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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머니 김지한 116회 미안하다 너를 옆에 두고도 몰라봐서!

올빼미세상 2017. 5. 23. 15:36




황금주머니 116

 

윤재림 회장은 준상으로부터 한석훈이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경악합니다. 준상은 자신이 어머니 모난설을 속였다며 모든 죄를 뒤집어 씁니다.

 

진주는 지 쏘옥 닮은 애 낳아서 행복하게 남편사랑 받으면서 잘 살거야...그런 애가 못살면 누가 잘 살겠어? 난 그렇게 믿고 산다...라는 정도의 말을 떠올리며 어머니의 위패가 모셔진 절에 찾아와 어머니 사진 앞에 무릎 꿇고 앉은 석훈.

 

엄마...아버지...엄마하고 형제같던 아버지 말예요...제가 그 집에서 살 수 있게 엄마가 보내신거죠...? 저 걱정되서 기억 찾으라고...진짜 가족 찾으라고...엄마가...보내신거죠...?”라며 눈물을 흘립니다.

 

이때 윤재림이 석훈이 앉아있는 법당으로 허겁지겁 들어옵니다.

거기에 내 아들 석훈 아니 진짜 준상이 울고 있습니다.

 

진주의 영정사진 앞에서 울고 있는 걸 보니 분명한 내 아들입니다.

왜 몰라봤을까...재림은 살며시 석훈에게로 다가갑니다.

 

석훈이 허탈한 마음으로 일어서 뒤돌아 가려는 데 그이 앞에 윤재림이 서있습니다.

 

여긴...어쩐 일로...?” 위아한 석훈이 묻습니다.

니가 절에 갔다는 얘기를 듣고...”

한이사장이라는 호칭이 아니라 니가...라는 말을 쓰다니...석훈은 뭔가 짐작을 합니다.

미안하다...”라며 재림이 석훈에게 다가갑니다.

너를 옆에 두고도 몰라봐서...”

왜 말을 하지 않았어? 니가 준상이라고...왜 말을 안했어?”

석훈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입니다.

아니다...알아채지 못한 내가 잘 못이지...”

라며 준상아...!!라며 복받쳐 오르는 감정과 회한의 눈물을 흘립니다.

아버지...” 얼마나 불러 보고 싶었던 이름이었던가요. 내 아버지...진짜 내 아버지...

그래...준상아...!!!”

재림은 석훈을 끌어안고 준상아!” 아들 이름을 부르며 오열합니다.

석훈도 격한 감정을 자재하며 아버지의 어깨에 얼굴을 묻어봅니다.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았어...혼자서...?”

두 부자는 처음으로 나란히 절의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래도 이제 제 가족을 찾았잖아요.”라며 편안한 표정으로 석훈이 말합니다.

평생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었어...그랬다면 그 후회는 또 어쩔 뻔 했고..”

라는 재림.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재림에게 물어보는 석훈.

화제에 대해 알아보다 강신우 그 아이 사진을 받았다...”라는 재림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자신이 사실대로 다 말하겠다고...”라는 석훈

그래 말 할 생각이었다고 하더구나...하지만 듣고도 믿을 수가 없어...그 착한 애가...

여섯 살 때부터 그런 거짓말을 했다는게...“라며 의아해하는 재림.

 

혼자요?”라는 석훈.

지상이엄마...그 사람이 데리고 있었어...준상이라고 했고...그래서 진짜 준상이라고 믿었는데...너도 모르겠니?”라며 석훈에게 물어보는 재림.

니 엄마 친구였는데...기억안나?”라는 재림.

 

재림은 난설이 강신우를 윤준상으로 바꿔치기 한 사실을 다 알고 있지만 아마도 설화의 친모이기 때문에 설화를 생각해서 ...”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럼...그 애가 정말....” 재림은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쉽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속이 상했습니다.

재림이 아버지를 찾아서 너무나 기쁘고 반갑고 석훈이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물어보고 달래주는게 맞는 거지 어떻게 준상이에게 포커스가 맞추어 지게 전개를 해버리는 건지...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허...하면서 헛웃음 밖에 안나오는 대목이었습니다.

...할머님은 아세요?”라며 난설과 배민희가 석훈을 협박하는 용도로 쓰였던 할머니의 건강에 대해서 물어보는 석훈.

아직 말씀 못 드렸다...”라는 재림.

놀라실텐데...어떻게 해야 될지...”라며 어머니 걱정을 하는 재림.

어머니도 자꾸 마음이 쓰인다고 하시더니...손주라 알아보신건가...”라며 석훈을 바라보며 말하는 재림.

 

준상은 집을 떠나기로 하고 할머니께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인사를 드리고 지상이에게도 아끼던 카메라를 줍니다. 설화는 석훈과의 물건을 정리하다 가슴의 통증을 느끼고 힘들어하고...

 

다음 날 아침 준상은 재림에게 안녕히계세요...라고 인사를 하고 떠나려는데 배민희가 막아 섭니다.

그리고는 모든 일을 꾸민 사람은 모난설이라고 폭로합니다.

한석훈과 강신우를 바꿔치기하고 자신의 친딸인 금설화마저 버렸다고 소리칩니다.

그러데 그만 그 말을 다 듣고 만 은갑자여사

이게 무슨 소리야!! 이게 다 무슨 소리냐구?!! 한석훈이 진짜 윤준상이라니!!! 라는데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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