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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진이한, 이수경에게 키스 시범

올빼미세상 2012. 1. 20. 13:21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진이한, 이수경에게 키스 시범


[TV리포트 송승은 기자] 탤런트 이수경과 진이한이 상큼하고 풋풋한 '고딩키스'를 그려낸다.

이수경과 진이한은 20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TV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극본, 김희원 연출) 30회에서 닿을 듯 말 듯 가슴 설레는 키스신을 펼친다.

두 사람이 고딩 키스를 하게 된 이유는 "고등학생 시절, 키스를 해 본적 있다"며 진이한이 이수경에게 키스하는 시범을 보이게 됐기 때문이다. 진이한은 친구 유인영의 제안으로 이수경 얼굴에 손을 살포시 대더니 그의 얼굴로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 입을 맞춘다. 순진하고 철없는 고등학생답게 어쩔 줄 몰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도 청평의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수경과 진이한은 독특한 가발을 쓰고 고등학생 교복을 입은 채 등장했다. 키스신 장면으로 인해 평소 촬영 때 보다 살짝 긴장한 듯 보이던 두 사람은 감독의 큐사인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연기를 이어나갔다.

이날 두 사람은 눈빛이 마주치자 이수경은 갑자기 웃음보를 터트렸고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그 후에도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웃어버려 몇 번의 NG가 발생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고. 키스신을 완성한 후에도 멋쩍은 듯 앞을 바라보고 어색한 표정을 짓는 두 사람의 재미난 모습에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이수경과 진이한은 털털하면서도 유쾌한 성격으로 촬영장에서도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낸다"며 "이번 키스신 장면도 두 사람의 찰떡 호흡으로 인해 풋풋한 모습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사진=로고스 필름

송승은 기자 s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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