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31회는 탈탈이 황제의 선위를 막기위해 각 행성을 재정적 위기에 빠트린 매박상단의 첩자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연철의 명으로 위기에 빠지지만 왕유의 도움으로 무사히 계획했던 일을 완성하고 결국 황제의 선위를 막아내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탈탈장군의 활약이 브라운관에서 눈을 못 떼게 만드는 회였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곧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탈탈장군(진이한)이 책을 읽고 있네요.
이때 등장하는 기재인.
항상 예의바른 울 탈탈사부님.
기재인 : 어인 일로 보자하셨습니까?
탈탈 : 폐하께선 좀 어떠십니까?
행성주들이 연철쪽으로 돌아선 뒤로 상심이 크십니다.
탈탈이 조금 전 읽고 있던 책을 기재인에게 건냅니다.
열어보십시요...
책을 보는 기재인.
??
선위를 막을 비책이 그 안에 있습니다.
기재인이 깜짝 놀라는군요.
"비책이라니??" 이 책은 타환에게 전해집니다.
매박수령이 갈 행서에 심어놓은 첩자들이옵니다.
기재인은 타환에게 아무리 천하의 보검을 손에 쥔 든 주인이 잘 쓰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이것이 선위를 막아 줄 무기는 될 수 있어도 행성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폐하의 손에 달려있다는 뜻이옵니다.
행성주들 행성주 세 명이 타환을 알현합니다.
타환은 행성주들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지만 행성주들은 무모하다며 선위를 하라고 하지요.
그러자 타환은 매박상단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몇 년 전 위폐가 돌아 행성의 재정이 바닥이 나자 대승상에게 큰 빚을 진 일, 그런데 그 일 배후에 매박상단이 있고 그 매박상단이 대승상의 자금줄이라고 말하지요. 그 매박상단이 자신들의 행성에 첩자를 심어놓고 위폐를 뿌렸다고 말합니다.
행성주들은 그 첩자가 누군이지 물어오고 타환은 그 첩자들을 알려주기 전에 그대들이 내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 지 생각해보라고 말합니다.
화가 날 대로 난 행성주들은 백안을 만나자 이 일을 알 고 있었느냐고 묻습니다.
매박의 요양지부를 쳐서 우리가 밝혀낸 사실이요.
백안의 말에 행성주들은 선위를 찬성하는 일은 내 목을 내 손으로 조르는 일이라고 합니다.
다른 행성주들도 내막을 안 이상 더는 연철승상을 따르지 않겠다고 합니다.
대승상의 야욕을 막기 위해서는...
10분의 행성주들이 만장일치로 반대를 해야합니다.
나머지 행성주들을 설득시켜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행성주들은 장담을 할 수 없지만 그리하겠다고 약조를 합니다.
쿠릴타이가 열리는 날짜에 맞쳐...
매박상단의 첩자들을 잡아들이겠사옵니다.
백안은 시간이 얼마 없으니 가장 가까운 행성에 있는 놈들만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선위를 막겠다고 나선 이상...!!
연철과의 전면전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후에는 어찌하실 생각이십니까?
백안은 탈탈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황제를 만나 이번 쿠릴타이때 옥새를 찾아오고 황재의 친정권을 찾아오시라고 말을 합니다.
기재인도 옥쇄를 되찾고 친정권을 되찾는 방법만이 연철의 보복을 막을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매박상단에서 연비수의 부하인 수리(서인우)가 대승상을 찾아와 연경의 매박지부 행수가 전하라는 서찰을 전해주는데...
편지의 내용을 보고 자신이 매박상단에게 흑수를 죽이라 했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는 것과 매박상단의 첩자들을 잡아들이라 명한 것도 자신이라고 오해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일이 모두 탈탈이 꾸민 일이란 걸 알아버립니다. 그리고 탈탈을 죽이라는 서찰을 수리를 통해 보내지요.
한편 연비수는 왕유에게 매박상단의 핵심정보들을 알려니다.
그리고 매박지부 행수들을 중 이곳 연경의 행수만이 유일하게 두령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이때 이들 일행을 발견한 수리(서인우) 연비수가 죽은 줄 알고 있었던 그는 왕유일행을 보고 경계했지만 연비수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이들이라는 말을 듣고 경계를 풉니다.
같은 돌궐부족이었던 수리는 탈탈을 죽이라는 내용이 적힌 편지를 왕유에게 보여줍니다.
탈탈을 북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죽이겠다는구나.
편지의 내용을 궁금해하는 부하들에게 왕유는 편지의 내용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수리에게 의심받지 않도록 편지를 전하라고 말하지요.
그리고 방내관과 적호를 북문으로 보내 군사들의 동향을 파악을 합니다.
이때 등장한 탑자해. 아마도 탈탈을 죽이려는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하러 온 것이겠지요.
북문의 군사동향을 전해들을 탈탈은 작전회의를 해보지만 수적으로 열세임을 깨닫습니다.
연비수는 왜 탈탈을 돕는거냐고 묻습니다.
점박이 : 아 고거이..탈탈이 승냥이를...(이때 눈빛으로 점박이의 말을 막는 최무송장군)
연비수는 수적으로 열세이니 석유를 사용하자는 화공을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이시각 황궁 안에서 타나실리는 연하를 시켜 황자를 몰래 냉궁으로 데려옵니다.
그리고 드디어 쿠릴타이가 열리는 날 연철은 황제의 옥새가 찍힌 선위조서를 보이며 타환의 선위절차를 밟기 시작합니다.
한편 체포한 매박의 첩자들을 끌고 북문 앞에 당도한 탈탈.
뭔가 분위기가 심상찮음을 느낍니다.
행인들은 물론 병사들도 보이지 않는 게 뭔가 이상합니다...
탈탈도 분명 이상한 낌새를 느꼈지만 빨리 항궁에 도착해야 하므로 일단 성문 안에 들어서지요.
이때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나타나는 병사 둘
그들을 성문을 닫아버립니다.
그리고 일제히 나타나는 수많은 병사들.
그들에 의해 탈탈일행은 포위를 당해버리고 맙니다.
위를 쳐다보는 탈탈.
지금 뭐하는 짓이냐!?
역적 탈탈을 죽여없애라는 대승상의 명이시다!!
낭패로구나...하는 표정의 탈탈
이때 어디선가 복면을 할 무리들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저들은 또 뭐지? 하는 표정의 탈탈의 표정
그들의 손에는 무언가가 들려있습니다.
으잉???
그들은 일제히 그것들을 위쪽에 던지고...
이것이 무엇이냐!!!
기..기름이옵니다...
뭐라!!! 기..기름!!!
그리고 일제히 날아오는 불화살들
순식간에 마루에 옮겨붙은 불. 병사들은 우왕좌왕하고...
죄인들을 한 쪽으로 옮기거라!!
그리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지요.
그런데 엑스트라님들 거의 묘기대행진 수준이십니다. 와 열연에 박수를..!! 연비수도 멋있네요~
한편 탈탈도 이렇게 치열하게 싸웁니다.
정말 칼싸움도 멋있게 하는 탈탈~
전투하느라 머리카락이...그래도 흐트러진대로 매력있는 탈탈
전투를 하다 잠시 눈이 마주친 탈탈과 왕유. 왕유는 자신의 누구인지 알리려는 듯 복면을 내립니다.
왕유에게 감사인사를 잊지않는 탈탈
왕유 역시 답인사를 잊지 않는군요.
두 사나이 정말 멋있네요.
이렇게 왕유일행의 도움으로 탈탈은 자칫 목숨을 잃을뻔한 위기에서 살아납니다.
무사히 죄인들을 이끌고 황궁 안으로 들어가려는 탈탈을 제재하는 염병수
이 자들은 누굽니까?
길을 열거라...
대승상의 명령 없이 아무도 들일 수 없다는 염병수에게 탈탈은 시크하게..
비키라 했다...라고 말합니다.
어디 한번 뚦고 가보라는 염병수에게 탈탈은
"네가 정녕 죽고싶은게로로구나.! 라고 말하지요.
그리곤 칼을 빼 염병수의 목에 갖다댑니다.
팽팽한 긴장감...
"뭣들 하는겐가!!"
이때 등장하는 황태후마마
황태후가 등장하자 일제히 칼을 거둬들이네요.
(칼집에 칼 넣는 것도 박력있게 촥!! 넣는 탈탈장군)
황태후는 겁설들을 물러가라고 명합니다.
...!!
한편 한참 황제의 선위가 진해되고 있는 황궁 안.
행성주들의 100% 반대를 얻지 못해 거의 결정될 찰나~~~!
거짓말처럼 황궁의 문이 열리며서 등장하는 황태후와 탈탈장군
아직은 아닙니다!! 호령하듯 말하는 황태후
(여장부 답습니다.)
너...너는!!!
잡혀온 첩자들을 보고 놀라는 행성주들~
폐하~!! 각 행성에 위폐를 뿌린 매박상단의 첩자들을 잡아왔사옵니다~~~!!
당황하는 당기세 형제와 연철
이때를 놓치지 않고 타환은 각 행성에 위폐가 돌때마다 이 대승상께서는 조서를 꾸며서 교초의 가치를 높여놨습니다. 이것이 우연이라 생각하십니까!!
당기세는 억울하다고 항변해보지만...
행성주들은 연철에 반기를 들며 만장일치로 선위를 반대하게 되고 결국 선위는 무효화 됩니다.
타환은 여기서 끝내지 않고 연철에게 친정권을 되찾겠다고 말합니다.
"이제 그만 옥쇄를 내놓으시지요"
옥쇄를 되찾는 절차를 밟는 도중 갑자기 들이닥친 염병수는 항자마마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이것은 염병가 꾸민 일이었습니다.)
순식간에 난리가 난 황궁.
결국 옥쇄를 되찾는 일은 황자를 찾은 후로 미뤄지게 됩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하피 이럴 때...
황자마마께서 사라지시다니요~!
폐하 다시 합의를 한다해도 신들의 의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옵니다.
한편,
타나실리와 함께 냉궁에 있던 마하
기재인은 황후에게서 황자를 뺐다시피 데려갑니다.
한편 연철부자와 길에서 딱 마주치는 탈탈과 백안
인사를 하는 탈탈과 백안.
...!!
날 배신한 연유가 무엇이냐!!
저를 무인에 들게 한 건 명종황제 폐하였습니다.
그분의 자식인 황제폐하께 충성을 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란 말입니까!!라고 말하는 백안
]]
소시적 대승상께서는 제 영웅이셨습니다.
사막의 모랫바람을 뚫고 숱한 전장에서 용맹을 떨치셨지요.
가만히 듣고 있는 탈탈장군
죽어가는 병사엑 점퍼를 내주며 눈물을 흘리던 대승상의 모습을 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허나 지금 제 앞에 계신분은 그때 제 심장을 뛰게 하던 그 영웅이 아니십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대신 권력의 단맛에 지배당하고 계신 졸장부가 되셨습니다.
니놈이 감히!! 칼을 빼어드려는 당기세를 저지하는 연철
계속 말해보라는 연철에게 백안은 지금 이 나라는 썩을대로 썩었다. 그리만든 것은 대승상이라고 말합니다.
통치는 황제가 해야 마땅하고 충성은 신하의 몫입니다!!
전 그 순리를 따르고자 할 뿐입니다~ 라는 백안
난 황제의 뜻이 아니라 하늘의 뜻을 따랐느니라!
내가 이나라를 통치하는 것 그것이 바로 순리다.(이 얼마나 오만방자한 생각이란 말입니까.)
이 모습을 지켜보는 탈탈장군.
권력의 남용과 만용을 지켜보며 탈탈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연철은 백안에게 니 놈의 배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지요.
탈탈...
네 숙부님.
만약 내가 대승상처럼 변한다면 그땐 니가 날 죽이거라..
(백안의 이 대사는 혹 앞으로 백안과 탈탈의 운명에 대한 복선이 아닐까요?)
실제로 백안은 연철일가를 몰아내고 황제 다음가는 권력을 틀어쥐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 그가 펼치는 정치는 가혹한 공포정치였다고 합니다. 권력욕보다는 나라고 제대로 돌아가는 것을 원했던 탈탈은 자신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변해가는 백안의 정치색깔에 점점 회의를 느끼게 되고...결국...황제와 기재인과 함께 힘을 합쳐 숙부인 백안을 몰아내게 되지요.
이것은 이미 일어난 일인 역사입니다.
그러나 팩션이란 장르의 드라마니 이부분이 얼마나 각색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 백안의 대사는 훗날 탈탈이 숙부를 치게될 때 그 당위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대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권력에 눈이 멀어 저렇게 추악하게 늙을바엔...
차라리 강직한 무장의 모습으로 죽는 것이 낫질 않겠느냐...
...!
무사히 선위를 저지한 탈과 백안은 황제와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군요.
탈탈 : 다른 행성주들도 다 폐하를 칭송하고 있사옵니다.
이게 다 그대들 덕분이요.
그런 타환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기재인
헌데 폐하...
명종황제의 혈서는 언제 공개하실 생각이시옵니까?
대승상의 목을 칠 때 쓸 것이오.
이사진 정말 예술입니다.
넘 마음에 드는 탈탈장군의 모습이네요. 부드러운면서도 강한 모습.
혈서를 볼 때마다 아버지의 한 맺힌 목소리가 내 귓전에 들립니다.
내가 진정한 황제로 거듭나며 제일 먼저 아버님의 유지부터 받들겠다는 타환을 말없이 지켜보는 탈탈과 백안.
이때 골타가 뛰어들어와 자객이 들어와 황자를 죽이려고 했다고 전합니다.
탈탈을 비롯 모두들 깜짝 놀라고...
박내관은 자신이 자객을 제압했는데 전혀 무술을 못하는 자가 수상하다고 말합니다.
가화우인...
죄를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연철의 간계이옵니다...
그 죄를 누구에게 뒤집어 씌운단 말인가?
연철의 집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 왕유
연철은 기씨년이라고 영 눈에 거슬리는 년이 하나있어...라고 말합니다.
이번에 황자를 노린 자객의 입에서 기씨년이 거론될 것일세. 백안과 탈탈 그리고 기씨년이 이번 사건의 배후가 될거란 말일세.
왕유가 탈탈을 은밀히 돕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연철은 주요정보를 술술 흘리고 있네요.
연철은 이번 사건으로 옥쇄를 지키려 들 것입니다.
그럴려면 한 명을 죄인으로 몰아야 할 터...
우리가 첫 번째 먹잇감이 될 것이옵니다.
(탈탈은 이미 모든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을 했네요. 역시 똑똑한 탈탈장군~)
탈탈의 생각이 맞다면 지금으로서는 방도가 보이질 않는다고 말하는 백안.
신첩이...대승상을 만나겠습니다...
이때 기재인이 이렇게 말하고...
허면...화를 면할 방도가 있는 것입니까
끓는 물을 식히려면 아궁이에 장작부터 빼내는게 우선입니다.
연철이 있지도 않은 죄를 만들어 공격한다면 이쪽에서도 없는 것을 있는 척 해서 맞서야지요.
연철의 기세에 기세로 맞서시겠다는 말씀이옵니까?
이리하여 홀로 연철승사을 찾아오는 기재인
당돌하구나..한낱 후궁따위가 호랑이굴에 스스로 찾아오다니...
호랑이 같으신 분이 어찌 고양이만도 못한 일을 꾸미시는 것입니까...!
여기서 En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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