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기황후 13회] 탈탈과 백안 연경으로 향하다~
전날 밤 돌궐과의 전투에서 패하고 그들의 옥에 갇히게 된 백안, 탈탈, 염병수
간밤 기습작전을 감행한 것이 탑자해일 것이라 믿고 있었으나 아무 소식이 없다...
어쩌면 어젯밤 기습을 감행했던 자들이 탑자해가 아닐 수도 있따...
헉~!! 그럼 누구란 말인가!!
그때 그들 앞에 나타난 건 왕유의 충복 방신우와 점박이
이자들은...!!
죽었다던 폐주의 심복들이옵니다.
제가 뭐랬습니까! 저 놈들을 믿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폐주는 어디 있는가?
어서 옥문을 열거라!!
그러나 백안을 조롱하는 방신우
"당연히 열어 드립지요~~~
이때 우르르 달려나오는 고려의 노역병들
이 놈들이 우릴 죽이려나 봅니다...ㅠ.ㅠ 겁에 질린 염병수
얼굴이 굳어지는 탈탈(진이한)과 백안(김영호)
대체 우릴 어디로 끌고 가는거냐!!
대체 어대서 죽는 지는 알아야,,,!!
고려노역병들에게 굴비처럼 묶여 끌려가는 처지가 된 탈탈, 백안, 염병수
그런데 그들의 눈 앞에 서있는 자는...!
고려의 폐주 왕유가 아닌가...!
...!
이젠 돌궐이 아니라 고려노역병들에게 죽임을 당할 처지이다.
내 병사들이 그대들의 죽음을 원한다~
같은 깃발아래 모인 원병들이 우릴 더 괴롭혔다는 반증아닌가?
고려 노역병들의 눈빛에 살기가 서려있고...(음허 무서워, 울 보조출연자 아저씨들 열연중~~)
"토루가 노린 건 병사들이 아니라 말이었다." 탈탈님 한말씀 하신다~
필시 그대는 놈들의 전략을 간파했을 터~~~!!
첨부터 이것을 노렸는가?!
그대들은 이 전투에서 우리를 미끼로 썼다.
난 전략을 바꿔서 그대들을 미끼로 썼을 뿐이야...!
왕유도 한말씀 하신다~~~
우리의 진짜 적은 바토루가 아니라 저 자였습니다...
"더 이상 날 능멸하지 말고 어서 죽여라~!!"
백안장군 이러실때마다 염병수가 아주 깜작 깜짝 놀람!
왕유는 백안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탈탈도 마음의 준비를 한다...(아마 이들은 언제든 전장에서 죽을 수 있다고 각오를 하고 사는 듯 하다.)
그러나 왕유가 벤 건 백안의 목이 아니라 백안을 결박하고 잇던 밧줄이었다.
...!!
이들에게 말을 내주거라.
연경으로 갈 것이다.
(폐주에게 이들은 정치적인 방패막이 역할을 해 줄것이라 판단된 것이리라. 왕유 영민한 왕이다.)
안도하는 탈탈...
우릴 살려줄 하등의 이유가 없다.
대체 왜 날...?! 살려두는 겐가?
처지가 바뀌었다면 그대들은 우리를 죽였겠지...
...
"원나라와 고려가 다르듯이 난 그대들이 아니오..."
바토루는 어찌 되었는가?
이때 바토루의 시신을 가져오는 고려 노역병들.(탈탈님의 옆모습이 넘 아름다운심)
바토루의 시신을 확인하는 탈탈(진이한)
바토루의 시신이 맞습니다. 하는 표정의 탈탈.
그러나 정작 탈탈과 백안이 바토루라고 여겼던 연비수은 살아있었다.
연비수 : "날 살려주는 연유가 무엇이오?"
왕유 : "우리가 칼을 맞대고 싸운 이유는 원나라 때문이다. 적의 적은 나의 동지라 하지 않았던가?
연비수 : "방금 동지라 했소?"
왕유: "그렇다 동지..중요한 건 지금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니까."
연비수 : "우리에게 더는 미래따위는 없소이다."
왕유: " 고려도 마찬가지...미래가 없으니까 함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해상무역로른 이미 원나라가 장악을 하고 있다. 유일하게 통제를 못하는 곳이 바로 이 비단길이지...
확신컨데 이 비단길은 동변상련인 고려나 돌궐한테 숨통이 되어 줄 것이야.]
연비수 : " 나는 연비수요"
왕유 : " 난 왕유다.."
(두사람은 이렇게 암암리에 정치적으로 연합을 맺은 상태로 연비수 홀로 말을 타고 떠나 앞으로 두 사람의 행적이 기대감을 낳는다.)
한편 황궁에서는 승냥이 타나실리가 써 준 문서에 의해 궁밖으로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으나...
]
승냥의 문서를 야속하게 태워버리는 타환.
그는 승냥이 자신의 곁을 떠나는 것이 싫을 뿐더러, 승냥이 자신의 곁을 떠나는 순간 위험해지리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승냥에게서 문서를 뺐어 태운 것이다.
한편 이틀 밤 낮을 연경을 향해 달리는 왕유와 탈탈, 백안과 그 일행들
곧 날이 저물듯 하니 근처에서 야영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라고 말하는 탈탈.
"그게 낫겠네..."
(먼저 도망치듯 떠났던 탑자해도 어느해 합류해 있고... 이날 회차는 탈탈, 백안장군 분량이 진짜 적어도 너~~무 적었는데...탑자해도 그나마 이 씬에서 겨우 한 번 출연...ㅠ.ㅠ 겨우 분량 챙기는 탑자해..너무 하내..싶었겠다 차배우..)
말들도 좀 쉬어야 하지 않겠는가?
차배우 삼생이 할때는 몰랐는데 기황후에서는 좀 하이톤이고 목소리가 다른 배우에 비해서 얇게 들린다.
때문에 뮤지컬을 한데다 성악을 전공하신 아버지를 둬서 태생부터 발성이 좋은 진이한배우나 걸쭉한 목소리가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말하는 백안(김영호) 장군의 틈바구니에서 신인티가 좀 난다. 사극에 어울리는 울림이 크고 여운이 있는 발성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차배우도 삼생이때 호감을 가진 배우라 이 배우님의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잼있으리라...)
그대들은 여기서 야영을 하시오
우린 먼저 출발을 할테니...
벌써 이틀째 잠도 안자고 달려왔네...적들한테 쫓기는 것도 아니고...
백안장군의 말 싹뚝자르고 홱 돌아서 떠나버리는 왕유일행들...
재들 왜저래???
"대도에 꿀단지라도 숨겨놨단 말이냐? 왜 저리 서두르는게야?"
"승냥이때문입죠.." 라며 백안의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해주는 염병수
염병수를 통해 탈탈과 백안은 승냥이 여자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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