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49회 - 다시 엇갈리는 찬영과 새봄, 새봄의 30살

 

 

[48회] 다시 엇갈리는 찬영과 수진 드레스편

 

 

 

 

 

 

 

 

 

 

 

 

 

 

 

[49회] 새봄의 30살

 

 

 

 

새봄은 수진으로부터 결혼하는 친구의이야기를 듣고 문득 자신의 현실을 돌아본다.

 

어느 덧 30살이 된 지금,

상상속의 30살은 정말 근사할 줄 알았는데,

 

현실의 자신은 애인하나 없이 가진 돈도 없는 별볼일 없는 인생..

결혼이라도 해볼까 싶어서 결혼 정보 회사도 찾아가보고

남자친구들도 만나보지만 이미 결혼을 했거나 별볼일 없는 친구들..

 

거기다 촬영중이던 드라마마저 연기부족으로 짤리고,

같은 이유로 영화가 엎어진 오세아와 함께 밥을 먹다 미니시리즈 출연이라는 전화를

받고 기뻐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다방아가씨역의 단역.

 

그것도 12시간 이상 추위에 떨며 촬영을 기다렸으나 주인공 남자배우의 스케줄이 꼬여 촬영이 취소되고 다방아가씨로 분장하며 도로를 걷던 새봄옆에 트럭이 하나 서고...

 

트럭속의 남자는 새봄을 다방아가씨로 오해하고 놀란 새봄이 놀라 도망가다 쓰러지자 트럭은 재수없다는 듯이 가버린다.

 

춥고 비참하고...

새봄은 수진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수진은 회식중

결국 찬영에게 문자를 보내고.

찬영이 달려와 수진을 차에 태워서 집까지 데려온다.

 

한편 오세아는 예전 동창들에게 굴지가 자기 애인이라고 얼떨결에 거짓말을 하게 되고 굴지에게 자기 남친인 척 해달라고 미옥에게 부탁하고..

미옥의 부탁을 받은 굴지는 마지못해 결국 하루 애인노릇을 하지만...

 

그것이 언론이 가십기사로 나면서 회사 주가가 곤두박질치자 화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