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83회 김지한 내 아버지가 전과자라구요?!

황금주머니 83회 김지한 내 아버지가 전과자라구요?!

배민희는 금설화의 친모가 금설화라는 사실을 금설화에게 밝히겠다고 협박하며 준상(이선호)에게 자신과 결혼하자고 협박합니다.

기가막히는 준상은 당신이 한석훈을 사랑해서 결혼까지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내가 알고 있는데 결혼 할 것 같냐고 말하고...

석훈은 민희가 자신과 설화를 일부러 이런 자리에 오게 한 것은 속셈이 있구나 싶어서 설화의 손을 잡고 나가버립니다.

석훈과 설화는 함께 퇴근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데 때마침 그 곁을 지나던 세나에게 데이트현장이 들키가 당황한 설화는 석훈을 순간적으로 밀어버립니다.

안내판에 그대로 부딪쳐 바닥에 쓰러진 석훈.

설화는 석훈에게 미안해하며 얼음주머니를 만들어 석훈의 방에 살며시 넣어주고, 허리아파 하면서도 설화가 준 얼음주머니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 석훈(김지한)

설화에게 문자를 보내 걱정되면 니가 직접 얼음찜질 해주면 되지 않느냐고 하고 그런 석훈의 문자에 설레는 듯 환한 미소를 지는 설화.

그리고 민규는 금정도와 김추자에게 두나와의 결혼을 허락받겠다며 결심을 하고 집을 찾아옵니다.

석훈은 두나의 결심이 단단함을 알고 그들을 도와주기로 하고 금정도를 불러냅니다.

영문도 모르고 방에서 나온 금정도에게 넙죽 절하는 민규와 두나.

두나는 정도에게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리고 충격으로 노발대발하는 정도

그런 정도를 말리는 석훈.

민희는 집으로 돌아와 석훈의 기억이 돌아왔음을 알리고 사귀정은 자신이 석훈을 차로 치고 뺑소니 한 사실까지 석훈이 기억했을까봐 불안에 떱니다.

석훈이 자신의 뺑소니까지 기억하나 싶어 떠보기 위해 석훈을 만나는 사귀정.

그녀는 석훈에게 미안하다며 석훈을 떠보는데 석훈은 금정도의 가게를 망하게 한 것 때문에 자신을 부르는 줄 알고 당신같은 사람에게 사과받을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석훈과의 대화를 통해 석훈이 자신이 뺑소니를 친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고 안심하는 사귀정.

그녀는 석훈과 이야기를 하다 석훈의 아버지가 전과자였다는 사실을 말하게 되고 충격을 받는 석훈에게서 엔딩~

사실 그 전과12범은 강필두 그 아들은 강신우.

12회에서 강필두는 배민희에게 자신의 아들은 강신우라고 했고.

최근 모난설(지수원)은 윤준상(이선호)에게 너의 본래 이름은 강신우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강필두는 지금의 윤준상의 친아버지인 것 이지요.

그런데 강필두는 남원 요천강 근처에서 살았고 아들을 잃어버렸다고 했습니다.

어떻게해서 강필두의 아들이 화재가 나던 날 모난설, 송진주, 지금의 석훈이 함께 자던 그 집에서 같이 있었던 것일까요?

옛날 셋집의 구조를 보면 작은 방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여러가구가 사는 구조였다면 혹 강신우는 같은 집에서 살던 이웃이었던 걸까요? 그런 구조의 집이라면 한 집에 불이나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 다른 집에도 금방 옮겨붙을 것이고...

그런데 그 급박한 상황에서 모난설이 지금의 한석훈 즉 진짜 윤준상을 버리고 가짜 윤준상을 설득해 가짜를 진짜로 둔갑시킨 건데, 급박하게 이루어질 수는 없고...어쩌면 화재조차도 사전에 계획되었고

화재가 나기 전 미리 모난설이 강신우와 이야기를 해두어야만 그런 엄청난 일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자신의 실체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석훈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황금주머니는 앞으로 점점 더 흥미진진해 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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