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김지한 87회 강필두, 그 사람이 내 아버지?!
무료진료소에서 쓰러질려는 강필두를 부축하는 석훈.
석훈은 그를 진료하는데 간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자세한 검사를 해보자고하자 필두는 간암이라고 말합니다. 검사 다 받았다고 하면서.
석훈은 치료를 재단에서 도와주겠다고 가족이 있느냐고 물어보자 돌봐주지도 못했는데 이제와서 찾으면 병든 아비 책임지라는 것 밖에 더 되겠냐며 아득바득 살 일도 없다고 말합니다.
석훈은 고통이라도 덜라고 진통제를 처방해주고.
간호사는 약을 받을라면 기록이 있어야 된다고 말하자 필두는 자신의 이름을 적습니다.
재림은 준상을 크게 나무라고, 더이상 흉한소문 나기 전에 배팀장 당장 집에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주변눈을 많이 의식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나중에 석훈이 아들임이 밝혀지면 설화와의 결혼도 결코 쉽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배민규는 두나를 집으로 데려와 밥을 먹일려고 하는데 사귀정을 내 시어머니로 받아들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설화는 아까의 전화에 대해서 묻고 찾으려는 아버지의 실거주가 다르다며 남원에 혹시라도 누가 아는사람이 있느냐고 찾아봐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합니다.
세나는 지상이 재벌집 아들임을 알고 갑자기 상냥하게 대하고...의아한 지상.
세나는 리포터일때문에 회사에 들렀다가 준상과 민희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금정도와 김추자에게 말합니다. 격노하는 김추자.
일을 마치고 회사에서 퇴근하는 석훈과 설화.
설화는 석훈에게 환자를 보는 눈에 예전과 많이 다르다면서 훨씬 따뜻해졌다고 말합니다. 석훈은 예전에는 병이 크게 보였는데 지금은 사람이 먼저 보인다고 말합니다. 내 아버지가 저렇게 떠돌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합니다.
그때마침 상대편에서 준상과 민희가 걸어오고, 석훈과 설화를 발견한 민희는 일부러 준상에게 다정한 척 달라붙어 회사에서 불편하지 않게 서로 잘 지내보자고 말하고, 석훈은 설화를 데리고 그들 앞을 지나가는데 준상은 기분이 얹짢고...가식적인 민희의 행동이 더욱 싫어 화를 냅니다.
결혼하다니깐 다 끝난 줄 아는데 조심해 이 결혼 깨지는 거 싫으면...! 이라는 말을 남기고 가버립니다.
저녁에 배민희는 준상과 함게 인사를 드리고 재림네 집으로 오는데 은갑자는 왠지 민희가 탐탁치 않고...
준상은 결혼은 최대한 간소하게 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민희와 단 둘이 있자, 결혼식은 간소하게 신혼여행도 갈 필요없고 집도 따로 나가 살 생각없다고 말합니다.
정상적인 부부로 살 생각이 없다고 다른 건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하는 준상에 기막힌 민희
사귀정과 민희는 준상과 모난설과 같이 식사를 하기로 하는데 준상은 나타나지 않고...준상없이 결혼날짜가 잡힙니다.
회사에서 준상을 만나 민희는 결혼날짜가 잡혔다고 말하고 설마 결혼식장에도 나타나지 않는 것 아니겠죠!라고 하는데 누군가 신우아!! 강신우!!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화들짝 놀라서 돌아보는 준상앞에 하마터면 차에 치일뻔한 아들을 야단치는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고...신우는 유년시절 자신을 폭행하던 무서운 아버지의 모습과 싹싹 빌면서 울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떠오릅니다. 자신도 모르게 주먹에 힘이 들어가는 준상.
준상은 집에 돌아와 홀로 놀이터에서 나뭇가지로 자신의 이름인 강신우를 쓰고 있는데 모난설이 나타나자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 윤준상이라고 쓰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여기서 어린시절 학대당하던 불우했던 자신에게 모난설이 접근해 내가 시킨대로만 하면 부잣집 아들로 살게 해주겠다고 했고 그녀를 따라 나서 그녀가 시킨대로 숨죽이며 살아왔을 준상의 성장과정을 짐작해볼 수 있네요.
강필두는 석훈에게 다시 나타나 저번에 준 약이 좋았다며 다시 그 약을 주면 안되겠냐고 말하는데, 석훈은 이번에는 약을 안드릴테니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한다며 병원으로 갈 것을 권하며 가족들에게 연락도 하라고 말합니다.
나같은 놈이 무슨...신우한테 못쓸 짓만 한 주제에...라는 필두
신우라면...??
강신우..내 아들인데...아니요. 됐수다! 라며 말을 얼버무리며 가버리는 필두
회의때문에 사무실에 들른 석훈엑 퀵이 하나 전달이 되고, 비서로 부터 서류봉투를 건네받는 순간 걸려오는 전화.
흥신소 소장은 석훈에게 일단 강필두씨 사진을 구해서 보냈다고 말합니다. 다행히 강필두씨를 아는 할아버지가 한 분 계시더라며 어릴 때 아들이 하나 있던 건 기억하시더라며 그 아들이 강신우라고 말합니다.
놀라는 석훈.
급히 서류봉투를 뜯어보는 석훈은 강필두의 사진을 보고 놀랍니다.
이 사람이 강필두! 내 아버지라구요!!! 라는 석훈의 대사에서 엔딩
그런데 이번 회차 석훈이, 울 지한배우님 미모가 정말 대박이네요.
근데 어제 좀 많이 피곤해서...아침에 몸살약 먹었어요. 요즘 학교에 수강인원이 넘쳐서 넘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수업이 안될 정도로 멘붕이 올 정도였어요.
하루 3군데 매일 수업하는데 감사하게도 학교에 제가 수업하는 컴퓨터과목을 신청하시는 분이 올해 진짜 많으시네요. 아마도 내년 정규과목에 도입되는 코딩과목을 미리 배워야겠다는 생각들이 많으신 것 같기도 하고...암튼 강사로서는 행복한 비명인데...일주일 세번 나가는 학교늘 주 5일로 늘릴까 생각중입니다.
강사라서 늘 마이크들고 끊임없이 말을 해야 하는데 기침감기 기운도 있어서 말할때마다 기침이 나오면 저도 괴롭고 제 강좌듣는 사람에게도 실례라서 감기 올려고 하면 미리 미리 약먹고 몸관리 하는데 어제 약이 독했는지 잠도 오고 기운도 없고...그랬어요.
이젠 괜찮지만요^ ^
그리고 어제 88회 보면서 좀 힘빠지더라구요.,
작가님이 넘 준상이 쪽으로만 힘을 실어주는 느낌이었어요.
유년시절의 기억은 석훈이도 있는데 마치 준상이 혼자 어린시절 아픔과 성장의 아픔과 현재의 고통까지 다 짋어진 불쌍한 캐릭터로 힘을 실어주고 있어서
누구보다 고생했고 불우하게 컸고 고아로서 억지로 잘 먹는 척 하고는 뒤로가서는 혼자 다 토할정도로 아픔을 꾹꾹 누르며 살았던 석훈의 아픔이 지금은 하나도 보이질 않으니까요.
지금은 그냥 잘 사고 있고 성공한 사람으로 부족함이 없어보이게 그리고 있어서 좀 실망스러웠어요.
앞으로 점점 석훈이 쪽으로 이야기 중심이 쏠려가기를 기대하면서 실망하면서 힘빠지면서 봤던 87회 였습니다.
서쿠니 힘내!! 지한배우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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