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33회 줄거리 - 찬영과 굴주의 팽팽한 대립~

 

 

자신의 스웨터를 말도 없이 자기 옷처럼 입은 굴주가 못마땅한 찬영, 거기다 자신의 팬티마저 입은 걸 보고 더욱 더 어처구니 없는 찬영은 굴주의 버릇을 고쳐놓겠다고 마음먹는다.

 

한편 굴종에게 기획서를 다시 작성하라는 핀잔을 듣는 수진, 경품에 쓸 협찬물품이나 챙기라는 굴종의 말에 열심히 경품에 쓸 협찬물품을 챙기다 그만 1등 상품인 크루주 여행권을 커피전문점에 흘려놓게 되고...

 

이 크루즈 여행권은 로라장의 손에 들어가고 로라장은 찬영에게 단 둘이 크루즈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지만 이 크루즈 여행권이 없어서 난감해하는 수진은 커피전문저에 와서 다시 여행권을 찾다 마침 커피전문점에 들어온 굴주와 마주치고 굴주는 로라장으로부터 여행권을 찾아 수진에게 돌려준다.

 

이런 굴주가 고마웠던 수진은 굴주에게 김밥을 사주고 자신의 빵을 다 먹은 굴주에게 화가 난 찬영은 똑같이 돌려주겠다며 이 김밥을 혼자 다 먹는다.

 

새봄에게 자신의 물건을 아무 말도 없이 자기 것처럼 굴주에 대해 투덜대던 찬영은 굴주가 하듯 똑같이 공격하라는 새봄의 말처럼 굴주의 옷을 입고 나오고, 자신의 책을 침을 묻혀가며 읽는 굴주에게 보란듯이 굴주의 책에 춤을 묻혀가며 읽는다.

 

드디어 유치한 싸움에 돌입한 찬영과 굴주 결국 말도 하지 않기로 하고 불편한 생활을 계속하다, 유통기한지난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해주지 않아 서로 식중독에 걸리게 되고서야 화해를 하게 된다.

 

그리고 화해를 하게 된 기념으로 한가지씩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는데..찬영은 굴주에게 "내 물건에 절대 손대지 않기"란 부탁을 하고 굴주는 찬영에게 수진이와 잘해보고 싶으니 도와달라는 굴주.

굴주의 말에 심기가 왠지 심기가 불편한 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