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김지한 90회 이 애는 또 누구지?

황금주머니 김지한 90회 이 애는 또 누구지?

민규와 두나는 혼인신고서를 보여주면서 이 집에서 같이 살거라고 말합니다.

뒷목잡고 쓰러지는 사귀정.

세나에 의해 금정도와 김추자도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잠에서 깨어난 사귀정에서 두나가 임신한 아이의 초음파사진을 보여주자 다시 쓰러지는 사귀정.

 

윤재림과 회사에서 업무보고를 하던 석훈은 아버지를 찾았다고 말합니다.

 

남원에서 연고가 있었던 게 맞냐는 재림에게 그렇다고 말하는 석훈(김지한).

 

그래...나도 남원이라면 의미가 있는 곳인데...라는 재림(차광수)

 

필두는 혼자 퇴원하려다 설화와 마주치자 신우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나가려하고 설화를 가지 말라고 붙잡습니다. 저렇게 잘됐는데 번듯하게 잘 된 아들옆에 나같은 사람이 애비라고 있으면 안되지...라며 나가려는데,

 

그렇게 가시면 제가 좋다고 잘됐다고 할 것 같으세요?라며 들어옵니다.

 

살아 있는 것 봤으면 괜찮다며 가려는 필두에게 석훈은 가라고 하자 필두는 어릴 때 모질고 나쁜 애비였는데..이렇게 가는게 맞아.

 

가시는데 한 가지만 알고 가세요. 제가 기억이 돌아온다고 해도 저 한테 아버지는 나쁜 사람이라는 거.

 

아버지 아들로 살아볼 기회도 시간도 안주고 떠났는데...

만약! 또 저를 버리신다면 그건 아버지가 저한테 한 일 중에 가장 나쁜 일이 될겁니다! 그러니까!! 그냥 제 옆에서 치료 받으세요!

눈물을 흘리는 필두

 

아버지를 찾았는데 좋아보이지가 않는다는 설화의 말에 석훈은 이야기를 나눠보면 맞는데 뭔가 설명할 순 없지만 아버지를 만나서 다행이다 너무 좋다 그런 마음이 들지않는다고 말합니다. 처음이라 낯설어서 그런거니 차차 나아질거라며 위로하는 설화

 

아까도 서먹해하는 내 마음 아시고 다른데로 가시려는 것 같아 그게 더 화가났던거야 내 자신에게! 오빠가 얼마나 다정한 사람인데 아버지가 서운해하시지 않게 잘해드려요. 후회하지않게 라며 석훈을 땨뜻하게 위로하는 설화.

 

사귀정에 의해 두나가 애를 가지고 집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민희.

민희는 은갑자여사로부터 준상의 어머니가 불행하게 살다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준상의 팔에 화상자국이 있음도 직접 눈으로 보게 됩니다.

 

준상은 민희를 증오하고 민희 역시 준상을 남편이 아닌 자신의 신분상승 도구로만 여기니 두 사람의 대화는 늘 살벌하기만 합니다.

 

금정도와 김추자에게 아버지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석훈. 안타까워하는 정도와 추자.

 

그날 저녁 석훈은 남원 서어나무 숲에서 뛰어놀고 있는 두 아이의 꿈을 꾸게 됩니다.

 

어딘지 알 것 같은데 본 것 같은데...라는 석훈은 문득 설화와 오빠기억 꼭 찾아주고 싶다며 보여주던 영상속에서 본 숲을 떠올리며 영상을 확인합니다.

 

남원에 있는 숲이 왜 꿈에 나온거지? 그 애는 또 누구고...다시 아파오는 머리.

 

그 시간 모나설은 준상을 찾아와 준상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서 말하다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어떤 이유로 결혼했건 최선을 다하라는 모난설에게 걱정마세요 거짓말로 살아가는 거 어릴때부터 해서 익숙해서 별로 어렵지도 않으니깐..이라고 말하자 당황하는 난설

 

그런데 문 밖에서 민희가 두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무슨 말이지?라며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석훈은 출근길에 필두가 있는 병원에 들르고 때마침 정도가 찾아와 퇴원하면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말합니다.

 

지상은 가족들이 모여 아침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이번 무료봉사일은 정말 잘 한 것 같다며 덕분에 한 이사도 가족을 찾았다고 말합니다. 결국 만났다구요!라며 놀라는 민희. 재림은 은갑자에게 난 한이사가 남원 신문에 내 광고 때문에 아버지를 찾은 줄 알았는데...라며 한이사도 남원에 살았더라구요라고 말합니다. 화들짝 놀라는 준상과 난설.

 

회사에서 석훈과 설화가 함께 들어오는 걸 본 민희는 축하해요! 아버지 찾았다면서요!라고 합니다.

석훈의 아버지가 전과자라는 게 밝혀지면 임원들이 가만히 있을 것 같냐는 비아냥에 설화를 화를 내지만 석훈이 저지하고.

 

네가 처음부터 제대로만 말해줬어도 아버지병이 그렇게 깊어지지는 않았을 건데 만약 아버지 병을 고치지 못한다면 그건 배민희 너 때문이야라며 쏘아붙이고 가는 석훈.

 

준상은 업무 때문에 석훈의 사무실에 들렀다가 필두의 사진을 발견하고 놀라고 마침 들어오는 석훈에게 이 사람 사진이 왜 여기에?!라는데

제 아버진데 왜 그러시죠??! 라는 석훈에 놀라는 준상과 의아해하는 석훈의 모습에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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