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탈(진이한)과 백안 위기에 처한 승냥과 타환을 구하다(기황후 33회)
앞부분은 타환과 승냥이 연철일가에 의해 사냥대회에서 위기에 처하는 장면입니다.
밤새도록 황제가 사냥할 장소에 덫을 설치한 염병수와 겁설들을 우연히 보게 된 점박이와 방내관은 그들이 가고 난 후 그 덫을 망까드려 놓습니다.
때문에 덫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화살을 쏜 멧돼지를 쫓는 왕유와 부하들...그런데 이상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겁설들이 왜 저기있는 것이냐.??"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닫는 왕유와 부하들
문득 왕유는 연철이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좋은 구경꺼리가 있네. 내가 이번에 대단한 짐승을 잡아보일거거든..."
왕유는 저들이 노리는 것이 황제와 승냥이임을 간파하고 방내관에서 이 사실을 백안에게 알리라고 명합니다.
황제와 떨어져 홀로 사냥을 하고 있는 승냥. 그런데 그녀 위에는 무시무시한 함정이 보이네요.
모두들 숨어서 그녀가 함정에 좀 더 가까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녀가 드디어 저 무시무시한 함정아래 다다르자 가차없이 밧줄을 잘라버리는 겁설.
그러나 전날 방내관과 점박이가 덫과 함정을 파괴한 탓인지 함정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직접 승냥을 쫓는 겁설들
이 광경을 다른 후궁들이 목격하고...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러나 겁설들이 승냥이를 죽이는 것에 실패하고 오히려 승냥에게 당하자 타나실리는 직접 활을 들고 승냥을 위협합니다.
승냥은 타나실리의 심리를 흔들기위해 일부러 그녀를 약올리는 말을 합니다.
밤마다 황제가 자신을 안으며 하는 말이 " 이나라의 진정한 황후는 자기라고...타나실리는 빈 껍데기, 그녀는 여자도 아니라고 말입니다. 이 말에 흥분한 타나실리.
화살을 날리지만 마음이 크게 흔들린 탓에 목표물에 빗나가고 맙니다.
이제는 호히려 승냥에게 제압당해 목숨이 위태롭게 된 타나실리는 살라달라고 하지요.
승냥은 그녀를 죽이지 않습니다.
너한테 죽음은 너무도 쉬운 형벌이다. 살려주마...살아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뼈저리게 느끼거라..내가 널!!
꼭 그렇게 만들 것이다!!!
타나실리의 명을 받은 연화에 의해 더 보강된 겁설들을 데리고 몰래 승냥이 함정에 걸리기만 바라고 있는 염병수와 조참
비참한 마음으로 터덜터덜 산 아래를 향하던 승냥이 자신을 찾아 쫓아온 황제를 발견하는 순간 위에서 그물덫이 승냥을 향해 떨어집니다.
헉!!!!!
황제가 그물에 갇혀버린 승냥을 구하려하는 순간...덫을 건드려 독이 묻은 화살들이 일제히 날아가고...
그걸 본 황제는 자신의 몸으로 승냥을 감싸 대신 독화살을 맞습니다.
이때 겁설들이 황제와 승냥을 죽이려 달려나오고...
호위내관과 겁설들과의 일대 교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황제와 승냥은 몸을 피합니다.
이때 황제를 시해하기 위해 달려가는 겁설들을 보게 된 왕유
겁설들을 막아쓰며 그들과 교전을 벌입니다.
한편 황제와 함께 피신하던 승냥은 황제가 독화살을 맞은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입으로 직접 그 독을 빼내지요.
한편 황제를 시해하려는 겁설과과 교전중 복부를 찔리는 왕유
적은 수로 인해 결국 겁설들에게 포위당하는 위기를 맞는 왕유
그에게로 타나실리가 화살을 들고 나타납니다.
자신들을 배신한 왕유를 위해 화살을 쏘려는 타나실리...그러나 이상하게도 그녀는 화살을 쏘지 못합니다.
타나실리가 주저하는 사이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복면쓴 무리들이 겁설들과 교전을 벌이기 시작하고...
그들의 정체는 연비수와 적호.
연비수와 적호 그리고 고려파들은 결국 겁설들을 다 물리칩니다.
그러나 왕유의 상태는 심상치않고...
"피가 많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서 내려가서 지혈부터 해야합니다...!!" 안타까운듯 말하는 연비수.
이 말에는 아랑곳않고 "백안장군한테는 연락했느냐?" 물어보는 왕유
방내관은 지금 백안장군이 군사들을 이끌로 이리고 오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왕유의 상태가 걱정스런 연비수
"나보다도 승냥이가 무사한지 모르겠구나..."라는 왕유를 바라보는 연비수의 눈빛이 어쩐지 애절합니다.
이번 일의 실패로 연철에게 크게 혼나고 있는 염병수
이때 이들의 눈에 독화살을 맞은 황제를 부축하고 오는 승냥과 호위내관들이 보입니다.
황제와 승냥은 염병수와 겁설들에게 포위당하고...
독기운때문에 정신이 몽롱한 황제앞에 나타나는 연철.
"폐하, 내가 곧 아주 편안한 곳으로 뫼시겠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이지 아는 승냥이 이들을 쬐려보고 있는데...
"딩딩딩" 음악과 함께 어디선가 나타나는 병사들...
아, 탈탈과 백안장군이군요.
죽음의 위기에서 이들의 등장은 마치 구세중의 등장과도 같습니다.
"아버님 백안입니다!!"
저놈이 어찌알고...!!
"폐하께서 어찌된 것입니까!!"
"독화살을 맞으셨습니다!!"
눈으로 말하는 탈탈장군. 대사 한마디 없어도 그의 걱정하는 심경이 느껴지는군요.
폐하를 모시고 이리로 오십시요!!!
백안~~~!!
폐하는 내가 모실 것이다.
그러나 백안은 물러서지 않지요.
"제가 모실테니 이리 보내십시요!!!"
니놈이 네 명을 어기는거냐~!!!!!!
백안과 탈탈은 대꾸없이 바로 칼을 뽑아듭니다.
황제를 시해하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들 사이에 팽팽한 대립
황제의 호위무사들도 자세를 취하고...
물러서거라 백안~!!!
폐하를 모실때까지
죽어도 못 물러납니다!!!
대승상께서 역모를 꾸미신겁니까~!!
역모라니요!!! 무슨 망발이십니까~!!!(상황이 불리해지자 발뺌을 하는 당기세)
폐하께선 사냥꾼들이 설치해놓은 덫에 걸리셨습니다~!!(본격적으로 발뺌하는 연철쪽 사람들~)
황제와 많은 무리들이 이들의 황제 시해시도를 봤는데 어찌 저리 당당하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건지..그리고 그 뻔한 거짓말앞에 황제와 기재인과 신하들은 단 한마디 반박도 못하다니...
만약 대승상품에서 폐하가 돌아가신다면 행성주들이 대승상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만물러나십시요 대승상~!!
탈탈님 표정~
상황이 불리해지자 연철,
백안~!! 폐하의 용태가 위중하니 잘 보필해야한다~!!
연철이 황제의 시해계획을 접은 걸 알고 호위환관과 무사들은 황제과 기재인을 백안이 있는 쪽으로 모시고 갑니다.
황제가 무사히 말에 오르는 것을 보고 칼을 칼집에 다시 넣는 백안
먼저가십시요 숙부님...!!
서로를 째려보는 연철과 기재인. 둘의 기싸움이 만만치않군요.
말을 돌리는 기재인과 탈탈(음성지원이 안되서...하!!하며 말을 움직이는 탈탈의 목소리가 일품인데..^ ^)
연경의 황궁 안
독화살에 묻은 독때문에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황제
모두들 걱정스러운데....
약조차 받아들이지 못하는 황제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탈탈과 백안
기재인도 입으로 독을 빨아내느라 독에 중독되어 힘들어하고...
하루 반 나절을 꼬박 앓고서야 깨어납니다.
기재인은 황제를 만나려 가다 황유를 만나고...
대승상의 부름이 있어 왔노라는 왕유에게 기재인은 지금 대승상은 역모의 혐의를 받고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왕유는 "우리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지 않았던가요?
관심이든 걱정이든 마마님께서 제 일에 상관하시는 건 사양하겠습니다. 라고 차갑게 말하는 왕유
왕유는 아직 칼을 맞은 자리에서 피가 배어나오고 있는 상태...
승냥이가 보고 있다...
표 내지 말거라...
황제의 처소 안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들어서는 기재인에게 인사하는 탈탈
탈탈 : 마마님께선 괜찮으십니까? (어쩌랴..탈탈이 더 이쁘다..)
전 괜찮습니다라는 기재인.
황제가 걱정스러운 듯 황제에게 다가가는 기재인과 이를 바라보는 탈탈
도저히 탕약을 넘기시질 못하니 이를 어쩌면 좋겠는가?
소첩이 하겠습니다~
대사없이 이를 바라보는 탈탈
저를 살리고자 폐하께서 이리되셨습니다.
반드시 제 손으로 폐하를 살릴것이옵니다~
재인마마에게 맡겨 보시지요 마마~
차도가 보이시면 내게 기별을 해주게~
황태후는 연통을 넣어 행성주들을 불러 놓은 상태,
목격자가 있으니 제아무리 대승상이라도 이번에는 쉽게 못빠져나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백안역시 이번에는 역모의 죄를 물어 직접 연철의 목을 칠 것이라고 말하지요.
장시랑은 혹시 저번처럼 대승상이 군사들을 풀어 위협을 가한다면 어찌하냐고 걱정을 하지요.
탈탈은 대명전 주변을 우리 군사들로 장학해서...
사전에 위험을 막을 것입니다...(33회는 탈탈님 대사가 참 적네요. 그래도 이틀 푹 쉬셨다니 컨디션도 많이 회복되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꽃미모가 더욱 화사하게 빛을 발하실 듯 하군요. 34~35회에서는...
근데 탈탈님 분량이 이리 적어지니 우리 호위무사 두 분은 아예 보이질 않는군요. 흑)
당기세는 염병수와 조참을 찾아와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모든 일을 뒤집어 쓰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너도 살고 우리도 사는 길이라며...
왕유가 도와줘서 역모죄는 면할 것이라며...처형되기 직전 풀어주겠다고 하지요.
염병수는 장군의 명을 따르겠으니 살려주겠다는 약조를 반드시 지키라고 말합니다.
백안 : 연철이 도성 수비대를 움직였단 말이냐!!
탈탈 : 왕유공이 그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일단은 조금 더 지켜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이때 연철이 문을 박차고 들어옵니다~
대명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황제폐하와 기재인을 어찌해서 죽이려 했습니까!!라고 추상같이 말하는 황태후
무슨 근거로 그리 말씀하십니까!!
황태후는 여기 기재인과 호위환관들이 똑똑히 보았답니다. 라고 하지요.
그러자 연철은 기재인에게 되묻습니다.
"누가 폐하를 시역하려 했습니까!!"
기재인은
"겁설들입니다~!"라고 말을 하구요.
카메라는 한번 쓰윽 탈탈과 백안, 왕유와 부하들을 비추구요.
저희들도 보았습니다!!
분명 겁설들이 기재인을 죽이려 들었습니다!!(그렇죠. 후궁들과 궁녀들도 똑똑히 보았었습니다.)
"해서 폐하를 죽이려는 자들 속에 제가 있었습니까! 아니면 제 아들들을 보았습니까!!"
오직 겁설들 뿐입니다!!
이런 뻔뻔한..아마 속으로 기재인과 황태후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겠죠.
그러면서 도대체 이번엔 또 어떤 방법으로 빠져나갈려고.... 라고 생각하고 잇는 것 같군요.
해서 이번 시역을 꾸민 주범들을 잡아왔습니다!!
그리곤 뒤돌아서 "들이거라!!!"라고 추상같이 말하지요.
일제히 문쪽을 향하는 고개들~ 탈탈도 예외는 아니고.
거기에 염병수와 조참이 끌려들어옵니다.
놀라는 행성주들~
...
연철은 네 입으로 자초지종을 말하라 하고...
모든 것이 이 염병수가 꾸민 일입니다!!
황태후는 분명 너는 연철대승상의 사주를 받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일게 겁설이 역모를 꾸밀 수 있느냐라고 말하지요.
그러자 염병수는 자기가 노린 사람은 황제가 아니라 기재인이었다고 말을 합니다.
탈탈은 이 말에 이럴 줄 알았다는 표정을 짓는군요..
행성주들이 그 말을 믿을 수 없다고 하자, 염병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기재인은 공녀로 끌고 온 제게 원한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인에 봉해지고 나서 제게 복수를 하려 들기에 먼저 칼을 뽑아 든 것입니다!!
그러나 황태후와 행성주들이 염병수의 말을 믿으려 들지 않고 염병수에게 그 말을 입증하라고 합니다.
그러자 당기세는 기재인과 염병수가 왕유공의 수하였으니 사실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말하지요.
(그러나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왕유가 입증할 수 있는 건 기재인과 염병수가 사이가 나쁘다는 것 정도가 아닐지...염병수가 그 일로 해서 기재인을 죽이려 계획한 일까지 어찌 사실 확인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인지...
그리고 비록 역모가 아니었다해도 황제를 상하게 했다면 그 자체가 바로 역모일텐데 어찌 그걸 왕유가 확인시켜 역모가 역모가 아니게 되는지 고개가 갸우뜽...??)
한치의 거짓도 없는 사실입니다...
왕유의 뜻밖에 말에 탈탈도 놀라고...
행성주들도 놀라는군요.
승냥은 왕유의 말이 도저히 믿기지가 않습니다.
왕유가 어찌 나에게 이리 불리한 말을 해 연철의 돕는단 말인가...
염병수가 끌려나가고 연철은 이번 일은 다 해결되었으니 더이상 터무니 없는 모략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때 타나실리는 아직 안 끝났습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긴장하는 백안과 탈탈
황제폐하께서 저리되셨으니 황제를 모셨던 기재인과 호위환관들에게 마땅히 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태후마마께서 어서 내시백과 기재인을 잡아들이라 명을 내리십시요!!"
황태후가 못하겠다면 자기가 하겠다면 기재인을 끌어내고 내시백과 호위환관들을 잡아들이라고 명을 내립니다.
당황하는 왕유와 부하들~
기재인을 끌어내려하자 칼에 손이 가는 백안. 그러나 그것을 저지하는 탈탈
참으셔야 합니다...
으....!!!
기재인이 끌려나가는 걸 보면서 분함을 참는 백안과 탈탈
이 광경을 바라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연철일가~
끌려가면서 기재인은 왕유와 눈이 마주치자 원망스럽게 바라봅니다.
왕유도 표정없이 승냥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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