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기황후 28회 반격에 나선 승냥이 걱정스러운 탈탈~
(내용은 곧 올리겠습니다~)
백안 : 황후에게 아주 큰 변고를 당했다 들었습니다~
승냥 : 덕분에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재인마마께서 황궁안에 계시는 한 황후의 악행은 계속될 것이옵니다...
해서...이번엔 제가 먼저 싸움을 걸어볼까 합니다...
...!!
손자병법에...
이타위과란 말이 있더군요.
황후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겠단 말씀이시옵니까...?
아주 큰 죄를 짓게 할 것이옵니다.
그리고 그 죄값으로 황후의 인장을 빼앗을생각이옵니다.
...
인장은 황후의 권리이자 권리와도 같습니다.
그 사악한 힘을 모두 잃게 만들 것입니다.
지금 전공법을 택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이
이기기위해서라면 좀 더 준비를 한 연후에...
싸울 준비는 있어도 이길 준비는 없는 법이다.
여기서 백안과 탈탈의 성격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네요.
백안은 일단 목표가 정해지면 호랑이 처럼 돌진해서 성취해야 하는 성격이고, 탈탈은 모든 상황을 종합하고 치밀하게 계산을 하고 준비를 한 후에 싸움에 달려들어 완벽한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는 주의
백안은 리더로서의 자질이 충분하지만 지략이 부족하니 꼭 탈탈같은 책사가 필요한 타입. 그렇지 않다면 크게 이루더라도 한 방에 잃을 수 있을 소지가 다분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딱 대장과 책사의 완벽한 조합이네요.
싸움은 재인마마처럼 하는 것이다.
가장 분노했을 때, 꼭 싸우고 싶을 때 전사는 그때 결전을 치루지...
탈탈 : 하오나 숙부님...
백안 : 이 황궁 안에 위험하지 않은 일은 없습니다.
출사표를 던졌으면 꼭 이기십시요.
패배에는 그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한 번 시위에 건 화살을 다시 내려놓는 일은 없습니다...
백안과 승냥의 성격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신중하기 보다는 돌진하는 스타일.
탈탈도 걱정은 되지만 더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말린다고 그만 둘 성격의 소유자들이 아님을 탈탈은 벌써 간파했을테니까요.
승냥이 나가자 예를 갖추는 탈탈...
탈탈의 이런 예의바른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호감을 줍니다.
또한 백안은 승냥이 나가도 가만히 앉아있는데, 앞으로 연철에 버금가는 권력가가 될 것임을 그래서 은연 중에 승냥과는 대립관계가 될 것임을 반면에 탈탈은 승냥과 지략을 합치는 윈윈하는 관계가 될 것임을 시청자들의 잠재의식속에 심어주고 있네요.
지금 재인마마의 입지로는...
자칫 큰 화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탈탈님 뛰어난 미모에 더 매력적인 것은 진짜 꿀같은 중저음의 목소리...실제로 여성들은 남성의 이런 중저음의 목소리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합니다. 캐릭터가 주는 매력에 배우자체의 외모가 합쳐져서 탈탈이란 캐릭터가 점점 더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TV로 볼때는 휙 지나가서 그렇게 모르겠는데 이렇게 사진 한 장 한 장을 캡쳐하다보면 탈탈님이 정말 매력적이란 걸 더 느끼게 되는군요.
또 진배우님 표정, 눈짓 하나까지 다 생각하고 연구해서 연기하시는 거 아닌지 싶구요.
왜냐면 탈탈님 캡쳐하다보면 눈깜빡임 하나도 천천히 감았다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잘못 캡쳐하면 조는 눈이 되는 게 감는 속도까지 스스로 생각하면서 표정하나하나를 연기하고 계시구나 싶었습니다.
목소리도 스스로 많이 연구하신게 아닌가 싶구요.
목소리 톤, 속도, 말 끝에 낮게 길게 늘어뜨림으로서 대사 하나하나를 굉장히 임팩트있게 그리고 섹시하게 표현이 됩니다. 또 발음이 완벽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 대사에 빨려들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2회때 처음 몇 마디의 대사는 상당히 느끼하게 들렸는데 바로 지금의 대사톤으로 바꾸시더군요.
그런 부분 보면서 배우님 스스로 많이 생각하고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구나 느꼈구요.
능력이 의심스러웠다면 애초에 쓰질 말았어야 했다.
이왕 썼으니 믿어야 하질 않겠느냐.
(지금 대사로 보면 백안은 냥이를 그냥 자신의 출세의 발판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네요.)
...
(탈탈님 표정을 보십시요. 정말 염려스러운 표정입니다.
그것은 권련싸움에는 초보인 승냥이 자칫 화를 당할까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한 인간이 한 인간에 대한 진심어린 염려같아 보입니다. 이것은 탈탈의 성격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받아들이기에 처음에는 아무나 받아들이지 않지만 일단 인정하면 할 수 있는데까지 도와주고 밀어주는 성격같아 보이는군요. )
러브라인이 아니고 서로의 목적에 의해 결합된 전략적 파트너지만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한 사람을 걱정하고 우려하고 염려하는 모습. 이런 모습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의 관계에는 꼭 사랑하는 관계만이 있는 건 아니니까요.
서로를 믿어주고 신뢰해주는 관계의 단단함도 정말 매력적이죠.
한편 뭔가 상자를 들고 걸어가는 겁설들, 당기세와 탑자해아 만나는 군요.
손에 든 것이 무엇이냐?
매박상단에서 항후마마께 드리라며 보내왔습니다.
(공홈 인물소개란에 보면 탑자해가 휘정원사까지 올랐다고 되어있습니다. 휘정원사란 황후나 후궁들이 쓰는 물품을 관리하는 직책이었다고 검색을 해 본 결과 본 것 같군요.)
당기세는 흑수가 보낸 서찰을 읽어보고...
황궁안에 내명부에 필요한 물품을 넣게 해 달라는 구나.
당기세가 직접 황후마마께 전달하겠다며 상자를 건네받습니다.
(그런데 궁중암투가 이어지면서 이 분들의 존재감이 약해졌군요. 염병수같은 경우는 연기가 정말 눈에 띄던데 기황후에서는 이렇다할 에피가 주어지지를 않아서 조금 안타깝군요. 조참역의 김형범씨는 워낙 역할이 주어지지 않았고...당기세와 탑자해도 요즘은 이렇다할 에피가 없군요.
그런데 의상들이 참 색깔이 좋습니다.
이때 등장하는 탈탈과 백안
탑자해가 열심히 뇌물을 들고 가네요.
매박의 다른 지부도 많은 데 왜 하필 흑수인게냐?
기재인 마마를 노예로 팔아먹은 자가
흑수가아닙니까? (탈탈님은 미모속에는 귀여움도 많으시죠. 귀엽고 예쁘심 ㅎ )
이 참에 그자까지 손 볼 생각인 것 같습니다...
... 음...
한편 타나실리는 후궁들에게 계속 불임이 되는 탕약을 먹기를 강요를 하고 후궁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탕약을 어거지로 마십니다.
이 탕약을 먹지않기 위해 연화에게 뇌물까지 썼건만 소용이 없군요.
매번 이 탕약을 거부하던 승냥도 이번에는 탕약을 마십니다.
그런데 탕약을 마실려는 순간 운남행성주의 딸 오재인 목을 움켜쥐고 괴로워합니다.
그리곤 쓰러져버리죠.
때마침 황태후가 들이닥치고 황궁 안은 난리가납니다.
독만이 독반응 검사를 한 결과 오재인의 입에서 독반응이 나타나고 황태후는 이 사건을 파헤치겠다고 하지요.
행성주들까지 이 사실을 듣고 총 출동한 가운데 모두 대명전으로 모이고...
황태후는 이번에야 말고 타나실리의 코를 납작하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타나실리는 불안해하고...
연철일가도 긴장감에 휩싸이고...
백안과 탈탈도 아마 독이 검출되기를 바라고 있겠죠. 두 사람은...
기재인고 후궁들...
조사관은 오재인이 먹다 남긴 탕약에 독반응 검사를 시작하고...
이 탕약에는 독이 없사옵니다.
탕약에는 독이 없었음이 밝혀지고...
크게 당황하는 황태후와 득의양양한 타나실리...
승냥을 바라보는 탈탈과 백안(뭔가 일이 잘 못 되었군...)
연철은 황후에게 이번 일은 내명부의 일이지만 각 행성주들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속히 진범을 색출해야만 한다고 강하게 말하고...
타나실리는 이번 일을 자신이 직접 파헤치겠다고 선언하고...
...입장이 곤란해진 황태후...
독이 검출되지 않아 좋아하는 염병수와 연화. 연화에게 은근한 눈길을 보내자 슬쩍 시선을 피하는 연화군요.
슬쩍 고개돌려 백안과 탈탈을 바라보는 승냥.
... (눈빛교환 중)
백안, 탈탈사부 우리 대책회의를 한 번 하죠...이라고 하는 듯한 무언의 눈빛교환들.
어찌된 일입니까??
황후를 날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독을 도대체 어찌 썼길래!!
탕약에서 독이 나온다고 황후의 짓이라는 확증은 없습니다.
백안 : 일전에 매박상단의 이름으로 항후에게 보낸 물건이 있지 않사옵니까?
(그럼 탑자해가 들고가던 그 뇌물이 승냥이 보낸 거였군요.)
이 황궁 안에서 누가 황후의 처소를 수색할 수 있겠습니까?
낙정하석이란 했습니다. 일단 우물에 빠뜨려 놓아야 돌로 내리칠 수가 있습니다.
허면...
생각해 논 방도가 무엇입니까?
고육지계를 쓸 것입니다.
...(고육지계?!)
재인마마께서 스스로 희생을 무릎쓰겠다는 말씀이시옵니까?
황후가 분명 날 범인으로 지목할 것입니다...
내 한 몸이 미끼가 된다면 황후의 인장을 빼앗아 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승냥은 황태후를 찾아갑니다.
황태후는 승냥이 오재인을 죽이려했다는 헛소문에 마음쓰지 말라고 하지만 오히려 승냥은 헛소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재인이 마신 독...제가 꾸민 일입니다...자신이 오제인에게 독을 먹였다고 실토하는 승냥이...
그녀는 도대체 무슨 꿍꿍이 인걸까요?
이후 승냥의 대사는 나오질 않고 승냥이 돌아가고 난 후 황태후는 한 방 먹은 듯 멍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미친 듯이 웃고 있습니다. 과연 둘 사이엔 어떤 대화들이 오고갔는지...다음 회를 보면 알 수 있겠지요^ ^
한편 흑수의 계약에 빠져 죽을 뻔한 왕유를 구해 준 연비수는 매박상단의 수령이 자신에게 내린 밀명을 받게 되니다.
내용을 보고 놀라는 연비수...거기엔 왕유를 죽이란 내용이 들어있었지요.
갈등하는 연비수.
그녀의 마음 속에 왕유에 대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홀로 술을 마시며 마음을 다잡는 연비수.
왕유처소에 불이 꺼졌다는 전갈을 받고 바로 지령을 행동에 옮깁니다.
"왕유... 악연이라면 여기서 끝내는게 옳다...날 원망하지 말거라..."
칼을 꺼내 왕유를 찌를려는 연비수.
하지만 낌새를 눈치 챈 왕유는 연비수의 칼을 막아냅니다.
오히려 제압당한 연비수.
대사는 없지만..."넌...누구냐??" 라고 하는 것 같지요.
한편 보자기에 담긴 무언가를 들고가는 궁녀들 등장...
항후가 기재인 마마를 범인으로 못 박은 것 같습니다...
조례가 끝나면 누가 쓰러지는 지 알게되겠지...
...!! (긴장된 모습의 탈탈님...이런 모습들 긴장하고 두려워도 할 줄 알고 몸을 사릴줄도 알고...뛰어난 지략을 지녔지만 이런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는 탈탈님이라 살아있는 캐릭터로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게 아닐가 싶습니다.)
조례.
타나실리는 다시 후궁들에게 불임탕약을 먹이는데...승냥도 이 탕약을 마십니다.
탕약에 들어있는 대추를 먹고 손까지 쪽쪽 빠는 기재인.
그런데 갑자기 목을 움켜쥐며 괴로워 하는 승냥.
이내 바닥에 쓰러지고 맙니다...
과연 그녀의 계획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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