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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탈탈(진이한) 흑수를 죽인 이유~(기황후 30회)

올빼미세상 2014. 2. 18. 12:24

 

 

기황후 30회 탈탈이 누군가에게 칼을 겨누고 눈에서 레이저를 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기황후 탈탈(진이한) 황제의 선위를 막아라~!(기황후 30회)

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흑수와 연비수를 연경으로 끌고 가고 있는 탈탈과 왕유일행.

 

 

잠시 쉬어가는 타임인가 봅니다.

 

탈탈 : "저 계집(연비수)은 왜 데려가는겁니까?"

왕유가 대답이 없자 탈탈은 자시의 부하들에게 "저 놈들을 데려오거라." 라고 명합니다.

 

 

 

시크 탈탈.

 

 

니가...(흑수에게)

 

 

왜 끌려가는지 아느냐?

 

 

대승상을 만나면 우리한테 왜 이러는지 따져 물을 생각이요!

 

 

...(안되지 그럼..이라고 탈탈은 속으로 생각하고 있겠죠?)

 

 

일이 아주 난처하겠됐다...

 

 

 

대승상의 명을 받고 널 데려가지만...(일단 잘생기고 귀엽고, 그러면서도 섹시+도도, 카리스마가 다 느껴지는 탈탈의 모습...거기다 깊고 울림이 큰 목소리 똑똑하고 예의바르고 명확하고 사려깊고 생각까지 깊고 신중...어떻게 보면 기황후중에서 가장 완벽한 스타일이 아닐까 싶네요.

 

 

니가 대승상을 만나면...

 

 

우리가 곤란해지거든...(얼굴보면 넘 착해보이는데...)

 

 

...(흑수도 지금 위기감을 느끼고 있겠죠?)

 

 

해서...

 

 

칼빼는 것도 멋있는 탈탈.

 

 

저 한테 왜이러시는 겁니까?

 

 

...

 

 

왠줄도 모르고 죽어야한단 말입니까?

 

 

이만...죽어줘야 겠다..

 

 

저를 살려주시지요..!

 

 

 

 

 

 

 

 

금 5만냥을 드리겠습니다!

 

 

니 목숨값이 고작 5만냥이더냐...

 

흑수는 10만냥, 자기 수령에게 이야기하먄 수십만냥이라도 줄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수십만냥이라...

 

그러나 탈탈은 칼을 다시 흑수의 목에 갖다 댑니다.

 

 

 

이대로 나를 죽인다면 갚을 수 없는 빚을 지게 될 것이오.

 

 

잠시 엷은 미소를 보이던 탈탈...

 

 

가차없이 흑수의 목을 베어 버립니다.

 

 

 

헉~!!! 모두들 놀라고... 흑수의 피가 탈탈의 고운 얼굴에 마구 튀는군요.

(설마 죽이겠어..하는데 확 베어버리는 탈탈..탈탈의 존재감이 뚜렷이 드라나는 장면입니다. 단호하군요)

 

 

 

흑수의 최후!!(발음이 좀 이상하긴 했지만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신 분이셨습니다. 탈탈이가 이렇게 한 사람을 골로 보내는군요.)

 

 

추호의 흔들림도 없군요.

 

 

저 년도 데려오너라..

 

 

연비수 겁에 질린 표정.

 

 

멈춰라... 그때 왕유공이 탈탈을 제지시킵니다.

 

 

...!!

 

 

저 아이는 내 포로네..!

 

 

왕...왕유공..!!(아마 이건 연비수의 속마음이겠죠?)

 

 

지금 이 자리를 다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어서 데려오지않고 뭐하느냐!!

 

 

하지만 고려파들이 탈탈의 부하들을 제지하고...

 

 

방신우 : 내 주인께서 멈추라고 하시지 않느냐...(근데 왜 탈탈장군에게 반말을...할까요?)

 

 

살려두면 분명 화근이 될 겁니다.(탈탈장군은 이렇게 존댓말을 쓰는데...)

 

 

죽이든 살리든 저 아이 목숨은 내게 달려있네...

 

 

탈탈 고개를 돌리고...

 

 

자네의 뜻이 아니란 말이네...

 

 

좋습니다. 뜻대로 하시지요...

대신 문제가 생기면 공께서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연비수 휴...살았다...하는 표정

 

 

한편 타나실리는 황후의 인장도 뺐기고 아기도 뺐긴 채 냉궁으로 보내지고 됩니다.

 

 

한편 당기세는 냉궁으로 끌려가던 타나실리에게 이 모든 일은 기재인이 꾸민 일이란 이야기를 듣고 기재인을 만납니다. 그녀에게 박씨의 이야기를 꺼내며 니 년따위가 감히 우리를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으냐!라고 말합니다.

 

 

기재인은 그런 당기세에게

 

착각하지 말라.

겨우 나타실리를 냉궁으로 쫓아낸 것 하나가지고  복수라고 하다니...

너도 네 아비와 네 누이의 시체를 끌어안고 피눈물을 흘릴 것이다...그게 내 마지막 복수다..!!

라고 당기세에게 선전포고를 합니다.

 

 

당기세로부터 기재인이 한 말을 전해들은 연철은 기재인이 백안이 천거한 아이임을 상기하고 백안을 의심하기 시작하지요. 그때 탈탈이 돌아와 상황보고를 합니다.

 

 

탈탈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연철, 당기세, 탑자해

 

 

항상 예의바른 탈탈~~

 

 

왔느냐...그래 흑수놈은 어디있느냐...!!

 

 

오는 도중에 흑수가 혀를 깨물고 자결을 했다고 말하는 탈탈(진이한)

 

 

놀라는 당기세(김정현), 탑자해(차도진)

 

 

소신의 불찰이옵니다~~!

 

 

뭔가 자신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연철의 낌새를 느끼는 탈탈. 흠...

 

 

 

 

 

 

 

 

탈탈이 나가자 연철은 곧 선위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때되면 백안이 배신자인지 충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전에는 늘 백안과 탈탈이 셋트로 들어와서 말하고 연철은 늘 백안하고만 이야기했더랬습니다. 탈탈은 그 옆에서 존재감이 없었는데 이젠 완전히 다르죠.

백안이 아니라 탈탈 홀로와서 이야기하고 하는 씬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존재감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구요.

 

 

 

 

바깥에서 기다리던 숙부님을 만난 탈탈 숙부님 말씀 "연철이 뭐라 하더냐?"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의심을 하더냐??

 

 

분명히...

 

 

예전과는 다른 눈빛이었사옵니다...

 

 

늙은 함구렁이 같으니라고...!

 

 

어차피 오래 속일거라고는 생각치 않았다...

 

 

한편 방내관은 왕유와 기재인을 만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왕유의 허락없이 황궁의 기재인을 찾아오고...

 

 

앞에 있는 이사람 황제폐하의 후궁입니다.

가서 전하세요.

날 만나고 싶다면 대명전에서 황제폐하를 알현하라고...

 

단 둘이 만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라고 냉정하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승냥의 속마음을 알고 있는 왕유는 대명전으로 황제를 알현하러 오고..

 

 

나란히 부부로 앉아있는 타한과 승냥을 보게 되지요.

 

 

승냥 기재인은 타환의 허락을 받아 왕유와 단둘이 만나게 됩니다.

 

 

날 원망하십니까...

 

 

원망은 미련이 남았을 때나 하는 것입니다.

제 마음속엔 이미 승냥이는 죽었습니다.

 

기재인은 왕유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날 기억하지 마세요.

왕유공에게 기억되는 것조차 원치 않습니다...

 

 

마마님은 제게 떠올리고 싶지 않은 추억입니다.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일 뿐...더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 같은 만남은 다시는 없었으면 합니다.

 

미안합니다...미안합니다..라고 말하는 승냥

 

사과하실 필요없습니다.

저자신 이미 마마님을 버렸으니까요...

마마님을 원망하거나 미워할 수 있는 사람은 저를 포함해서 이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미안해하지도 말고 눈물을 흘리지도 말고 당당히 갈 길을 가십시요.

저역시 그럴 것입니다.

돌아보지도 아파하지도 후회하지도 않고 제 갈길을 갈 것입니다.

 

 

이 말을 남기고 돌아서는 왕유.

그는 승냥이 왜  후궁이 되어야만 했는지 깨닫고 그녀가 자신의 길을 당당히 갈 수 있도록 자신과의 인연의 끈을 끊어준 것입니다.

 

 

승냥도 그 마음을 알기에 소리도 내지 못하고

죄송합니다. 전하...전하...

 

울음을 터트립니다.

 

 

한편 황제는 연철의 강압에 못이겨 선의를 하겠다는 옥쇄를 찍고 맙니다...

 

 

황제를 선의시킬 수는 없는 일이기에 황태후, 황제, 승냥은 연철의 선의계획을 막기위한 작전회의를 열지요.

타환은 행성주들을 포섭하기 위해 오늘 밤 후궁들을 위한 만찬을 열어 행성주들을 초대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황태후에게 말합니다.

 

황태후는 오늘 밤 술시에 행성주들을 위한 만찬을 열겠다는 연락을 취하고 연철은 같은 시각에 자신의 집으로 긴히 의논할 일이 있다면 행성주들을 부른다.

 

 

승냥은 백안을 만나 어떻게 하면 선위를 막을 수 있느냐고 도움을 청합니다.

 

백안은 폐하계서 선위를 않겠다고 말씀하시고 행성주들이 만장일치로 폐하의 뜻에 따라준다면 선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백안

 

 

허나...각행성마다 연철과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고 말하는 탈탈

 

 

더군다나 권력에 관한 일이라 그들을 모두 포섭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탈탈

 

 

탈탈과 백안에게 행성주들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부탁하는 기재인

 

 

연철이 만약에 이 사실을 안다면...

 

 

재인마마는 물론 우리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어찌하겠느냐...방법은 그것 뿐인데...

제가 행성주들을 모으면 그들을 설득할 방도는 있냐고 기재인에게 물어보는 백안.

 

 

생각에 잠기는 기재인...

그녀에게 뭔가 스치는 생각이 있는 듯 합니다.

 

 

백안은 은밀히 딸을 후궁으로 보낸 행성주들을 불러 연철이 선위를 계획중임을 알립니다.

 

 

절대 입밖에 내서는 아니될것이옵니다..

 

 

황제가 선위되면 자신들의 딸은 꿔다논 보릿자루 신세가 될 거라며 오늘 밤 다른 행성주들까지 데려오겠다고 말하는 행성주들~

 

 

 

잊지들마십시요...술시에 매명전에서 뵙는 것이옵니다...!

 

 

그러나 대명전에 온 사람은 백안과 탈탈뿐...

 

 

황제는 크게 실망하고...

 

 

다들 어디갔느냐고 호통을 칩니다.

 

 

대승상의 집에 갔사옵니다..!

황제는 한숨을 쉬고...

 

 

그 시각 행성주들은 대승상의 집에 모여 무언가를 받고 만족해하는...

 

 

그것이 무엇이냐 물어보는 왕유.

 

행성주들이 황제가 아닌 연철의 집에 모인 이유는 연철승상이 황제가 선위되면 자신들이 연철에게 지고 있던 거액의 빚을 탕감해주기로 약조해준 탓이었음을 왕유는 알게 됩니다.

 

 

 

한편 연비수는 비밀장부의 암호를 다 해독하고... 그것은 각 행성에 침투한 연철의 세작들 명단이었습니다.

행성주들은 이들의 공작으로 인해 연철에게 거액의 빚을 지게 되었던 것임을 알게 되는 왕유

 

 

이걸로 선위를 막겠다는 왕유

가서 탈탈을 부르거라...!라고 말하는왕유

 

 

그날밤 은밀히 황제를 찾는 행성주들

 

 

그들의 모습을 멀찍이서 지켜보는 탈탈, 백안, 승냥

 

 

황제가 계획한 일을 잘 해낼까 염려하는 세 사람.

 

승냥은 탈탈에게 그 귀한 장부가 어디서 났느냐고 묻고...

 

 

 

절대로 자신이 주었다는 이야기를 하지 말아달라던 왕유의 말을 떠올리는 탈탈

 

 

정보를 알려준 자가 신분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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