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47회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직접 초콜렛도 만들고 찬영에게 줄 스웨터를 짜는 수진.

하지만 마음만큼 잘 되지는 않고...그래도 밤새 열심히 준비한 수진은 찬영에게 선물하는데

찬영은 많이 바빠보이고...섭섭한 수진

 

한편, 미옥에게 초코렛을 선물받은 굴지는 들뜨는데 알고보니 사방 모든 남자들이 미옥에게서 자기보다 큰 초콜릿을 선물받는 게 화가나서 소심한 복수를 한다..하지만 알고보니 자신에게 준 초콜릿이 가장 작았던 건 초콜릿이 굴지의 건강에 좋지 않아서 가장 작게 만든거고 그 안에 성분은 가장 좋은 것들로만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미옥에게 사과한다.

 

한편 발렌타인데이때 수진과 함께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하려고 예약을 한 찬영은 일이 밀려 약속시간에 늦게 급한 마음에 굴주의 차를 얻어타고 가는데 그만 도중에 고장이 나버리고..업친데 덕친격으로 굴주가 차안에 키를 꽂아놓고 내리는 바람에 춥디 추운 길거리에서 보험사에서 보낸 사람이 오기까지 오들오들 떨게 된다.

 

한편 수진은 아무리 기다려도 찬영이 오지도 않고 핸드폰이 차 안에 있는채로 차문이 잠겨버려 전화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수진으로서는 화가 날만한 상황...

 

결국 수진은 화가나서 레스토랑을 나와버리는데 마침 찬영과 굴주가 도착

찬영은 못치는 기타를 박호에게 과외까지 받아가며 노래 한 곳을 익혀 수진에게 기타를 곁들인 노래를 하면서 수진의 앞에 서있다.  결국 눈물을 흘리는 수진 찬영에게 와락 안기는데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