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탈(진이한) 왕유(주진모)를 살려주다(45회)
염병수가 꾸며 보낸 거짓 밀서를 결국에는 읽어보고야 마는 타환
거기에는 승냥이 몸은 황제에게 있으나 마음은 왕유에게 있다는 거짓 내용과 왕유가 아직 승냥을 잊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겨져있었다.
그리하여 황제는 자신의 명이 있을 때까지 귀비를 자신의 처소에 들어오지 말라는 명을 내리고...
자신을 찾아 온 귀비를 쫓아버린 황제는 대승상과 함께 술이라도 한 잔 하려 했으나 그가 다쳤다는 이야기를 골타를 통해 듣게 되고...
한편 승냥은 탈탈사부로 부터 왕유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누가 죽였냐고 소리친다.
누가 죽였는지 아신다면 찾아가서 복수라도 하시겠습니까...
대승상이로군요...!
탈탈의 눈도 정말 슬퍼보이는군요. 비록 이적행위를 하고 반원정책을 펼치기는 했으나 왕유와 탈탈의 인연도 만만치 않았으니까요. 왕유에 의해 탈탈 역시 목숨을 건진 적도 있었구요...
적국의 왕이라도 그리 죽일 수는 없다며 오열하는 승냥
귀비마마께 특별한 사람이었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뜻으로 하신 말씀이십니까!!
주인가 수하의 관계에서...
서로를 돕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지요...!
어쩌면 그보다 더 긴밀했을지도 모르겠구요...
제가 왜 암묵적으로 귀비마마편에 서있는 지 아십니까?
승냥의 눈에선 한 줄기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는군요.
지금 폐하와 대승상께선 제국의 영화를 되찾겠다고..
과도한 의욕에 사로잡혀있습니다...
고삐풀린 야생마의 폭주를 멈추게 할 수 있는 사람은...귀비마마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해서!!
그 모든 과오를 눈감아 준 것입니다.
귀비께선 제게...가문에 연연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 말씀 제가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
왕유와의 사사로운 감정으로 연연하지 말고...!
공녀를 귀비로 만들어 준 이 나라와..!!!
황제폐하만을 생각하십시요!!!
탈탈사부의 진정처린 충고에 승냥은 말없이 뜨거운 눈물만 흘리는데...
탈탈 진이한씨의 연기 정말 압권입니다.
눈가에 촉촉히 눈물까지 머금은 채 깊은 무게감을 가진 그의 대사 하나하나가 그를 존재감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군요.
그런데...탈탈의 부상도 만만찮은 것 같은데 승냥은 사부의 몸상태는 전혀 안중에 없군요. 당장에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이건만...왕유의 생각만으로 꽉 차 있다니...
탈탈(진이한)이 승냥(하지원)을 스쳐 지나가려는 찰라
왕유공을 죽인 그 칼...!
제게 겨누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탈탈이 뒤돌아서 승냥을 바라보는군요. 핏기하나 엇는 파리한 모습으로...
폭주를 막아달라 하셨지요...
...!
막을 겁니다. 허나...! 대승상의 방식이 이리도 무자비하다면...!! 저 또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적할 것입니다!!
귀비마마!!!
칼을 든 상대에겐 자비와 미소따위로 맞서지 않을거란 말입니다!!!
탈탈이 너무나 안타까운 표정으로 승냥을 바라보는군요.
뒤돌아서 가는 승냥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탈탈(진이한)
승냥의 눈에는 계속 눈물이 흐르고...
(왕유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아유의 미래...그렇지 않아도 황제가 자신을 차갑게 대하고 있어 승냥의 감정은 아마도 무척 복잡했을 터인데...그녀의 울음은 그 모든 것의 복합체이겠지요.)
아무래도 왕유의 시신을 확인하지 못한 것이 영 마음에 걸린다는 탈탈(진이한)
날이 밝은대로 군사들을 직접 데리고 수색에 나서겠습니다.
상처가 쓰라린 백안.
이때 자단이 달려와 밖에 폐하께서 와 계심을 알립니다.
!!(탈탈 정말 아파보이는군요. 탈탈은 약도 안먹고 누가 치료해주나요..)
어서 의관을 내오거라..! 읔!!
기별도 없이 어인 일이냐는 백안의 물음에 몸이 편찮으시기에 한걸음에 달려왔다는 황제
근데 탈탈 정말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으네요.
황제는 백안의 상처를 보며 병환이 아니라 자상이었던거냐고 묻습니다.
실은 왕유를 죽이려다 생긴 상처라고 말하는 백안.
왕유는 어찌 되었소.,.?!
소신이 칼을 깊숙히 찔리 넣었으니...아마도 죽었을 겁니다...
승냥은 일이 왜 이리 꼬여만 가는 지 모르겠다며 술을 마시고...
박불화에게 왕유의 죽음을 슬퍼하며 자신을 대신하여 울어달라고 합니다. 자신은 자격조차 없다며...
(이 말은 마음 속 깊이 승냥은 왕유를 아직 품고 있었다는 말처럼 들리는군요.)
하지만 왕유는 아직 살아있었습니다.
당기세의 추격을 피해 어느 헛간 같은 곳에 왕유와 피신시키고 있던 연비수...사경을 해매면서도 승냥을 부르는 왕유의 손을 꼭 잡고 왕유...죽지마...아직 못다한 말이 너무 많아...라는 연비수.
"꼭 살아서 내 진심 들어줘야돼..."
다음 날 거리에는 왕유의 얼굴이 그려진 방이 붙고..
부하들과 함께 왕유의 시신을 찾기위한 수색을 시작하는 탈탈(진이한)
눈동자가 어떻게 이렇게 신비스러울 수가 있는지..,탈탈은 처음엔 그저 잘생긴 아니 아름답게 생긴 장군에서 이제는 신비스러움까지 지닌 매력적인 모습을 점점 진화해가는군요.
자단 지못미...
이상하게 탈탈님과 자단은 같이 붙어 있는데 캡쳐만 하면 자단은 저렇게 캡쳐가 이상하게 나와요.
탈탈님이 그저 넘 아름다워서...캡쳐..!
탈탈이 고개를 돌려 왕유의 초상화를 봅니다.
(탈탈은 항상 고개를 돌리때 절대로 급하게 홱 돌리는 법이 없습니다. 늘 슬로우비디오 보듯 천천히...눈의 깜빡임도 아주 천천히...한번 깜빡일때도 아주 천천히...그래서 더욱 더 섹시해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주 잘 그렸네요. 왕유와는 좀 안 닮았지만...
탈탈의 모습을 발견한 조참(김형범)
탈탈이 당도한 이상 왕유를 찾는 일은 물건너 갔다는 염병수. 이제 그만 연경으로 돌아갈 것을 제촉합니다.
이들은 왕유가 고려로 돌아갈 것이라 예상하고 고려를 가려면 반드시 거쳐가야 할 곳이 천수탑계속에서 미리 왕유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아...그런데 오랫만에 이분들 보니 반가워서...변방때 생각이 너무 나네요.
문득 변방때까 떠올라서요.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조참, 염병수랑 탈탈같이 전투에 참가했다가 염병수랑은 바토루의 포로가 되기도 했었는데...왕유의 도움으로 연경으로 다시 돌아왔더랬지요.
왕유의 부하 수리(서인우)는 연비수에게 곧 성문이라며 미리 손을 써뒀으니 염려말라고 합니다.
왕유는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상태.
그런데 탈탈(진이한)이 이 수레를 눈여겨 보는군요.
그의 안테나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한모양입니다.
연비수의 눈으로 보이는 탈탈(이순간 그녀에게 탈탈은 정말 두려운 존재겠지요.)
탈탈이 부하에게 활을 가져오라고 하는군요.
아...정말 멋진 모습입니다.(탈골라스 ㅋ)
탈탈은 수상해보이는 이 통에 활을 쏘아버립니다.
수리도 놀라 돌아보지만 이미 일은 벌어진 상태
활은 연비수의 가슴쪽에 박히고...들킬까봐 연비수는 소리도 내지 못합니다.
탈탈에게 다가가는 수리
군사어른 저 모르시겠습니까?
연비수는 어디가고 너만 있으냐는 탈탈의 날카로운 질문에 수리는 연비수는 연경에 물건을 전할 게 있어 가있다고 둘러댑니다.
그래도 미심쩍은 듯 화살쪽으로 다가가는 탈탈(진이한)
긴장하는 수리.
찬찬히 화살을 살펴보는 탈탈(진이한)
연비수도 긴장.
...
탈탈의 눈치를 살피던 수리.
탈탈의 손이 통쪽으로 다가가자...
헌데...무슨 일이 있습니까...라며 선수를 치는군요.
탈탈은 수리에게 시크하게 한마디 합니다...가거라...!
(진이한님 영상스케치를 보면 평소에는 동료배우들과 귀엽게 장난도 치고 웃다가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면 완전 자신이 해야 할 연기에만 몰입해버리는 것 같습니다. ng가 나서 옆에 배우가 폭소를 터뜨려도 그것조차 느껴지지 못한 채 완전 연기에 빠져있는 모습 종종 보이더군요. 그가 얼마나 자신의 연기에 몰입해있는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대목들이었습니다.)
왕유는 아직도 의식이 없고...
다행히 탈탈이라는 가장 무서운 벽을 통과한 수리의 소레는 관문안으로 들어가고...
그런데 탈탈의 눈에 보인 건...
피!!! 그럼 방금 내가 쏜 화살에 누가 맞았다는 소리인가!라고 생각했겠지요 탈탈.
탈탈의 표정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무진이 왜그러냐고 묻습니다.
잠시 다녀올 때가 있으니 수색을 계속하거라.
수리는 사람들의 눈을 따돌렸다고 생각하자 연비수에게 꽂힌 활을 뽑아줍니다.
연비수는 왕유의 상태를 살펴보고...그는 여전히 의식불명..
치료를 안하셔도 되겠습니까!
이정도는 괜찮다! 너는 어서 다시 성문안으로 들어가거라.
방내관 일행이 우리를 찾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만나면 천수답계곡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하거라!
수리는 다시 성문을 향해 달려가고...
왕유의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연비수.
그때 바로 뒤에서 들려오는 말밥굽 소리!
헛!!!
어느새 탈탈이 그녀의 뒤에 서있군요.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오는 탈탈(진이한)
열거라~!!(탈탈님의 대사 참 시크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칼을 빼들고 탈탈(진이한)을 공격하는 연비수(유인영)
그러나 부상을 당한 그녀는 탈탈에게 금방 제압을 당하고...
통의 두껑을 열어 왕유가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탈탈(진이한)
왕유공을 살려주십시요!!
탈탈(진이한)에게 왕유를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연비수(유인영)
저는 죽여도 좋으니 제발 왕유공 목숨만은... 거두지 말아주십시요!!!
니가 왕유공을 살리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연비수는 왕유공이 자신의 목숨을 살려주신 분이기 때문이라고 답을 하지요.
단지 그 뿐이더냐??
그때 문득 탈탈의 머리 속에 떠오르는 한 장면.
제가 이 나라를 위해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있도록 사부님께서 도와주십시요~!!
그 첫번째가 고려왕을 구명하는 일이라면...사양하겠습니다...
백성들을 구휼하는데 쓰이는 자금이 그 쪽에서 나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던 승냥.
연철의 비밀자금은 벌서 바닥이 났습니다. 사부님...도와주십시요~~~!!
...
어디로 가는 것이냐??
연비수 : 국경을 건너고자 했습니다...
탈 탈 : 왕유공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면 원병들이 세상끝까지 쫓아갈 것이다.
깊은 산 속에 들어가...
다시는 세상 밖으로 나오질 않겠다는 걸 약조할 수 있겠느냐?
예... 그리하겠습니다!!!
칼을 거두는 탈탈(진이한)
왕유는 죽었다...!
명심하거라...
그리고 탈탈이 뒤돌아서 갑니다.
이렇게 탈탈이 왕유를 살려주는군요.
왜 탈탈은 왕유를 살려준 것일까요?
탈탈과 왕유 그리고 연비수
생각보다 이들의 인연은 깊습니다.
변방에서 백안과 탈탈이 바토루의 포로가 되었을 때 그들을 구해준 건 왕유.
또 탈탈이 황제의 선위를 막기위해 매박이 각 행성에 심어놓은 세작들을 잡아들이다 연철의 명에 의해 탈탈이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왕유와 연비수 그리고 고려파들은 화공술로서 탈탈을 구해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도 탈탈은 왕유를 여러번 만났지요. 적어도 정복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그들은 동지였습니다.
냉정한 듯 하지만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탈탈은 의리또한 중요하게 생각할 듯 해서 어쩐지 저는 탈탈이 왕유를 살려줄 것 같다는 예감을 했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는 두 번은 왕유를 살려두지 않을 것 입니다. 자신이 받은 은혜는 갚았으니 이제 공과사를 분명히 하려 들테지요. 그리고 왕유에 대한 승냥의 마음.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그녀의 마음을 알기에 그는 함부로 살생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가 지은 죄가 무거운 것이기에 그가 살아있는 것이 알려지면 세상이 또다시 시끄러워 질 것이기 때문에 산 속에 들어가 죽은 듯 조용히 살겠다는 약조하에 왕유를 살려준 것이 아닌가 합니다.
과연 왕유와 연비수가 이 약속을 지키고 산 속에서 죽은 듯 살지는 결코 장담할 수 없지만요.
다음 회 예고를 보니 왕유은 엄연히 살아 마하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되더군요.
그로인해 어떤 거센 풍랑이 불 것인지...
탈탈의 폐이스북 폐이지를 보실려면 위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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