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9회 예고 진이한, 김상중

 

 

개과천선 9회 예고 중 차영우(김상중)으로부터 자신의 로펌으로 와달라며 각서까지 쓰겠다는 차영우의 말에 고민하는 듯한 전지원(진이한)

 

한우리에 용과 호랑이를 넣을 수 업다는 차대표의 말은 강력하게 김석주(김명민)을 자신의 우리에서 내보내고 지원을 영입하겠다는 의사의 표현이겠죠.

 

어떤 면에서 전지원이 부럽네요.

어떤 직장에서 자신을 영입하기 위해 기존의 가장 잘 나나가던 선수를 내보내면서까지 내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는 말. 그것도 대표의 의사라면 그 어떤 사람이라도 흔들리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한 번 들어가면 쉽게 나가기도 쉽지 않을 거라는 느낌도 들듯 합니다.

저렇게 강력하게 발목을 붙들은 차대표가 내가 나중에 나가고 싶어도 결코 나갈 수 없게 촘촘히 그물을 짜놓았을 것 같은 느낌.

 

지원은 고민이 많겠지요.

지원의 성격, 야망, 성향에 따라 결정이 내려지겠지만, 이미 김석주와 라이벌이 되는 전지원의 설정이기때문에 결국 지원은 차대표의 로펌에 들어가기로 결심하기로 합니다.

 

전지원과 김석주의 라이벌 전.

이제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재미를 시청자에게 주는 요소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