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44회에서 기귀비 하지원이 백성들로 하여금 왕유의 처형장소에서 왕유와 한 패로 몰려 위기에 처합니다. 사실 이것은 황태후가 꾸민 일이었지요. 이번 기회에 귀비를 제거하려는 속셈으로 민심을 교란시킨 것.
그러나 그 순간 또 다른 한편에선 "귀비가 구휼미를 풀어 우리를 살렸다!!" "기귀비마마 만세!!!"를 외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민심은 순간적으로 귀비쪽으로 쏠립니다.
"백성들이 제가 구휼미를 푼 것을 어떻게 알단 말입니까?"라는 귀비의 물음에 박불화도 영문을 모르겠다고 하는데 순간 귀비는 탈탈사부쪽을 바라봅니다.
탈탈(진이한)도 귀비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는데 그 눈빛이 너무나 부드럽고 다정해서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설렜습니다. 매번 탈탈은 무표정하거나 매서운 눈빛을 하고 있는데 승냥과 눈빛만 마주치면 부드럽게 묘한 눈빛으로 변합니다. 정말 매력적이죠.
오늘도 그 장면 움짤로 담아봤습니다.
탈탈사부께서...
탈탈사부 확실히 승냥의 키다리아저씨 맞네요.
탈탈사부 눈빛...정말 어떻게 저런 표정을 지울 수 있죠.
근데 승냥은 어떻게 탈탈에게 반하지 않을 수 있는지..기승냥 정말 강철심장임.
탈탈과 승냥. 이른바 탈냥
이들의 관계는 정말 독특합니다.
사부와 제자라고 보기엔 너무나 미묘한 눈빛들.
그럼에도 러브라인은 아니고...
너무나 쉽게 넘쳐나는 러브라인속에 이 들의 이 미묘한 시선과 거리는 너무나 신선합니다.
드라마가 끝나는 날까지 이들은 이러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이 장면 말고도 44회에서는 승냥을 염려하는 탈탈의 매력적인 눈빛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몇 장면을 더 추가합니다.
왕유에게 자신과 내통한 자가 기귀비라는 것을 자백하는 백안의 호통에 놀라는 탈탈의 눈빛
행성주들의 간언으로 타환이 이번 폐위를 주청한 상소가 거짓이었음을 밝히기 위해 고려에 사람을 보래 김순조를 데려오라 명합니다. 그러면서 황제는 김순조가 당도할 때까지 왕유에게 물 한모금 먹이지 말하고 하지요. 이를 본 승냥이 폐하!!라고 하면서 부당함을 이야기하려는데 아예 황제는 내 인내심이 감내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비이니 그만 입을 닫으라는 말을 듣게됩니다.
당황하는 그녀를 바라보는 탈탈의 눈빛.
승냥에 대한 염려와 귀비와 황제의 사이가 벌어지는 것에 대한 염려도 담겨있는 듯 하네요.
연비수에게 왕유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승냥을 바라보며 짓는 탈탈의 의미심장한 눈빛
이 눈빛 속에는 굳이 귀비에 대한 염려뿐만 아니라 왕유에 대한 안타까움도 묻어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배우 탈탈 진이한은 기황후를 통해 그동안 쌓아 온 무서운 연기력과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그의 내공이 탄탄함을 알고 있기에 이것은 한순간에 스치듯 지나가고 마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앞으로 그는 어떤 역을 맡든 연기력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최고의 배역으로 만들어 나갈 연기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드라마 이후 배우로서의 그의 앞날이 더욱 더 기대가 되는군요.
진이한은 항상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흐믓한 연기자였습니다.
늘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연기자 진이한은 저를 비롯 많은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 줄 배우입니다.
탈탈의 폐이스북 폐이지를 보실려면 위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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