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김지한 86회 석훈 강필두와 만나다

황금주머니 김지한 86회 석훈 강필두와 만나다

준상은 난설의 가게 오픈 행사에서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배민희와 결혼할거라고 선언해 모두들 아연실색하게 만듭니다.

단지 협박에 의해서 결혼하겠다는 건 너무 개연성이 없이 생뚱맞은 것 같습니다.

좀 더 치밀하고 촘촘한 전개후 이런 발언이 나온다면 공감이 가겠지만 단지 한 번 협박받았다고 폭탄선언하는 건 구성이 허술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이런 뜻밖의 전개가 한참 흥미가 오르던 황금주머니에 찬물을 끼얹으며 흥미와 재미를 반감키키는 것같아 안타깝습니다. 어찌됐던 지한배우님이 출연하시니 전체적으로 흥미롭고 재미있어 시청률이 올랐으면 좋겠는데요ㅠ.ㅠ

아무튼 PJ 무료진료사업행사를 실시하는 석훈.

그런 석훈을 타이트하게 촬영하는 설화. 석훈에게 멋있다라고 말하는 설화에게 석훈은 그걸 이제 알았냐하며 애교석인 미소를 보이며 알콩달콩모드를 발산하는 이 커플

두사람 사이를 모르는 지상은 의아해하며 저 둘사이에 뭐가 있는 것 같단 말이야..라고 말하고...

한편 행사장 한켠에 초최한 모습의 강필두가 물끄러미 한석훈을 바라봅니다.

갑자기 격한 기침을 하는 그를 발견한 설화. 진료를 받아보자고 하지만 거절하는 필두.

사귀정은 민희가 준상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의 전화를 받고 알게 되고 정신이 업는 사이 민규는 사귀정에게 두나와의 결혼허락을 받습니다. 정신이 없어 민규이야기는 귀에도 들어오지도 않는 사귀정.

준상은 배민희에게 아무에게도 설화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고...민희에게 당신이 결혼하는 건 내 껍데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준상은 한석훈을 사랑하는 설화지만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친부의 소식이 궁금한 석훈. 설화가 들어와 옆에 딱 붙어 앉아 어색해하며 신경쓰이니까 떨어져앉으라고 말합니다.

친부소식이 없어 답답해하는 석훈과 함께 인형뽑기 가게 온 설화.

아무리 해도 잘 안되는데 한번에 성공하는 석훈.

뽑기에서 뽑은 인형을 설화에게 주자 설화는 오빠해요. 요즘 걱정은 오빠가 젤 많으면서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석훈은 필요없어 난 너만 있으면 돼. 내 걱정인형은 너야라고 달달 작업멘트를 날립니다^ ^

(무심한 듯 시크하게 이렇게 말하는 남자에게 반하지 않을 여자가 어디있을까요^ ^)

준상때문에 심난한 재림네 가족.

그리고 세나는 설화를 통해 지상이 PJ그룹 둘째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난설은 준상에게 민희와의 결혼에 대해 추궁하고 준상은 왜 결혼하는지 말은 하지 않은 채 배민희가 어머니와 닮았다고 말합니다.

절박하고 비밀도 많고 그래서 해서는 안되는 선택을 하는 게 어머니와 같아 보였어요.라고 말합니다.

난설은 직감적으로 둘 사이에 뭔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언론에 준상과 민희의 결혼소식이 실리고 회사직원들도 다 알게 됩니다.

석훈은 친부에 대해서 알아보라고 시킨 사람으로 부터 전화를 받고 강필두가 구치소에 적은 주소지에 강필두가 산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남원주소도 알아보라고 시키는 석훈.

어떻게든 꼭 찾아보고 사진도 있으면 꼭 찾아오라는 석훈.

돌아서 걷다 강필두와 마주하게 되는데 병이 있는지 쓰러지는 강필두. 놀래서 그를 부축하는 한석훈.

서로를 마주보는데서 엔딩~!!

하얀 의사복이 석훈에게 왜 이리 잘어울리는지요.

백의의 천사네요.

그나저나 애타게 찾는 강필두를 만났음에도 전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두 사람.

예고를 보니 그와 이야기를 하면서 그가 아들을 찾고 있고 그 아들 이름이 강신우라는 사실이 드러나던데요.  강신우는 바로 윤준상의 이름

그리고 황금주머니 10회를 보면 석훈이 사로 당하기 전 강필두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석훈에게 남원의 화재사고에 대해 언급합니다.

"그 불속에서 죽었나 싶었는데...동네에 큰 불이 났었고 그때 널 잃어버린거야."라고 말하고 석훈은 30분 만나기로 하고 급히 나가다 사귀정에 차에 치었더랬어요.

앞으로 강필두는 한석훈과 윤준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요.

그러고보니 석훈과 지상.

배다른 형제네요. 형님과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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