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왕이 연경에 당도하고 백성들이 그와 함께 내통한 기귀비도 죽여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는 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황제. 그는 귀비가 위험하다 판단하여 왕유가 당도하면 죽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울러 이렇게 민심을 조작하는 것은 황태후와 대승상이라는 것을 간파한 승냥도 그동안 자신이 연철이 비밀자금으로 남몰래 만들어 두었던 자신의 편들을 움직여 자신을 지켜야 겠다는 생각을 굳히구요.
황제는 왕유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자 바로 칼을 뽑아들고 왕유에게도 다가오는데...
고려의 충신 방신우와 최무송은 우리부터 죽이라며 맞섭니다.
이를 지켜보는 승냥은 보다 못해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왕유의 부하들이 뜻을 굽히지 않자 황제는 부하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자 "폐하!!" 아직 왕유를 죽여서는 아니되십니다!!라며 탈탈이 황제에게 말하지요.
탈탈에게 나서지 말라는 황제
이때 승냥이 달려들어오고...황제는 승냥에게도 나서지 말라고 합니다.
이때 들려오는 황태후의 목소리.
"멈추세요 황상!!!:
탈탈군사의 말이 맞습니다.
아직은 고려왕을 죽여서는 아니되십니다~!
절대 고려왕 혼자서 벌인 짓이 아닙니다!!
그 공모자를 찾아내서...함께 처단하셔야 합니다. 황상!!
그 공모자란게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이시옵니까?!
귀비...!!
황태후은 내 생각이 아니라 이 나라 백성들의 생각이니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승냥은 자신이 의심을 받게 된 이상 고려와의 처단은 사건의 진위여부를 명백히 가린 후에 처리해달라고 황제에게 말합니다.
황제는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질 앉자 화가 나서 칼을 땅에 꽂고...
이런 황제를 지켜보는 탈탈.
황궁 안으로 돌아온 황제와 귀비
귀비는 자신과 왕유는 결백함을 주장하고 황제는 5년 간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간 거짓밀서들 때문에 자신앞에서 왕유를 두둔하는 귀비가 원망스럽습니다.
귀비는 귀비대로 자신을 의심하는 듯한 황제가 원망스러워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고 나가버립니다. 이러한 상황이 괴로운 황제는 다시 술을 찾고...
마침 황궁 안에 연비수는 물목을 들여오고...
귀비는 연비수에게 왕유의 무사함을 알리지요.
연비수 : 구해 낼 방도가 있으신겁니끼?
내가 곧 자네에게 시킬 일이 있을 것이니...연통을 기다리게.
그들의 이런 은밀한 대화를 마치 짐작이라도 한 듯 위에서 내려다 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탈탈(진이한)
그가 어금니를 무는 듯 근육이 움직이는 게 보이죠. 얽힌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하는 듯한 복잡한 마음이 대사 한마디 없어도 느껴지는군요. 충분히.
하아...
승냥과 왕유의 관계를 알고 있는 탈탈이기에 황제와 왕유사이의 승냥의 행보가 곡예사가 외줄을 타듯 위험해 보이지 않나 싶고...비단 승냥의 문제뿐만 아니라 탈탈이라면 충분히 자신의 나라인 원의 평화화 안정을 위해 과연 무엇이 최선이고, 자신은 어디에 서야하며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라는 생각에 깊은 고민을 할 듯 합니다.
탈탈은 어쩌면 그 누구의 편도 아니고 평화화 안정이 결국 그가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싶군요.
황제는 거듭되는 승냥과의 갈등에 더욱 더 괴로워하고...
대승상...우리 전하께오서는 정말 모르는 일이옵니다!!
닥쳐!!
왕유를 옹호하는 부하들에게 시크하게 한마디 하시는 대승상 백안
왕유에게 동조자가 누군지 캐묻는 백안
내가 적국에 유황과 초석을 팔았다는 증좌부터 대시오.
탈탈 : 우리는 고려로 통하는 육로뿐만 아니라 해상로도 봉쇄했다...필시 원나라에서 상단을 움직였을 터..!
배후자의 도움없이는 가당치도 않는 일이다~!
말하라..! 누가 널 도왔느냐!!
하지도 않은 일에 동조자가 있을 턱이 없다는 왕유
너로 인해 무장으로서의 자존심이 산산조각이 났다며 백안은 자단에게 이 자를 뼈를 추릴 것이라면 고문을 준비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때 황태후가 왕유와 독대를 하고 싶다며 자리를 피해달라고 합니다.
황태후는 왕유에게 대승상이 벌인 정복전쟁은 무리가 따랐기에 이적행위가 아니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는게 자신의 생각이라며, 공은 일국의 왕이니 자국의 이익을 위해 무슨 일이든 했을거라며 왕유를 회유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을 도운 사람을 이야기 한다면 폐위를 면하게 해주겠다는 황태후.
그 협조라는게...
황태후는 왕유에게 귀비가 도왔다고 말하라고 합니다. 모든 책임을 귀비에게 씌울 것이니 그것만이 왕유가 목숨을 유지하고 보위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지요. 자신의 손을 잡으라며 자신은 지금 협상을 하는 것이라는 황태후.
왕유 : 협상이 아니라 협작이군요...
저를 잘 못 본 것 같습니다...못 들은 걸로 하지요.라며 거절하는 왕유
황태후는 죽음 앞에선 누구나 다 똑같다며 기다리고 있겠다는 말을 남깁니다.
귀비는 행성주와 신하들을 모아놓고 지금 황태후와 대승상이 자신을 찍어내려하고 있으니 나서달라고 하지요. 하지만 이번 만큼은 나설 수 없다는 그들. 귀비는 그들에게 마하가 황제와 타나실리 사이에서 난 아이가 아니라 데려온 아이라는 사실을 폭로하며 자신의 아들인 아유가 황제가 되었을 때 변치않는 공들의 충정이 필요하다며 도와달라는 게 아니라 반드시 하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알고보면 무서운 말이지요.
그들은 모두 결심한 듯 대명전으로 향합니다.
한편 고문을 받는 왕유 그러나 그는 결코 입을 열지 않고...
돌을 한 장 더 올리라는 백안.
돌이 한 장 더 올라가면 그대의 다리는 영영 못쓰게 될 것이다.
(탈탈(진이한) 무시무시한 말인데 어찌 저리 기품있고 고급스럽게 말하는 지요...그의 캐릭터는 정말 많은 연구끝에 탄생될 것 같습니다. 대사 하나 하나에 존재감이 도드라지는데다 섹시함까지...)
고통스러워하는 왕유에게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옵니다.
순순히 자백할 자가 아니다...라며 불에 달군 인두쪽으로 몸을 돌리는 백안.
잘들 봐 두거라... 불에 달군 인두로 왕유를 지질 듯한 백안
이제부터 내 주인의 눈과 혀와 귓구멍이 다 막혀버릴 것이다. 그 전에 니들 입으로 말하거라. 공모자가 누구냐!!
방신우와 최무송은 누구를 원하는 것이냐며 절규하는데 백안은 귀비라고 말하고 합니다.
절대로 그리 말해서는 안된다는 왕유.
귀비란 말에 탈탈도 흠칫 놀라는 표정을 짓고
백안은 어쩔 수 없다며 왕유를 고문하겠다고 하자, 왕유는 무장으로서는 부끄럽지 않느냐며 거짓장부를 만들고 거짓자백까지 받겠느냐는 외침에, 이 나라를 위해 부끄러운 것은 없다는 백안.
이 광경을 지켜보는 탈탈의 심경이 무척 복잡해보이는군요.
이때 자단이 뛰여들어와 대승사을 외칩니다.
큰일났사옵니다. 빨리 대명전 앞으로 가보십시요!!
고려에서 보내 온 장부는 가짜이니 왕유를 방면해달라는 주청하는 대신들~
고려의 참지정사 김순조가 그 장부는 가짜라는 밀서를 보내왔다는 대신.
김순조가 왜 그런 밀지를 보내냐는 황태후.
그때 귀비가 그 연유는 김순조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합니다.
진실을 밝힐자는 김순조 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승냥을 바라보는 탈탈
승냥 : 지금 당장 그자에게 소환명령을 내리십시요!!
...
김순조를 소환하라는 주청을 계속 넣는 대신들
결국 황제는 지금 당장 고려로 사람을 보내 김순조를 데려오라는 명을 내리고...
대신 항제는 김순조가 도착할 때까지 왕유를 추국장에 묶어 놓고 자신의 명이 있을 때까지는 물 한모금, 쌀 한톨도 먹이지 말라 명하지요. 놀라며 "폐하!!"라고 외치는 귀비에게 황제는 내 인내심이 감내할 수 있는 최선이니 그만 입을 닫으라고 명합니다.
이들의 불편한 대화과 탈탈은 못내 걱정되고...(마치 부부싸움에 눈치보는 친구같지요 ㅋ)
귀비의 표정엔 원망이 가득합니다.
삼공은 물론 정부의 요직에 인사들이 모두 귀비의 편인데다 군부의 요직에 있는 장수들마처 왕유의 무죄방면에 대한 상소를 올렸다는 사실에 황태후와 대승상은 기가막혀 하고...
대승상은 탈탈에게 너는 예상했느냐고 물어보자 탈탈은 자신도 금시초문일라고 하지요.(하지만 아니겠죠)
김순조는 어찌할꺼냐는 황태후의 물음에 대승상은 입을 막아야 한다며 탈탈에게 무진과 자단을 보내 김순조를 없애라는 백안.
알겠습니다. 숙부님.
한편, 승냥은 어찌 대소신료를 움직였냐는 황제의 물음에 그들에게 정치자금을 대줬다는 승냥.
그 돈의 출처를 묻는 황제에게 승냥은 왕유공이 보내 준 자금이라고 거짓말을 하지요.
그 돈으로 아유를 위해서 세력을 구축했다는 승냥. 고려인의 피가 흐른다고 멸시를 받을 아유를 지켜주함 이었다는 승냥.
황제는 등을 돌리며 승냥에게 나가라고 말합니다.
넌 나를 믿지 않았다며 어서 나가라는 황제.
황제는 또다시 술을 찾습니다.
왕유공을 살리기 이해서 반드시 김순조를 살려서 데려와야 하네.
승냥은 백안과 황태후가 김순조를 제거할거라는 예측을 하고 연비수를 통해 미리 손을 써둡니다.
백안의 지시를 받은 자단과 무진. 자단은 활로서 가마를 타고 가던 김순조를 암살하는데...
김순조를 빼돌리고 멀리서 이런 모습을 지켜보게 하는 연비수.
자신을 죽이라고 지시한 대승상 백안에 분노하는 김순조.
한편 황궁안에서 추국장에 묶여 물 한모금 먹지 못하며 고통받은 왕유와 부하들
마하는 그들에게 물을 주며 귀비를 죄를 밝힌 후에 죽으라고 독설을 하는 마하.
왕유는 분노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너의 어머니의 죽음은 나와 귀비만의 탓이 아니다. 네 주변의 모든 자들이...!!라며 모든 것을 밝히려는 순간 황태후가 나타나 장시랑으로 하여금 마하를 데려가게 합니다.
황태후는 김순조는 오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김순조가 죽었다는 믿는 백안은 황제에게 고하고 황제는 왕유의 죽음을 백성들이 알 수 있게 황궁 밖으로 끌어내어 처형하라고 명합니다.
탙탈 : 이 자들을 끌고가라~ (이 대사하는데 탈탈의 입에서 입김이 나오더군요. 아직 촬영장은 추운 듯~)
왕유일행을 처형장으로 끌고가는 탈탈(진이한)
그들앞에 나타나는 승냥
어디로 데려가는 것이냐는 승냥(하지원)의 물음에 저잣거리에서 처형을 시키시라는 황명이라고 답하는 탈탈(진이한)
김순조가 죽었다고 하니 더는 살려둘 연유가 없지요.
처형장으로 가기 전 서로를 말없이 바라보는 왕유와 승냥.
승냥은 연비수에게서 소식이 없어 초조하고 처형장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왕유의 처형장. 민심을 조작하기 위해 미리 황태후에게 매수 된 자가 선동하여 왕유와 함께 기귀비도 한패이므로 죽여야 한다는 외침이 들끓고... 미리 예견한 듯 탈탈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백성들의 민심에 황제는 당황하고...
그런데 "귀비마마가 우리에게 구휼미를 베풀었다!!! 귀비마마덕에 우리가 살았다!!! 귀미바바만세!!!를 외치는 무리가 나타나자 민심은 또다시 그리고 쏠립니다.
... (이를 말없이 지켜보는 탈탈)
황제는 어리둥절 하기만하고...황태후와 백안은 당황합니다.
박불화에게 백성들이 구휼미를 내 준 걸 어찌나는 거냐고 물어보지만 박불화도 모르겠다고 하고...
순간 승냥은 탈탈사부(진이한)을 바라봅니다.
탈탈역시 승냥을 바라보고...
사실, 탈탈은 이 모든 것을 예측하고 미리 돈을 풀어 귀비가 그휼미를 풀었다는 사실로 민심을 선동하라고 시켰었던 것이었습니다.
탈탈사부...당신 결국 나를 도와준 건가요? 하는 표정의 승냥에겐 안도의 빛이 스치고...
시크한 척 아무일 없다는 듯 시선을 피하는 탈탈
항상 뛰어난 판단력과 예측력, 지식으로 승냥을 위기에서 번번히 구했던 탈탈사부가 이번에는 자신의 가장 총명한 제자 승냥 기귀비를 말없이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지켜줬네요.
탈탈 정말 든든한 키다리아저씨입니다.
자신의 위치가 불안하기만 하던 승냥 그나마 숨 쉴 구멍이 하나 있는 셈이지요. 이때 홍단이 다가와 승냥에게 뭔가 귓속말로 전하고 승냥은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
처형장에 끌려가는 왕유와 일행...그들은 힐끔 황제쪽을 바라보는데...
귀비와 연비수가 보이질 않는다...
곧 처형당할 왕유일행을 바라보는 탈탈...
황제는 처형 명령을 내리고...방신우는 자신부터 처형하라며 처형대아래에 섭니다. 이어 최무송도 그 뒤에는 자신을 처형하라며 두사람은 끝까지 왕유를 지키려고 합니다.
순간 순간 방신우 역을 맡으신 이문식씨 열연이 눈에 띄는데요, 정말 연기 열심히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삭발투혼도 마지 않으셨구요. 안타까운 건 이렇게 열연을 하시는데 존재감은 그 노력에 비해 두드러지지 않는 듯 하여 안타깝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탈탈군사님(넘 아름다워서 캡쳐하게 되네요. 존재감이 뚜렷합니다. 캐릭터가 워낙 좋은데다 배우의 연기력이 덧붙여져서 그렇겠지요. 탈탈의 캐릭터는 단순히 멋있다라는 것을 넘어서 굉장히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입니다.
이건 캐릭터가 힘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배우가 만들어내는 분위기 모습 탓인 것 같네요. 대사가 그리 넘쳐나지 않는 것도 대사 하나하나를 힘있게 연필로 점을 꼭꼭 찍어가며 머리에 각인시켜주는 대사력도 큰 몫을 좌우해 신비감을 주는 거지요.
왕유는 방신우와 최무송에게 어찌 이러느냐!라고 묻는데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야 한다는 그들. 전하는 끝까지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그들. 정말 충신중에 충신이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방신우의 처형장면.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도 왕을 위해 자신이 먼저 죽겠다고 하고...실제로 저 목매다는 장면은 엑스트라없이 정말 배우가 목졸리는 위험한 연기를 감행한게 아닐까 할 만큼 리얼하네요. 정말 소름이 쫙 돋습니다.
다시보니...정말 이문식씨 연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이때 승냥은 방신우의 목을 매단 밧줄을 향해 화살을 쏘고 명중을 합니다.
귀비는 대체 무슨 짓인가!! 황태후가 앙칼지게 소리를 지릅니다.
백안은 교형이 아니면 칼로 죽이라 명하고 귀비는 황제앞에 서서 김순조가 당도하였다고 아뢰지요.
이 말에 탈탈을 비롯 모두 놀라고...
이때 정말 김순조가 나타납니다.
이것이 참지정사 김순조에게 보낸 대승상의 밀지이옵니다~!
대승상은 이게 어찌된거지? 하는 표정을 짓고, 탈탈역시 이런 상황까지 예측하지 못했는지 얼굴이 굳어집니다.
귀비는 여기에 장부를 조작하고 상소를 올리라 적혀있다고 밀지의 내용을 폭록합니다.
그때 황제에게 환각과 환청이 들립니다/
왕유가 마치 자신에게 "보았느냐!! 너는 날 절대로 못 죽인다!! 내겐 양이가 있기 때문이다!!! 양이마저 내게서 돌아서면 넌 아무것도 없다!! 그저 무능하고 멍청한!!! 황제란 말이다 하하하!!!
날 죽여봐~!! 죽여보란 말이다 하하하!! (주진모씨의 연기도 아주 훌륭했네요.왕유공의 열연도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자신을 조롱하고 비웃는 왕유의 환각에 황제는 왕유 네이놈!!이라고 부르짖습니다.
이 장면뿐만 아니라 기황후에는 연기력이 아주 뛰어난 배우들로 포지션이 잘 구성되어 있지요. 그래서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진이한님의 연기도 좋지만 다른 배우님들의 연기도 정말 열연이고 명연기입니다. 무엇보다 이런 좋은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속에서 진이한님은 보고 배우는 것도 정말 많으실 듯 합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연기발전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되는 작품입니
왕유의 처리문제를 두고 대명전에 모인 대소신료들
장시랑은 황제의 명을 받고 성지를 읽습니다.
장시랑은 왕유의 죄목을 읽으며 왕유를 요양의 벽촌으로 유배를 명한다는 성지를 읽습니다.
왕유...일단 목숨을 구했군요.
카메라 탈탈님을 한번 쓰윽 잡아주시고...
승냥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군요.
폐주는 할 말이 있느냐는 황제의 물음에 왕유는 "대승상은 문서를 조작하고 간계를 꾸며 날 죽이려고 했소이다. 내게 유배를 명한다면!! 이자리에서 마땅히!! 대승상또한 처벌을 하는 것이 옮다고 생각하오!!
황제는 백안을 앞으로 나오게 한다음 대소신료들에게 "지금부터 황실안에 발생하는 모든 문서에는 짐의 옥쇄와 이 인장이 함께 새겨질 것이오.
또한 위급할 시는 이 인장이 옥쇄르르 대신할 것이니 그리 아시오!!
황제의 말을 듣고 있는 탈탈표정
도대체 그 인장의 누구의 것이냐는 대신들의 질문에 황제는 대승상 앞으로 나와 인장을 받으시오!라는 명을 내려 모두들 놀라게 합니다.
어지간한 일에는 표정의 변화가 없는 탈탈도 무척 놀란 듯한 표정을 짓네요.
역모가 아니라면 그 어떤 죄도 그대를 처형할 수 없을 것이고 짐이 아닌 그 누구도 대승상의 권위를 뛰어 넘어 설 수 없소이다. 그대는!!! 이 짐의 분신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오!!!
백안은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합니다.
자신의 숙부가 절대권력을 가지게 되었는데도 탈탈의 표정은 어쩐지 밝지가 않습니다.
탈탈은 지금 황제의 이러한 일처리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정복전쟁을 위한 야욕만 더 가속화시키고 한 사람에게 절대권력을 몰아주는 것은 분명 또다른 화근의 불씨가 될테니까요.
특히 자신을 찍어내려는 대승상의 권력이 커진 것에 대해 승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낍니다.
귀비는 왕유가 유배를 떠나기 전 날 그가 갇혀있는 감옥에 찾아갔다가 왕유의 입을 통해 왕유가 정말로 유황과 초석을 적국에 판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더이상의 동맹은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루 말할 수 없는 배신감과 허탈감을 느끼며 정체성의 혼란을 느낍니다.
우리가 어느나라 사람입니까?
고려사람입니까? 원나라 사람입니까?
지켜줄 나라가 없어서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 자신의 처지에 서글품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는 승냥.
백안은 탈탈을 부릅니다.
찾아계시옵니까?!
내일 왕유의 유배행열을 탈탈 니가 맡거라.
알겠습니다...
이곳 용수산에서 나를 만날 것이다...
백안은 용수산에서 어인 일로 만나자고 하느냐는 탈탈의 물음에 내 손으로 왕유를 직접 죽이겠다고 말합니다. 증좌를 찾질 못했지만 왕유의 이적질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폐하의 명이냐고 묻는 탈탈
폐하께는 왕유의 목을 베고 난 후 이야기 할 터이니 누구에게도 발설해서는 아니된다고 탈탈에게 말하는 백안
탈탈 : 하오나...어찌 황명도 없이...
백안 : 걱정말거라. 폐하께서도 내심 그리 원하고 계실테니...
걱정스러운 가벼운 한숨을 내쉬는 탈탈
다음날 왕유는 유배지로 끌려가기 위해 감옥을 나서고...
이를 지켜보는 승냥.
그런 승냥을 바라보는 탈탈(진이한)
왕유도 승냥을 바라봅니다.
그래도 자신들으 고국인 고려의 왕에게 인사로서 예를 다하는 승냥과 고려출신의 사람들.
이 와중에 탈탈님은 왜 이리 아름다운지...빛이 나네요.
왕유도 작별인사를 하고...
눈동자자가 정말 이뿌죠. 에메랄드처럼 빛나는 것 같은...
왕유의 슬픈 모습...
슬픈 한숨을 내쉬는 승냥.
왕유를 유배지로 인솔하는 탈탈...왕유를 향해 원의 백성들은 마구 욕을 해대고...
한편 당기세는 왕유를 죽이기 위해 매복을 하고 있었는데...백안도 미리 이곳에 와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두 놈 다 죽이겠다는 결심을 굳히는 당기세.
마침내 용수산에서 백안을 만난 탈탈.
칼을 들어 가던 길을 멈추는 탈탈(진이한)
이동옥문을 열라고 하는 백안(반거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정학히는 잘...)
근데 탈탈군사 옆에는 항상 이렇게 자단과 무진이 포진하고 있네요. 그림같은 세 분.
왕유가 백안앞에 끌려나옵니다.
백안 : 칼을 내주거라...
백안은 왕유에게 칼을 주라고 명하고 무진이 그에게 칼을 건네줍니다.
너의 가장 큰 죄목은 이적행위가 아니라 동지라고 믿었던 내 신의를 져버린 죄다.
무장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보내주겟다.
칼을 뽑아라...!
그리고 두 사람은 목숨을 건 혈전을 벌입니다.
이 두사람을 지켜보는 탈탈의 마음은 무겁고...
염병수 : 백안이 왕유를 죽이려나 봅니다
두사람이 혈전을 벌이는 틈을 타 당기세가 왕유에게 활을 쏩니다.
당기세의 화살을 맞는 왕유
연이어 백안의 검이 왕유의 복부를 찌르고...
그와 동시에 백안도 가슴에 화살을 맞게 됩니다.
예상치도 못했던 기습에 당황하는 탈탈(진이한)
왕유는 쓰러져 언덕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숙부님!!!(황급히 백안에게 달려오는 탈탈)
난 괜찮다!! 대체 왠 놈들이냐!!!
한 놈도 빠짐없이 모조리 죽여!!!라며 칼을 빼드는 당기세
그들의 습격이 시작됩니다.
언덕에서 튀어나오는 매복군을 보게 되는 탈탈
이곳은 제가 맡을테니...!
어서 여기를 피하십시요!!!
무진!!!(무진에게 백안을 당부하는 탈탈)
매복군과 치열하게 싸우는 탈탈(진이한)
"
대승상이 피할때까지 버텨라!!!(와 우렁차고 박력있는 목소리...이런 건 진짜 음성을 들어야 되는건데...제가 올리지 못하는 것은 사진이 아닌 움직이는 영상, 목소리 하나라도 이 블로그에 포스팅했다가 바로 블라인드 걸리기 때문입니다. 즉, 저작권때문에 차단당해버리는 거죠...흑. 차단 넘 싫어ㅠ.ㅠ)
다행히 유튜브에 이 장면에 대한 영상이 있어 밑에 올립니다. 거기에 탈탈님의 이 멋진 음성을 들을 수 있으니 아래 영상을 클릭해보시길 바랍니다.
탈탈의 엄호덕에 대승상은 무사히 피하고...이 모습을 본 고려파들...
당기세와 부하들이 왕유의 시신을 찾기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사이 고려파들은 왕유를 발견하고...
그를 위해 필사적으로 싸웁니다.
곧 죽을 것만 같은 왕유의 곁에는 연비수가 남아 그를 보호하고...
왕유 눈을 떠...눈을 뜨란 말이야...죽으면 안돼... 오열하는 연비수.
한편 왕은 만취한 채 황궁 안에서 황후와 후궁들을 모아놓고 연회를 베풀고...그러나 그 자리에 귀비는 부르지 않았지요. 곧이어 귀비가 들어오고 황제는 냉정하게 처소로 돌아갈 것을 명한다.
귀비가 나가자 음식을 엎어버리며 혼자 있고 싶다며 모두를 내보내는 황제.
비통한 마음으로 처소로 돌아가던 그녀 앞에 탈탈이 비틀거리며 나타나고...
승냥 : 유배행열을 인솔해 가셨다 들었습니다...(아..탈탈의 얼굴에 상처가...이렇게 다친 건 첨보는군요.)
헌데...어인 부상이십니까???
...(말없이 고개만 돌리는 탈탈(진이한))
혹...왕유공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겁니까? 말씀해보십시요!
대체 무슨일입니까??!
왕유가...
죽었습니다...
왕유공이 죽다니요...
...
승냥 : 누굽니까...?
...
누가 왕유공을 죽였느냐고 묻고 있질 않습니까!!!라며 절규하는 승냥에게서 엔딩~!
탈탈의 폐이스북 폐이지를 보실려면 위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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