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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머니 62회 석훈 내가 모르는 내가 얼마나 더 있을까?

올빼미세상 2017. 2. 24. 11:22



황금주머니 62회 캡쳐 및 내용입니다.


석훈의 뒤를 쫓아간 설화는 울고 석훈은 지금 왜 우냐고 지금 울어야 될 사람이 누군데...

진짜 너무한다. 어디다가 소리라도 지르고 싶고 터져버릴 것 같고 짜증나는데 니가 우니깐 다 잊어먹잖아라고 말합니다.


울지마...라며 다정하게 설화의 눈물을 닦아주는 석훈

니가 울면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어라고 하면서...


다시 어딘가로 가려는 석훈의 팔을 잡는 설화에게 석훈은 따라오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허기진 사람처럼 국밥을 급하게 먹는 석훈.

그런 석훈에게 말없이 깍두기를 얹어주는 설화.


석훈은 설화에게 국밥에 밥을 말아줍니다.


차안에서 혼자 앉아있는 준상.

금설화 거짓말했네. 이제 오빠라면서 그게 무슨 오빠한테 가는 얼굴이야...라고 말하며 씁쓸해합니다.


민규는 사직서를 써서 병원으로 향합니다. 진작 이랬어야 했어라면서.


민희는 사귀정에게 오빠가 의료사고를 낸 일 우리는 모르는 일이어야 한다고 해서 오빠가 망하는데 우리까지 망할 순 없잖아. 라고 말합니다. 어째 니가 나보다 더 무섭다...라고 하는사귀정.


만약 민희가 석훈이 사고를 당했을 때 설화와 같은 마음이었다면 석훈이 저렇게 모든 걸 잃고 나락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잘돼야 한다는 이기심이 앞서는 민희였기에 결코 석훈의 사랑을 얻지 못했던 건 아닌지...석훈도 그런 그녀의 성격을 알고 처음부터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없었을지도 모르구요.


석훈은 민규에게 화를 내는 설화에게

민규를 어차피 용서할 수 없다며...정말 화가 나는 건 배선생이 아니야 나야. 기억을 잃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내가 제일 끔직하다고 말합니다.


알고 나면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의료사고가 나 때문이 아니란 걸 알았다고 해도 당장 병원으로 돌아가서 환자들을 수술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최진철 환자가 살아서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여전히 나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아. 니가 준 영상을 아무리봐도 그 안에 있는 내가 누군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설화야 나 무서워.

얼마나 이런 일이 더 남아 있을지 믿었던 사람에게 속고 아무것도 모르는 채 당하고 얼마나 더 해야 되는 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석훈.


그래서 내가 약속했잖아요. 언제나 옆에 있겠다고 ..무슨 일이 있건 내가 같이 걸어주고 대신 울어주고 밥도 같이 먹어줄게. 욕도 해주고...그러니까 겁먹지 말아요. 오빠 탓이라고 속상해하지도 말고.


자신이 가장 힘들때 이렇게 말해주고 챙겨주는 여자에게 마음이 가지 않을 남자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


두나는 민규때문에 우는데 가족들이 들어오고 가족들이 왜 그러냐고 물어보자 오빠 의료사고가 민규때문이라고 말하려는 순간 석훈이 들어와 병원의 과실이었다고 둘러댑니다.


민규때문에 상처받을 두나를 감싸주는 속깊은 석훈.


그리고 자신의 일기장같은 노트에 잃어버린 시간들이 여기에 있는 아무리 봐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나는 누구고 나를 찾으려면 어디까지 가야 하는걸까? 내가 모르는 내가 얼마나 더 있을까? 만약에 못 찾는다면 나한테 남는 건 뭘까? 그때 언제나 곁에 있겠다고 한 설화가 떠오르는 석화


설화는 석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설화사용쿠폰을 만들고 석훈에게 주는데, 석훈은 죄다 먹는 거 밖에 없다면서 석훈이 원하는 것을 들어준다는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쿠폰 한 장만 가지게다고 합니다.


금설화 너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는거냐고 물어보는 석훈


가족인까..하나밖에 없는 오빠고...라고 말하는 설화


석훈은 난 아닌데 나 이제 너 오빠하기 싫은데...라고 혼자말을 합니다.


어떡하냐 금설화 나 너 좋아하나봐...라고 혼자 말하는 장면에서 엔딩입니다.


자신을 찾으려고 애쓰는 석훈.


나중에 자신이 궁금해하는 자신의 실체를 알게 된다면 얼마나 경악할까 싶네요.


의료사고보다 더 큰 자신의 출생의 비밀속에 숨겨진 음모.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였던 자신이 이유도 모르고 당해야 했던 끔찍한 진실.


자신의 어머니가 화재사고로 죽고 자신이 버려지고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 다른 사람이 있고 자신의 친아버지 친할머니의 존재가 밝혀지는 순간. 기쁨보다는 자신의 가혹한 운명이 그는 너무 끔찍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한동안 충격을 받겠지만 석훈의 성격상 잘 이겨내겠지만 말입니다.


암튼 석훈에게는 참 가혹한 운명입니다.


그 모든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배선생에게 석훈이 보낸 태도처럼 그의 넓은 마음과 관용은 결국 석훈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행복도 불행도 결국은 자기 자신 하기 나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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