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회
김군 너! 너 이 도둑놈!
난설(지수원)이 정도(안내상)에게 울분을 터뜨리며 진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정도 는 충격에 주저앉는다. 정도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난설의 이야기를 듣다가, 결 국 용서 할 수 없다며 자리를 뜨는데...
"니가 사람이야 인간이야?! 나 너 용서못해!! 더이상 너는 내동생 아니다!!라며 가버리는 정도
배민희에게 위자료와 이혼서류를 내미는 준상
더이상 비참해지지 말고 이걸로 끝내자고 합니다.
"돈이 아니라 회사로 주세요. 그래야 내 입이 안 열릴 것 같은데..."
사귀정은 윤재림을 찾아와 협박을 하는군요.
정말 뻔뻔스러운 여자입니다.
석훈의 뺑소니범이면서...
"약으로도 치료할 수 있는거죠?"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설화.
하지만 희사는
"당장 입원하셔야 되요. 시한폭탄이예요. 지금... 이라고 하는데
병원으로 가는 설화를 석훈이 보게 되는군요.
근데 텍스트 제목이 김군 너!너! 이 도둑놈! 이라고 한 걸 보니 김군이 다시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김군의 등장한다는 것은 사귀정이 한석훈의 뺑소님범이라는 게 밝혀지게끔 하려는
게 아닐까 싶네요.
진짜 사귀정도 모난설 못지 않게 나쁜여자죠.
석훈을 고아로 무시하고 뺑소니까지 쳤던 장본인.
이제 사귀정이 벌을 받아야 하는데...
이 드라마는 석훈이 삶을 훔친 자들이 하나도 단죄를 받지 않아요.
이건 남의 인생을 저런 식으로 훔치고 살아도 세월이 흘러 붙박이처럼 그 집에 오래 살게 되면 죄가 아니니
벌을 받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마음 고생하며 산 그들이 불쌍하다
그러니 용서해야 한다...뭐 이런 건가요?
이건 참 어불성설 아닌가요?
어떻게 죄를 지은 자들이 벌을 하나도 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지...
만약 강신우, 모난설이 벌을 받지 않는다면 죄를 짓고도 잘만 하면 당당하게 살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되겠네요.
단호하게 윤재림이 그들을 단죄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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