에 놓고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한동안 안꾸던 악몽을 꾸면서 기억이 날 것 같기도 하고...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담답했는데 너에게라도 말하고 나니 시원하다는 석훈.

설화는 애서 담담한 척 합니다.


설화는 민희와 따로 만나 왜 가족 이야기를 하지 않았냐고 묻고, 민희는 석훈이 설화를 여동생으로만 여기게 하고 싶어서 말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석훈에게 자신의 어머니일에 대해서 아무말도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만약 민희가족의 일에 대해서 말한다면 석훈에게 모든 사실을 다 이야기 하겠다고 말하지요.


민희의 부탁을 받고 민규는 두나를 통해 석훈이 김추자의 사채빚을 갚아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민희에게 말해줍니다.


석훈은 민희의 제안과 가족사진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기고...


민희의 말 때문에 심난한 설화를 불러 자신의 만든 피자를 맛보이며 맛평가를 부탁하는 준상.

준상의 피자를 맛보며 평가를 해주던 설화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나는 솔직한게 좋고 숨기는 것도 싫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말을 할 수가 없다며 그게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흘리는 설화를 보고 실컷 울고 가라는 준상.


준상의 집에서 설화는 실컷 울고...

(올빼미는 이 장면에서 같이 눈물이 주르르.., 설화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됐거든요.

석훈을 이미 너무 깊이 사랑하게 되버렸는데 그를 위해 아무것도 해 줄수 없는 자기 자신이 비참했을 것이고, 민희가 접근하는게 너무 싫고 불안하고 그녀가 석훈을 데리고 미국으로 가버릴 것 같고, 석훈이 기억을 찾으면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원망하며 떠나버릴 것 같고...그 모든 감정들이 뒤섞여서 얼마나 혼란스럽고 무섭고 불안했을까 싶어서...무엇보다 가장 무서운 건 왠지 석훈이 연기처럼 사라져버릴 것 같아서...)


올빼미는 개인적으로 지한배우님이 이 드라마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네요. 대사 하나 하나도 연구해서 자신이 옛날에 했던 습관이나 버릇도 버리고 대사 톤도 뭔가 느낌이 다르게 하고 있고...연기전체에 힘을 다 뺐어요. 힘을 다 빼서 고아인데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남자에 대한 연민과 애틋함을 시청자로 하여금 느끼게 하고 있네요.


준상은 실컷 울고 난 설화를 집까지 태워주는데 차가 신호를 받고 서있는 사이 설화는 한 카페에서 석훈을 발견하고 그녀를 만나러 오는 민희를 발견하고 놀랍니다. 두 사람을 불안하고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는 설화를 보며 준상은 그녀가 울었던 것이 석훈때문이었음을 그녀의 마음 속에 석훈이 깊이 들어와 있음을 눈치를 챈 것 같습니다.


석훈은 민희를 만나 자신은 내가 결혼하려던 사람이 궁금했는데 이젠 알았으니 그걸로 됐다며 돌아섭니다. 민희는 헤어질 수 없다고 하고 석훈은 잃어버렸던 기억 중에 딱 하나 찾고 싶은 건 의료사고가 왜 놨는지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민희는 자신과 함께 그 기억을 찾자고 하고...석훈은 당신에게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내 마음이 이런데 당신 감정 알면서 내 기억 찾자고 당신을 이용할 수 없어요. 난 그런 거 안해요.

라고 하면서 나가 버립니다.


그 둘의 말을 옅듣고 있던 민규는 너무 하지 않냐고 따지고 석훈씨를 살인의사로 만든 건 오빠 아니냐며 나중에 이야기 하자고 하면서 나가버립니다.


그런데 석훈이 목도리를 놔두고 가버려서 민희는 그걸 들고 석훈을 따라가지요.


혼란스러웠던 자신의 감정을 다 정리하고 가계로 돌아 온 석훈. 그런 석훈이 반가운 금정도와 김추자.

그런데 석훈을 따라 온 민희가 가게에 들어옵니다. 그리곤 천연덕스럽게 처음뵙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그런 민희에게 놀라는 금정도와 김추자.


민희는 김추자에게 돈을 주며 상견례때 가짜 부모 노릇을 시켰던 장본인입니다. 그녀가 그런 일을 벌리지 않고 사귀정에게 석훈이 고아에 입양아라고 말했다면 이 모든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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