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탈탈(진이한) 대승상이 되다(49회)
자신에게는 의논 한마디 없이 대승상을 죽인 귀비에게 화가 난 황제는 석고대재를 명합니다.
탈탈 : 대승상은 제가 죽였습니다...
귀비마마께서 받을 실 벌이 아닙니다...
이건 폐화와 전의 문제입니다. 사부님께서 관여하지 마세요...
탈탈은 책 한권을 꺼내듭니다.
대승상의 처소에서 찾아낸 것입니다.
원나라에 있는 한족들 중에...
장씨, 왕씨, 이씨, 유씨, 조씨를 모두 죽여없애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말에 놀라는 귀비(하지원)
이나라 백성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씨입니다.
저를 키워주신 숙부님을 제 손으로 제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중의 하나지요...
탈탈이 귀비에게서 책을 뺏습니다.
이것을...
폐하께...보여드릴 것입니다.
그러니 귀비마마께선...
귀비 : 조작을 했다고 오히려 사부님께서 화를 입게 되실 것입니다.
탈탈 : 그렇다고 귀비마마께서 모든 죄를 뒤집어 쓰시는 건...
사부님게서 다치시는 걸 저는 원치 않습니다...
탈탈의 눈에서 눈물이 한 줄기 흘러내리는군요.
폐하를 위해서...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하실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귀비마마...
제가 해결할 겁니다...
그래야 합니다...
탈탈은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그리곤 석고대재를 하러 가는군요.
하....
석고대재를 하러 오기는 했으나 자신은 죄가 없다며 석고대재를 하지 않는 귀비(하지원)
이런 귀비의 태도는 황제를 분노하게 하고...
그날 밤 혼자 석고대재를 하는 귀비
그 모습을 지켜보는 탈탈(진이한)
실제로 자신이 백안을 죽였으니 그 마음이 편치많은 않았을 것입니다.
골타는 계속 귀비가 잘못을 뉘우치지 않을 것이라고 황제에게 말하고. 황제는 귀비에게 고려인들과 함께 황궁을 떠나 감업사로 갈 것을 명합니다. 그리고 매일 100 죽비를 맞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죽비를 맞으면서 한가지식 잘못을 말하라고 합니다. 끝까지 죄를 뉘우치지 못한다면 감업사의 귀신이 되어서도 황궁 안에 발을 딛지 못할 것이라 말합니다.
귀비를 감업사로 보내놓고 황제는 칼을 들고 대전에 나타납니다.
타환은 칼을 들고 신하들을 위협하며
여기 태보, 태부는 귀비쪽 사람이고...추밀사, 예부상서, 참지정사는 대승상쪽 사람이고...
장시랑을 향해 여기...황태후의 충견도 오셨구료...
그리고 탈탈을 보더니...
아...아...그래 탈탈...
자네는...좀... 애매하겠구만.
황제는 칼로 탈탈의 가슴팍을 툭툭치며...
반은 대승상에게...반은 귀비에게 걸쳤으니...
아...아니지 대승상의 죽음에 일조했으니... 귀비쪽 사람인가?
자, 이제 귀비도 없고 백안도 없으니 누구에게 충성을 바칠 것인가?
황제는 내게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자들을 셋을 셀 동안 바닥에 납작엎드리라고 말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는 자는 이 칼로 다 죽일 것이라고 위협을 합니다.
골타는 하나...둘... 카운트를 시작하고...(그러고보니 장시랑과 탈탈, 2회에서 고려로 유배오는 타환을 함께 고려로 데려오면서 기황후 첫 장면에 함께 등장했던 사이네요.)
이렇게...
결국 장시랑은 골타가 셋을 세기 전 엎드리고...그러나 탈탈은 그대로 서있습니다.
납작엎드린 신하들을 조롱하듯 비웃던 황제는 엎드리지 않는 탈탈을 보며 탈탈에게로 다가옵니다.
그대는 왜 바닥에 엎드리지 않는가?
탈탈 : 엎드리는 것이 충성이라면...소신...사지를 잘라낼수도 있습니다...허나!
지금 폐하의 모습에선...
소신...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충성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그렇지...그렇지...
탈탈처럼 바른 소리도 못하는!!! 이 비겁자들아~!!!
이 자식들이 얼마 전까지 귀비와 백안에게 충성을 다했던 놈들이 지금은 내 칼이 무서워서 그들을 헌신짝처럼 버렸느니라!! 내가 이 철새같은 간신배들을 내 칼로 다 죽여없애버리겠다...!! 라며 칼을 휘두르려는 순간
황태후가 들이닥쳐 황제를 말립니다.
태후도 바닥에 엎으리라고 명하는 황제(지창욱)
황태후의 명으로 호위무사에게 끌려나가다시피 나가는 타환
탈탈은 황제의 이런 행동이 안타깝고...
탈탈은 책을 한 권들고 황제의 침소를 찾고...
아침부터 어인 일이냐는 타환의 물음에 뭔가를 건넵니다.
제 숙부님께서 계획하신 것입니다...
제 숙부님께선 한족중 5대 성씨를 말살하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이건...
숙부님과 매박상단과의 거래문서이옵니다.
매박상단의 수령인 골타가 탈탈을 흘깃 쬐려보는군요.
숙부님은 그들에게 통치자금을 받기로 하고...이민족 상단을 탄압했습니다...
폐하...지금 이 나라의 시전은 매박세력들이 장악하고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먹고 있습니다.
그들을 발본색원하여 엄히 다스려야 할 것이옵니다.
그대에게 임무를 맡기겠네.
송구하옵니다...
소신은 이만 모든 관직에서 물러 날까 하옵니다...
대의를 위했다고는 하나 제 손으로 숙부를 죽인 패륜을 저질렀습니다...
어찌 황궁 안에서 호사를 누릴 수 있겠습니까...
소신은 강호에 묻혀... 글공부에 매진하려 하옵니다...
폐하...귀비마마를 다시 부르십시요...그분은 오직 폐하만을 생각하십니다...
진정으로 폐하께 충성을 다할 자를 찾으신다면 반드시 귀비마마가 곁에 있어야만 합니다...
황제는 탈탈의 충언을 받아들여 귀비를 다시 황궁 으로 데려오지요.
한편, 매박의 수령은 매점매석을 할 생각으로 시중에 쌀을 사들이라고 했으나 가짜 매박의 이때문에 쌀의 가격은 폭락하고...왕유는 상단에게 일러 시중에 나와있는 곡식을 모조리 사들이라고 명합니다.
당황한 매박의 수령은 다시 쌀을 사들이라고 명을 하지요.
그러나 어찌된 건지 이미 시중의 쌀은 누군가 다 구매해간 뒤로 물량이 없고...
한편 시중에 모습으르 드러내는 한 어여쁜 공자가 있었으니...바로 탈탈이네요.
아무리 봐도...
이민족 상단이 꾸밀 일이 아니다...
허면...누가 과연 곡식을 사들인단 말입니까?
낙인이 찍히지 않은...
유일한 이민족 상단...
틀림없이 연경에 왕유가 와있다...
시전을 몽땅 뒤져서라도...그 자의 행방을 알아보거라...
예!! 군사어른~!!
...
황제는 탈탈의 조언을 받아들여 귀비를 다시 황궁으로 불러 들입니다.
한편 관직에서 물러난 탈탈이 정자에 앉아 난을 치고 있군요.
군사어른~!!
...
탈탈을 찾아온 손님은 귀비였습니다.
우아하게 차를 마시는 두 사람~
탈탈 : 이곳까지 몸소 어인 일이십니까?
귀비 : 박내관을 세 번이나 보냈습니다. 요지부동이니 제가 직접 올 수 밖에요.
,,,
귀비 : 폐하께 윤허를 받아냈습니다. 사부님께서 대승상을 맡아주셔야 겠습니다.
제 자리가...아닙니다...
본래부터...사부님같으신 분이 앉아야 할 자리였습니댜.
그 요직을 연철과 백안, 두사람이 차지한 것이 이나라의 불행이지요.
...
허면 수락한 것으로 믿고., 전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저잣거리에 가짜 교초가 넘쳐나고 있습니다.(그것은 사실 왕유가 꾸민 일이었지요.)
귀비는 이 사실을 황제에게 알려주고....화폐개혁을 하자고 말합니다. 아마 이건 탈탈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겠지만요. 교초를 다 없애고 은병을 국가에서 직접 발행하자는 하는 귀비
드디어 대승상직을 수락하고 대승상이 된 탈탈.
그간 이 나라엔 가짜 교초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짐은...기존의 교초를 폐지하고 은병을 통용하는 화폐개혁을 단행할 것이다.
구 교초는 반드시 관리국에서 출처를 확인한 연후에만 은병으로 바꿀 수 있다.(골타의 얼굴이 굳어지는군요)
이는 검은자금을 없애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함이 ...
신료들은 짐의 뜻에 따라주기 바라노라...
골타가 비틀거리는군요.
신료들은 들으시오.
짐은 이 자리에서 또하나의 성지를 밝힐 것이오.
귀비를 이 나라의 정실황후로 맏이할 것이오!!
황상!!! 황태후는 놀라서 외마디 소리를 지르지만 황제는 단호하고...
탈탈과 귀비는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뜻밖이다는 표정으로 황제를 바라봅니다.
그리곤 황태후의 허락따위는 필요없다며 귀비에게 이 나라의 국모자리를 수락할 것인가 물어봅니다.
탍탈이 귀비의 표정을 살피고...
황은이 망극하옵니다. 폐하~!!!라며 황후의 자리를 수락하지요.
한편 누가보냈는지는 모르지만 황궁안에 그휼미를 보내고...(사실 이건 왕유가 보낸 것이었지요.)
황제 : 대체 이 곡식들은 누가 보낸 것이냐?
독만 : 이뿐만이 아니옵니다. 황궁 밖에도 곡식을 실은 수레행렬이 끝이 보이질 않사옵니다!!
탈탈은 이미 누가 보냈는지 알고 있다는 표정 같군요.
누가 보낸 것인가 묻고 계시질 않는가?
그자가 보낸 서신이 있다며 그것을 황제에게 전해주는 독만.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 곡식들을 백성들을 구휼하는데 써달라고 쓰여 있다고 말하는 황제
병사들이 쌀가마니를 나르고...
이 광경을 내려다보고 있는 탈탈과 귀비
저 구휼미를 보낸 사람이 누군지 혹 알고계십니까?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귀비 : 지금 말 못할 사연이라도 있는 겁니까?
때가 되면 다 아시게 될 것입니다.
(탈탈의 이 말로 보아 이미 탈탈은 왕유와 만났음을 알 수 있네요.)
귀비는 황제와 함께 백성들의 상황을 살피러 황궁을 나왔다 당기세의 습격을 받고 위기에 처하지만 왕유와 부하들에 의해 위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자신의 부모님들 죽인 원수, 당기세를 향해 활을 쏘는 귀비
당기세는 귀비에 의해 쓰러지고...
죽기 직전 당기세는 황제에게 마하는 귀비와 왕유의 아들임을 밝힙니다.
충격에 빠지는 타환...
탈탈의 폐이스북 폐이지를 보실려면 위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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