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응과 홍영휘가 의기투합을 했다.
17일 방송된 MBC드라마 ‘닥터 진’에서는 안동 김씨 가문의 횡포로 바람 잘 날이 없는 현실에 불만을 가진 이하응(이범수 분)과 홍영휘(진이한 분)가 의기투합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응은 한량행세를 하며 살고 있지만, 사실은 왕실보다 더 큰 권력을 쥐고 휘두르는 안동 김씨 가문의 세도와 조선의 현실에 불만과 걱정을 가지고 있다.
이에 홍영휘(진이한 분)가 도적 집단인 무명계의 두목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하응은, 홍영휘를 불러 자신의 사람이 되어 줄 것을 요구했다.
자신의 말에 홍영휘가 “지금 뭐라 하셨습니까?”라고 물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이하응은 “내 사람이 되어 달라고 했네. 자네와 자네가 이끄는 무리들 전부!”라고 말하며 재차 의견을 전달했다.
하지만 홍영휘는 “쳇! 그래 수양이 기껏 도적 때의 두목이 되려고 하는 게요?”라며 이하응을 비웃을 뿐이었다. 이에 이하응은 “백정이 휘두르면 한낱 동물이나 때려잡는 칼이라도 장수가 휘두르면 오랑캐를 잡는 칼이 되는 법이지. 자네의 쓰임새를 넓게 보고 하는 말이네.”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홍영휘는 다시 “누구를 베려고 하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이하응은 “이 나라 조선일세. 안동김씨의 조선, 썩어빠진 고목을 뿌리까지 베어 넘길 것이야!”라고 선언했다. 이때에 춘홍이 등장해, 홍영휘는 이하응의 제안에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돌아가 버렸다.
하지만 이후, 이하응을 죽이려 김대균(김명수 분)이 보낸 자객들이 이하응을 공격해 오자, 홀연히 모습을 드러낸 홍영휘는 발군의 무술실력으로 자객들을 모두 무찌르고 이하응을 지켜내었다.
이에 이하응이 “어찌하여 날 구했지?”라고 묻자, 홍영휘는 “지금의 조선을 바꿔보자 하였지요? 나으리의 조선은 어찌할 지 궁금하였습니다.”라고 말하며 이하응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을 밝혔다.
또한 누가 자격을 보냈는지 궁금해 하는 이하응에게 “김대균이오.”라고 전하며 이하응이 “어찌 아셨소?”라고 묻자 “그건 차차 아시게 될 겁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로써, 이하응은 신묘한 의술을 행하는 진혁(송승헌 분)에 이어, 무명계를 이끄는 홍영휘 역시 자신의 사람으로 둘 수 있게 되었다
출처: 리뷰스타 최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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