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때문에 보는 드라마 개과천선 11회캡쳐

 

 

개과천선, 이 드라마가 과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저는 사실 이 드라마가 김명민씨가 자신의 과거의 잘못을 깨닫고 따뜻한 사람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드라마, 정말 따뜻한 드라마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계속 보다보니 완전 전문 법정용어에다 회계용어, 기업에서 쓰는 용어들이나 전개...솔직히 대중들 보다는 일부 매니아를 위한 드라마더군요. 그래서 솔직히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거기다 이 드라마는 일부 한 두 사람 중심으로만 장면이 이어지고 그 외의 사람들은 철절히 배제를 당하는 느낌입니다.

 

아무리 주인공 중심으로 가더라도 모든 출연자들은 각자 고유의 매력이 있는 법인데 로펌식구들이라든지 심지어 이지윤, 전지원은 아예 엑스트라급으로  장면에 출연을 한다면 과연 김명민, 채정안을 좋아하는 사람들 일부 매니아를 제외하면 누가 이 드라마에 흥미를 느껴 시청을 할까요?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 졸음 참으면서 보는 드라마는 첨인데 그래도 진이한님때문에 시청포기 못하고 끝까지 봅니다ㅠ.ㅠ

 

이드라마 한 두 사람의 배우들을 제외하고 다른 배우들에겐 너무나 불친절한 드라마이군요. 그 팬들에게까지도요.  드라마가 절반도 넘었건만...

 

 

전지원...대사 한마디 없다니...이건 정말 너무 심하군요.

이 작가님 과연 누군지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