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기황후 24] 탈탈, 승냥의 후궁경선을 돕다~
요양행성
탈탈 : 군사들의 1년치 군량미를...한번에 다 털어넣으셨습니다.
그 아이가 우리 목숨을 살려 준 목숨값이라고 생각하거라...라는 숙부님의 말씀에 한숨을 쉬는 탈탈
이때 누군가가 들어오고..
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찌하다 이곳까지 끌려왔느냐고 묻은 백안.
박재인마마님께서 돌아가실 때 옆에 있었습니다...
... !!
백안은 황제가 실어증에 걸렸다고 말하고. 황후의 소행임을 아셨으니 그 충격이 커셨던게지요...라며 안타까워하는 탈탈
시...실어증이라면 마...말을 못한단 말입니까?
벡안은 폐하께서 정신마저 혼미해지셨다고 말하고 집안 대대로 단명한 집안인데 폐하께서 그리될까 두렵구나...라고 말하고...
이때 부하가 들어와 당기세장군이 당도했다는 보고를 받게 된다.
허걱~!! 하는 표정의 탈탈
제가 살아있는 것을 아직은 모릅니다.
이쪽으로 오너라....!
탈탈은 재빠르게 승냥을 숨기고...
탈탈, 승냥 눈빛교환~!
이곳 매박상인들에게 혼수로 받을 게 있어서 고려로 가던 길에 잠시 들렀다는 당기세
혼수라니 누가 결혼이라도 하는가라는 백안의 물음에
탑자해는 외사촌 누이가 이번에 고려로 시잡을 간다고 말하고...
...!!
부근이 될 자가 누구이옵니까?
왕유일쎄.
왕유가 혼담을 받아들였습니까? 라고 말하는 탈탈
그 자는 복위를 꿈꾸고 있네.
혼담을 거절한 연유가 없지 않은가?
몰래 듣고 있던 승냥은 눈물을 흘리고...
곧 후궁경선이 있을텐데 이곳에서는 누구를 내보내기로 했냐는 탑자해에게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고민이라는 백안. (이제까지 백안이 이 넷중 가장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보니 당기세와 백안이 동문수학한 사이라면 두 사람이 비슷한 연배.. 그럼 탑자해와는 나이차가 꽤 난다는 거네요.
그들이 돌아가고 승냥은 자신이 간직하고 있던 고려출신 공녀들이 자신에게 고려땅을 밟으면 전해달라는 편지를 하나씩 읽으며 눈물을 흘린다.
아무 죄없이 죽어간 불쌍한 그들의 영혼...
마침내 무언가를 결심한 듯 승냥의 눈빛이 달라지고..
한편 여기는 백안의 처소
탈탈이 왠 일로 술을 마시고 있네요.
탈탈이 술 마시는 것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이번 후궁경선에 누굴 보내실 생각이시옵니까?"
후보를 내지 못한다면...
다른 행성주들에게 비웃음을 사게 될 것이옵니다.
그때 인기척이 들리고...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탈탈이 문을 열어보니...
그곳에 승냥이 서있다.
안자고 어인 일이냐..?
승냥은 할말이 있는 듯 방안으로 들어오고...
후궁경선에 저를 보내주십시요...라고 말하는 승냥.
제 정신이 아니냐며 호통치는 탈탈과는 달리 백안은 승냥에게 후궁이 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연철일가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며 낙숫물로 바위를 뚫는 일이라도 반드시 해내겠다며 백안에게 허락해달라는 말하는 승냥
너로 인해 괜한 후환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다. 당장 나가거라...! 하지만 그 말을 막아서는 백안은 승냥에게 방도를 말해보라고 한다.
자칫 멸족까지 당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옵니다.
승냥에게 방도를 말해보라며 그 방도가 마음에 들면 후궁후보에 내보내주겠다는 백안
탈탈 : 숙부님...
승냥 : 우선은...! (아..근데 두사람 정말 잘 어울리고 아름답네요.)
황제의 권위부터 세워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연철과 맞설 명분이 생길 것이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혈서가 있다는 말을 하는 승냥. 그것이야말로 가장 결정적인 한 방이 아니고 무엇인가!
혈서라니..!! 탈탈도 깜짝 놀라고...
자신이 품에 품고 있던 혈서를 써내 보여주는 승냥.
직접 그 혈서를 확인하며..."이게 진짜 혈서라는 걸 어찌 증명하느냐?"라고 묻고
혈서 하단에 나비 그림이 있습니다...
폐하라면 명종황제의 표식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옵니다..라고 말하는 승냥.
니가 그걸 어찌 아느냐?라는 탈탈의 질문에 적호를 만났다고 이야기하는 승냥.
자신과 함께 잡혀있던 막생이라는 자가 바로 적호였다고 말하는 승냥에 말에 화들짝 놀라는 탈탈.
이 혈서라면 폐하를 무지몽매에서 깨어나게 할 수 있을 것라고 말하는 승냥
처소로 돌아가는 승냥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전 반댑니다...
이미 대청도때부터 저 아이의 능력을 알아본 탈탈이 왜 반대를 하는지 연유를 묻는 백안
수하로 두었을 때 저 아이의 능력은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허나...머리 위에 둔다면...
훗날 저 아이의 능력은 독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먼 미래까지 염두에 둔 탈탈의 신중한 성격을 알 수 있는 대사네요.)
고려의 한낱 힘없는 계집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백안에게
승냥이 고려인이라서 더욱 두렵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라는 탈탈
그런 탈탈에게 백안은 그동안 승부수를 던져왔지만 번번히 실패하였다. 하지만 이번엔 양이에게 모든 걸 걸겠다고 말하고 후궁교육은 자신이 시킬테니 마음이 변하면 언젠든지 탈탈에게 말하라고 말한다.
탈탈의 마음은 복잡하기만하고..
(진배우님이 저런 탈탈의 찜찜하고 복잡한 감정을 잘 연기하고 계시네요. 표정만 봐도 그 마음을 대충 짐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미래의 화근이 될 것을 건드리는 것 같은 찜찜함. 그러나 현재로서는 별 묘수가 없으니 승부수를 던져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는 것 같고...)
후궁경선 포기하거라...라고 말하는 탈탈
왜 반대하는 지 이유를 알고 싶다는 승냥에게 넌 우리 가문의 사람이 아니다. 가문의 운명을 너에게 맡길 수 없느니라...라고 말하고..
거둬주신 은혜에 대한 배신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승냥
배신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시절이 하는 것이다...
...
황궁의 화려함 뒤에는 반드시 죽음이 공존하는 법
선택의 순간이 오면 넌 분명히 우리 가문을 배신을 하고 말것이다...
죽는 게 두렵다면 배신을 할 수도 있겠지요...
허나,
제 두려움은 이미 제인마마가 돌아가실 때 제 동료들과 함께 땅에 묻었습니다.
제게 가장 큰 두려움은 복수를 실패하는 것 뿐입니다...
...
두 사람이 연인관계이 서로를 성장시켜줄 수 있는 협력관계이기에 승냥이의 대사에 더 힘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승냥이의 존재감이 더 부각되어 보이구요, 사실 그동안은 삼각관계 속에서 나약하기만 한 여자일 뿐인 승냥이 인 것처럼 느껴졌었거든요.
또한 탈탈님의 연기력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절제되고 깊이가 있는 대사전달력. 조금도 승냥이의 존재감에 밀리지 않는 강한 흡입력과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네요. 두 사람의 연기가 잘 조화갇 되면서 보기에 편하고 확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지나치게 강한 어조로 말하는 것도 아니고 쳐지는 것도 아니고 적당한 톤 깊이감으로 서로가 서로를 잘 부각시켜주는 그런 케미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있으면 유독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외모적으로도 잘 어울리구요.
(근데 분명 이거 밤샘촬영이지 싶습니다. 진배우님 피부가 까칠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승냥이는 후궁교육에 돌입합니다.
일단 수놓기...
악기 다루기...
댄스까지...
이를 지켜보는 탈탈
놀랍지 않느냐?
예법이며 예악이며 가르치는 것마다 못해내는 것이 없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노력도 아주 가상하지 않느냐?
너도 이제 그만 저 아이의 뜻을 받아주거라..
순간 탈탈은 무언가 결심한 듯 눈빛이 변하고...
슬며시 승냥의 옆에 가 앉는다.
"그걸 지금 춤이라고 추는게냐?"
후궁경선에 참여하는 처자들은 원나라 최고 가문의 딸들이다.
이 정도의 재주로는 어림도 없으니...지금이라도 포기하거라...
흥...그런다고 내가 포기할 것 같아. 난 더 잘 할해낼 것이옵니다. 탈탈님.
이라는 표정의 승냥.
(탈탈은 승냥을 자극함으로서 더 분발하도록 이런 말을 하는 것일 터.)
한편 고려에서의 왕유는 당기세와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승냥에 대한 복수를 다진다.
승냥은 책 읽기에도 열심 열심...탈탈은 독서중인 그녀를 방해하지 않기위해 방에 들어오려다 살포시 나가고..
그러다 승냥이 잠들자 방에 들어오는 탈탈
그녀가 어떤 책을 읽고 있는 지 그는 궁금했던 것이다.
그런데 손자병법이라니...의외다! 하는 표정
이 아이가 손자병법을 읽는다고...! (탈탈이 미소를 짓는다...대견한 것일까?)
어느 날 승냥은 책을 읽고 있는 탈탈을 찾아오고...(책 읽는 남자 넘 좋아요. 올빼미 쥔장이 책을 넘 좋아하거든요.)
손자병법과 오자병법 중 어느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으허헝 난 이런 대화 하는 거 넘 좋아하는데...)
니가 병법서를 왜 읽는냐?
(탈탈 캐릭터 넘 좋지 않습니까? 생각이 깊고 지적이며 섹시하기까지 하고 잘생기고 배려심도 많고
무엇보다 이렇게 학식이 깊은 게 전 젤로 맘에 드는군요. 거기다 승냥이 여인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줄 아는 지적인 면이 제 맘에 드는군요.
맨날 활쏘고 말타고 황제하고 왕유공하고 사이에서 눈물 흘리는 모습만 봐왔는데...이런 당당하고 당찬모습 넘 좋군요. 탈냥 정말 만나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아주 강렬하게 내주는 커플입니다. 때문에 러브라인이 아니 지적인 부분에서 이 두 사람은 자주 만나서 대화와 지략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여주님의 캐릭도 확 살고 시크하고 매력적인 탈탈님의 캐릭도 살고 그리하여 드라마가 한층 더 쫄깃해질 것 같군요. 물론 왕유공이나 황제캐릭도 멋있지만 타냥 이 커플, 제가 진배우님 팬을 떠나서 정말 몇 년만에 가슴설레게 하는 드라마커플 입니다.
황궁에 있을 때 궁궐에서 벌어지는 암투가 전쟁터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옳고 그름 따위는 없다!! 라고 한마디 시크하게 내뱉고는 일어서는 탈탈.
허면...
어느것이...
뛰어난 병법입니까?
오자는 그 병법에 군대의 양병을 권하고 있고...
손자는 적에게 세작을 보내거나... (헉...이 부분 대사, 장면들 정말 넘 넘 설레네요...!!)
적의 힘을 역이용하라 하였습니다.
(두 사람 책에 대한 지식을 논하고 있는데 우째 두 사람 이러다 나중에 좋아하는 거 아니야 하는 느낌을 갖게
할까요. 지금 이 두사람이 하는 행동들 로맨스 소설에서 자주 보던 내용 같다는 생각이...
남자는 한없이 능력있고 시크하고 여자에게 첨에게 무뚝뚝하게 구는데 나중에 보면....)
그냥 두 분의 케미가 워낙 좋아 그렇게 느껴지는건 자연스러운 일인지라 어쩔 수 없는 것 같구요. 결코 두 사람이 러브라인이 생겨서는 안되죠. 일적으로 얽히는 관계일 뿐.
그런데 그게 묘하게 설렘을 줍니다.
여지껏 사극에서 이런 지략대결하는 남녀캐릭터가 있었던가요?
굉장히 신선합니다.
현대극보다 더 짜릿함과 기대감을 주네요.
실전에서는 손자병법이 더 유리할 것이다...
군사를 양병하여 강군으로 만드는 일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법이니까...
그리 잘 아시면서 왜 제가 후궁이 되는 것을 반대하시는 것입니까?
대인께서 연철과 맞서기 위해 군대를 양병하는 것은 오자의 병법,
제가 후궁이 되서 연철을 치려는 것은 손자의 병법!
정곡을 찌르는 승냥의 말에 탈탈도 할 말이 없고...
지금 황궁 안은 전쟁터이옵니다.
제가 싸우고자 하는 것은 실전이구요
...
진정 승리를 원하신다면... 절 반대하지 마십시요...
내가 어떤 답을 할 지 알고 한 질문이구나...!!
짧은 식견으로 무례를 법했습니다.
(이 두 사람의 대사, 최근 몇 년째 봤던 드라마 중에 최고입니다~!!)
탈탈은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탈탈과 저의 약간 비슷한 면이 있는데 저도 이런 학문적인 면을 논할때 가슴이 뛰거든요. 사실 이런 이야기 나눌 사람이 주변에 많지 않은데 만약 코드가 맞는 사람을 이야기가 통하면 굉장히 기분이 좋죠^ ^
아마 탈탈도 딱 그런 기분일 겁니다.
뭐냐...이 친구 이야기가 통하네...호... 괜찮은데... 이런 거...
이후 승냥이 붓글씨 연습하고 있는데 시크하게 책을 툭 던지는 탈탈
그 꿀성대로 "한비자다!!" 라고 한마디 하시고...
뻥져서 탈탈을 쳐다보는 승냥
꼭 읽어야 할 서책 중의 하나니라...(근데 탈탈 말하는 폼이 품위있으면서도 여자의 마음을 살피면서 다정하게 말하네요...)
내가 너에게 왜 이 책을 보냈는지 그 진위부터 파악해보거라...
뭐징 뮈징???
책 반납하는 승냥에게 탈탈은 마치스승처럼 다 읽었느냐... 이렇게 말하고...
법가니 사상이니 그딴 설명말고 내 질문에만 답해라...
한비자에는 무엇이 들어있더냐...?
이 책에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방법이 있었사옵니다.
웃...똑똑한데 하는 표정의 탈탈
더 설명해야 합니까? 라는 승냥
탈탈은 답 대신 또다르 책 한 권을 내민다.
논어를 주며 이 책의 뜻도 파악해보거라 라는 탈탈
...
논어에는 무엇이 들어있더냐?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답에 갑자기 우뚝 서는 탈탈
틀렸습니까?
더는...서책을 읽지 말거라...
알쏭달쏭한 말 하나 툭 던져놓고 뒤돌아 가버리는 탈탈
양이는 당기세가 죽이려던 아이입니다..
백안은 지금 당기세와 탑자해는 고려에 가있다며 양이가 후궁이 된 후엔 지깟 놈이 뭘 어쩌겠느냐라고 말하고...
우리가 내세운 후보이니 연철에게 반기를 든 것과도 같사옵니다.
뒷 감당을 어찌하실 생각이시옵니까?
나도 다 생각이 있느니라...걱정하지 말거라 라는 숙부의 말이 대책없이 지르는 말로 들리는 탈탈
걱정스런 낯빛을 하고...
(탈탈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남자처럼 보이지만 가끔 뒷통수 맞는 허당끼도 보이고 돌궐에서의 전투도 비책을 쓰는 듯 하였으나 결국은 사로잡히는 등 한번씩 어이없는 어설픔이 보여서 더 매력적인 것 같다.
똑똑하지만 완벽하지 않고 한 군데 허술한 구석이 있는 남자...인간적 매력이 물씬 풍기지 않는가.)
탈탈, 세상에 그저 얻어지는 것은 없느니라.
원하는 것이 클수록 용기가 필요한 것이지.
지금이 바로 그때다.
두려워해서는 아무것도 얻을 게 없느니라.
(탈탈 정말 잘생기심)
예...숙부님~!! 잘 알겠습니다.
드디어 후보경선에 참가하기 위해 꾸미는 승냥
굳은 결심을 하고...
아버지의 반지목걸이도 목에 걸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기 위해 고려궁녀들이 둔 편지도 다시 한번 만져보고...
준비는 다 됐느냐는 백안의 물음에 준비완료!! 인 예, 평장어른...이라고 말하는 냥이
잘 다녀오거라...
승냥을 데리고 가는 사람은 다름아닌 탈탈
탈탈이라 믿음직하군요.
승냥인 더 없이 아름답고...
냥이를 가마에 태우고 가는 탈탈
냥이의 고운 두 볼엔 눈물이 흐르고...
이 시각 고려에서 왕유는 연철의 조카딸과 정략결혼을 하고...
당도했느니라.
후회하지 않겠느냐?
마차에서 내려 이 황궁 안에 발을 디디는 순간...영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후회하지...않습니다...
...
드디어 승냥이 가마에서 내리고...
탈탈도 말에서 내린다.
탈탈은 승냥에게 예를 갖춘다.
이제부터 길고 긴 싸움이 될 것이옵니다...
각오한 일입니다!
...
서서히 황궁 안으로 들어가는 승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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