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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탈탈(진이한)과 백안 연철을 제거하다~(37회)

올빼미세상 2014. 3. 12. 09:06

 

 

 

기황후 탈탈(진이한)과 백안 연철을 제거하다~!!

 

 

황궁 안에선 연철과의 일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황제는 자신들의 호위무사과 환관들에게 외칩니다.

 

"너희들의 죽음으로 나를 슬프게 하는 불충을 저지르지 말라!!

모두 살아서 연철을 죽이고 이 영광을 함께 누려야 할 것이다!!

 

 

"예, 폐하 황명을 받들겠나이다!!!"

 

 

기첩여는 장시랑에게 병장기를 구입할 것을 부탁하고, 오재인에게는 궁녀들과 함께 가마니에 곡식을 가득담아 두라고 합니다. 액정궁에 들어올 군사들을 막기위해서니 가득가득 담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독만과 궁녀, 환관들에게는 불화살 공격에 대비하여 황궁 곳곳에 방화수를 마련하게 하지요.

 

황태후는 저들은 고도로 훈련받은 군사들인데 어찌 환관무사들로 그들을 막을 수 있겠느냐며 걱정을 하는데

기첩여는도성을 통과하면 백안장군이 이곳부터 들이칠거라고 말합니다.

 

그때까지 버티기 위한 싸움입니다!!

 

 

연철은 황제가 차를 한 잔 합니다.

아직도 친정권을 원햐나고 물어봅니다.

타환은 자신의 손으로 옥쇄를 찍고 황명을 내려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연철은 타환에게 권력은 죽음을 재촉하는 몹쓸 저주와도 같은 겁니다.

그 액땜을 제가 하고 있지않느냐며 고마운 줄 모르시고 투정을 부리면 서운하다고 말하지요.

(연철이 권력욕에 눈이 멀어 황제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국정을 좌지우지 한 것은 분명 신하로서 자신의 선을 넘은 불충임에 분명하나 그의 정치를 통해 깨달은 한마디 한마디는 새겨 들을 만 합니다.

 

그자리에 누가서든 그런 유혹에 빠지고 젖어들기 쉬우니까요.

 

 

...(두고보자 연철...아마 황제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_

 

 

왕유의 군대가 어디로간 향하는군요.

 

 

그들은 도성수비대의 전령과 맞부닥칩니다.

 

 

반란군은 어찌 되었냐는 왕유의 물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이 전령은 지금 전투중이라고 말합니다.

최무송은 이 전령에게 어디가는 길이냐고 묻고 전령은 대승상에게 이 소식을 전하러 간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직접 전하러 갈 것이니 갈 것 없다는 왕유의 말에

자신이 직접 전해야 한다는 전령은 점박이의 단 칼에 목숨을 잃네요.

 

 

연철에게 이 소식이 알려지면 황궁안이 위험해진다...

 

백안의 군대가 알아볼 수 있게 군사들에게 붉은 띠를 두르게 한 왕유

 

 

도성문을 열기위해 돌진하는 백안의 군대

 

 

이들을 막으려는 원진의 군사들

 

 

이 들 사이에는 일대 교전이 벌어지고...

 

 

늦어지는 왕유를 향해 백안은 대체 왕유는 언제 오느냐고 소리지르고...

 

 

탈탈도 아마 초조하겠죠...그러나 겉으로는 그런 내색을 하지 않는 탈탈.

 

 

계속 백안의 군사들이 사다리를 통해 도성 안으로 들어오려 하자 그들에게 기름을 들이붇는 원진의 군사

 

 

"불화살을 날려라~~~!!!"

 

 

숙부님...!! 어서 퇴각하라 명하십시요!!

 

 

놈들이 화공을 하면 병사들이 불에 타 죽습니다!!

 

 

퇴각~!!!

 

 

원진의 군사들이 위에서 아래에 있는 백안의 군사들에게 불화살을 날릴려는 순간 갑자기 어디선가 날아드는 화살에 원진의 군사들이 하나 둘씩 순식간에 쓰러집니다.

 

 

탈탈도 놀라고....!!

 

 

원진은 얼른 어찌된 일인가 알아보기 위해 반대쪽을 바라보니...

 

왕유의 군대가 들이치고 왕유의 군대와 원진의 군사는 격돌을 하게 됩니다.

 

 

성벽위의 움직임이 부산한 것을 알게 된 탈탈고 백안

 

 

왕유공이 움직였나 봅니다~!!

 

백안도 지금이다 성문을 넘어라!!!라는 지시를 받고 백안의 군사들이 사다리를 넘어 성벽위로 올라가 성벽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하지요.

 

 

성벽 앞에 다다른 왕유

 

 

끝까지 저지하는 원진과 결전을 벌입니다.

 

 

왕유와 원진의 군대가 서로 싸우는 사이 방내관이 성문을 열고...백안의 군사들이 밀려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멋있는 탈탈 용맹하군요~

 

 

원진은 왕유와 백안의 협공을 받아 마침내 죽음을 맞이하고...

 

 

서로에게 눈인사를 하는 왕유

 

 

백안

 

 

탈탈..!!

 

 

 

 

 

 

 

탑자해는 당기세에게서 도착한 전사매에 대한 보고를 합니다.

 

 

전사매를 통해 행성주들이 백안편에 섰다는 것을 알게 된 연철

 

 

연철은 탑자해에게 황제와  황태후, 기첩여와 후궁들까지 모두 죽이라고 명을 합니다.

어찌하려고 그러냐는 탑자해의 말에 하늘이 황제를 죽일 수 있는 명분을 준 것이라 말하는 연철

 

 

연철은 이 참에 황제를 제거하고 자신이 용상에 오를 꿈에 부풉니다만...

 

 

한편, 탑자해는 황제와 후궁들이 숨어있는 액정궁으로 들어가고...

 

 

위기에 처한 황제는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포기하지 말거라!! 포기하는 순간 적들엑 죽는다!! 끝까지 싸워라~!! 라며

모두들 독려하는 황제

 

 

이때 황궁안에 도착한 탈탈과 백안

 

 

폐하가 어디있는지 찾는 이들

 

 

황제가 액정궁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액정궁으로 향합니다.

 

 

한편 위기의 상황에 처한 황제와 호위환관들 그리고 후궁들

 

 

황제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고 누가 나를 죽일 것이냐고 소리칩니다.

 

 

죽이라면 못 죽일 것 같소...!!

황제의 목을 배는 자는 금 만냥을 주겠다는 탑자해!!

 

그러나 이때 "폐하!!! 어디 계시옵니까!!!라며 백안의 군사들이 들이닥칩니다.

 

 

항상 이들은 황제가 위기가 처해있을 때 흑기사처럼 짠!! 하고 나타나는군요.

 

 

움지이지 마랏!!! 거기서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면...!!

 

 

...!!!

 

...!!!

 

 

황제를 죽이겠다!!!

 

 

탑자해는 황제에게 백안에게 군사를 다 물리라고 명하시오!!

명하지 않으면 모두 죽이겠다는 탑자해~!!

 

 

폐하!!

 

 

황제는 "연철의 군사들에게 명한다. 지금 칼을 버리고 투항하는 자들은 살려줄 것이다

허나!! 계속 역모에 가담하는 자들은 구족을 멸할 것이다!!!

 

 

이 말에 연철의 군사들은 움찍거리지요.

 

 

죽여라...어서 죽이란 말이다!!

 

하지만 연철의 군사들은 하나 둘씩 칼을 버리고...탑자해가 아무리 칼을 잡으라고 소리쳐 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탑자해 네 놈의 더러운 목숨을 내가 끊어주겠다~!!

이 말과 함께 백안은 탑자해를 베고...

 

 

 

 

 

 

 

이렇게 탑자해는 최후를 맞습니다.ㅠ.ㅠ (탑자해 잘가...)

마지막 연기 정말 좋았습니다.

 

 

폐하 소장이 늦었사옵니다

불충을 용서하시옵소서~!!

 

 

이어 탈탈과 군사들도 황제 앞에서 무릎을 굻으며

 

 

"불충을 용서하시옵소서!!!

 

 

 

이제 되었다는 안도감일까요. 승냥의 볼에는 뜨거운 눈물이 흐릅니다.

 

 

대역죄인 연철을 잡아오시오~!!

 

 

황명을 받들겠나이다~!!!

 

 

 

 

 

 

이 와중에 탈탈님과 기첩여님 눈빛교환 중~

 

 

연철은 왕유의 군대에 의해 체포됩니다.

 

 

 

자신의 조카사위에 위해 끌려나오는 연철의 신세가 참 그렇네요.

 

 

그 모습을 바라보는일부분 착찹한 표정의 탈탈과 백안

 

 

죄인을 압송하라는 폐화의 황명입니다.

(연철이 망하게 된 또 하나의 이유는 탈탈과 같은 지략가가 자기 옆에 없었다는 점 같네요)

 

...

 

 

결박을 풀어주거라...

 

 

 

 

숙부님!!

 

 

말없이 고개짓을 하는 숙부님을 바라보며 그 의중을 파악하는 탈탈

 

 

연철의 결박을 풀어주는 탈탈님의 옆모습이 그냥 인형같이 예쁘네요.

 

 

연철의 결박을 풀어주고 옆으로 물러서 있는 탈탈

 

 

제가 드리는 마지막 예우입니다.

 

 

백안을 한번 쬐려보시는 연철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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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안과 탈탈은 사로잡힌 적이지만 예우를 다하는군요.

 

 

 

 

말없이 탈탈의 뒤를 따르는 연철..그리고 탈탈님의 뒷태

 

착찹한 표정의 백안...

 

 

백안은 왕유에게 황궁에 들르라는 폐하의 명이 내렸다고 말하자 왕유는 자신의 군사들을 위해 들르지 않겠다고 합니다.

 

 

연철을 호송하는 탈탈과 백안.

분노한 백성들은 연철을 향해 돌을 던지며 욕을 합니다.

 

 

역적 연철이다!!

나라를 망친 주범이다~!!!

 

 

국민의 고열을 빨아 먹은자다!!

 

 

 

 

 

 

잠시 탈탈님과 영심배우 감상(주인 닮아 영심배우 이쁩니다~!!)

 

 

분노한 백성들은 연철을 향해 돌을 던지고...(이 장면을 바라보는 탈탈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잠시 이 광경을 보고 있는 탈탈과 백안

 

 

막아라!!! 백안이 외칩니다.

 

 

시민들은 백안장군 만세를 외치며 백안을 연호하고~

이 광경을 말없이 지켜보는 탈탈.

 

 

백안이 말에서 내려 연철에게 다가가는군요.

 

 

민심은 곧 천심이라 했지요.

이 성난 민심이 대승상이 이 나라를 30년간 통치해 온 결과입니다.

 

대승상의 진짜 대 죄는 시역이 아니라 실정입니다.

정치를 잘못해서 나라를 망친 죄...

 

 

백안...!

오래 전에 내가 반란군을 진압하고 개선한 적이 있었다.

그때 백성들이 이 연철의 이름을 연호하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송을 해댔지.

병악한 황제대신 내가 이 나라의 통치를 맡도록 원했었느니라.

 

 

 

탈탈과 백안이 연철이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군요.

(아마 탈탈은 지혜로운 사람이라 연철을 보면서 타산지석으로 삼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백성들이 널 환호하지만 언젠가는 욕을 퍼부어대며 손가락질을 할 것이다.

백안보다도 이 연철이 살아있을 때가 더 살기좋았다고! 그 시절을 그리워하겠지.

 

세상에 민심보다 더 간사한 것은 없느니라.

결국엔 너또한 나처럼 권력에 취해 살다가 쓸쓸히 생을 마치겠지...

그것이 인생이니라..

 

 

한편 성문 앞에 당도한 당기세는 성문을 지키고 있는 행성주들을 바라봅니다.

각 성문은 이미 행성주들이 지키고 있는 상태.

 

당기세는 연철이 잡혀간 걸 알고 무리하여 총공격을 감행하다 대패하여 대부분의 병사들을 잃게 됩니다.

 

 

한편 연철을 체포해 황궁 안에 들어오는 탈탈과 백안.

 

 

 

 

 

연철은 죽은 채 묶여 있는 탑자해를 보게 됩니다.

 

 

 

탑자해를 누가 죽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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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죽였습니다.

 

연철은 일개 병졸의 칼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말하지요.

그만 욕보이고 저 아이를 묻어주거라...

 

 

저대로 뒀다가...

 

 

 

저잣거리에서 목을 베라는 폐하의 명이십니다.

 

 

 

연철로서는 얼마나 비통할까요.

연철의 입술이 바짝 말랐군요.

 

 

어서 뫼시거라...

 

 

폐자의 말로는 이렇게 안타깝고 쓸쓸한 것이군요.

 

 

 

백악과 탈탈이 예를 갖추는 사이로 끄려가는 연철승상의 뒷태

 

 

정말 탑자해와는 이별이군요.

(정말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였는데...늘 형님 그늘 밑에서 인정도 별로 못봤고 연철에게는 착한 아들이었는데.. 안녕 탑자해...리뷰 적으면서도 왠지 마음이 먹먹해지는군요.)

 

 

끌려가면서도 아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연철.

 

 

그 뒷모습을 바라보는 탈탈과 백안

 

 

한때는 내 영웅이셨다..

 

 

그 퇴장이 씁쓸하구나...

 

 

 

영웅의 퇴장이 아니라...

 

 

패자의 몰락입니다...

 

 

숙부님께서도...

 

 

타산지석으로 삼으셔야 할 것입니다...

 

 

사악한 시대를 내 손으로 끝냈다...

설마 내가 그 어리석은 길을 가겠느냐...

 

 

...

 

 

지하감옥에 갇혀있는 연철.

 

황제와 기첩여가 그를 찾아 옵니다.

 

연철은 황제에게 내가 죽어도 또다른 연철들이 이 답답한 세상을 깨부수겠다고 나설것이라고 하지요.

피바람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더이상 황실의 안녕과 평화는 안정은 없을 거라고 말입니다.

 

 

 

나를 황제로 받들지 않는 자에게 철퇴를 내리는 걸 주저하지 않겠다는 황제

 

연철 : 폐하께서 그럴 위인이 되십니까?

 

황제는 다 죽일 것이오. 그 철퇴가 제일 먼저 대승상의 정수리에 떨어질 것이오 라고 말을 하는데...

 

 

 

연철의 얼굴이 굳어지는군요.

그런데 이 연철의 얼굴 한번 보십시요.

이 표정만으로도 100마디 대사가 필요없습니다.

연철역을 맡으신 진국환씨 정말 연기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의 퇴장이 많이 아쉽군요. 극의 중심을 참 많이 잡아주신 분이었는데...

이제 그 중심을 탈탈과 백안이 이끌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황제는 자신을 몽둥이로 길들였다고 했지요? 라고 하면서

그래서 그 최후가 얼마나 비참한지 내 이나라 권신들에게 똑똑히 보여주겠다고 하지요.

 

 

연철은 기첩여에게 무엇을 어찌했기에 황제가 저리도 변했냐고 합니다.

 

 

 

기첩여는 폐하를 변하게 한 건 내가 아니라 대승상이라고 말합니다.

대승상의 탐욕과 잔혹함이 폐하의 두려움을 분노로 바꾼 것입니다...

 

연철 : 나의 천년대개가 고작 후궁년 하나 때문에 무너지다니...!!

         니가 네게 죽음보다 더한 수모를 안겨주었구나.

 

기첩여는 내가 아니더라도 그 천녀대개는 한낱 물거품에 불과할 것입니다.

대승상이 황제로 만들려던 마하황자...타자실리가 낳은 친자식이 아니니까...

버려진 아기를 데려와 마치 친핏줄인양 세상을 속인 겁니다.

 

한방울의 피도 안 섞인 마하가 희망이셨다면 이제 절망만 남았겠군요...!

그녀는 서늘한 웃음을 보이며 사라집니다.

 

 

 

 

연철은 통한의 눈물을 흘립니다.

 

이장면은 훗날 백안의 모습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엔 연철은 결국 인재등용에 실패한 것이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이었습니다.

 

백안 또한 훗날 가장 믿고 있던 조카에게 배신을 당할터이니 어쩌면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자기 주변에 있는 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자기 주변부터 철저히 다져놓지 않으면 큰 일을 도모하지 못한다는 교훈을 하나 얻네요.

 

 

한편 당기세는 패잔병을 이끌고 염병수가 있는 주석광산에 도착합니다.

(금을 캐는 광산인 줄 알았는데 대사를 통해 주석광산임을 알았지요.)

 

 

막생이 보았으니 아마 이 정보 또한 왕유의 귀에 들어가겠지요.

 

 

염병수는 연철일가가 망했다는 사실. 그리고 연철의 비밀자금을 찾으면 그 자금으로 당기세가 군대를 양병하여 대도를 칠 것이라는 이야기를 당기세에게 들으면 난감해 합니다.

아마도 염병수는 그 자금을 빼돌릴 궁리를 하겠지요.

자신의 출세와 이익만 생각하는 자니, 개고생해서 이만큼 자신이 부를 축적했는데 그 돈을 고스란히 엉뚱한데다 쓰는 당기세의 뜻에 고분고분 따를리 만무합니다.

 

 

왕유는 황궁안에서 황제를 만나게 되고...

(앞으로는 이렇게 만나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지요?)

 

 

백안은 왕유공이 아니었으면 이번 거사는 성공하기 힘들었 것이라고 말하지요.

 

 

 

황제는 내키지 않는 어투로 이번의 공은 잊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타나실리는 홍단을 통해 연철이 처형당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혼절을 하고 맙니다.

 

 

탈탈은 연철을 끌고 황제 앞으로 데려오고...

 

 

탈탈님의 미모는 여전히 빛나고 연철은 죽음을 앞두고서도 당당하네요.

 

 

대역죄인 연철은 내 아버님을 시역하고 나또한 죽일려고 모반을 일으켰다.

또한 일일이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패악을 저질렀느니라.

 

해서 짐은 이자리에서 처형을 명한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군! 하는 표정의 대신들

(아마도 그들의 머리속에 새로 짜여진 권력구조에 대한 눈치작전. 내가 어느 라인에 서야 할까 하는 생각들로 차 있을 지도 모릅니다.)

 

 

 

 

탈탈이 연철의 얼굴을 한 번 쓰윽 쳐다보는군요.

 

 

폐하, 이 사람이 죽기 전에 충언을 하나 올리지요!

폐하게서 애지중지하시는 저 기씨년을 멀리 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사람 눈에는 다 보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있으니 이제야 제대로 보이는 군요.

 

 

...

 

 

대원제국은 저 기씨년이 다 말아먹을 것입니다. 두고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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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실리의 빈자리를 기씨가 차지한다면 이 황실의 요직이 고려인들로 다 채워질 것이다!

폐하께서 또다시 허수아비 황제가 될 거란 말입니다!!

 

 

태후께서도 조심하여야 할 겝니다~!

이 연철을 잡아먹은 저 기씨가 태후마마는 못 잡아먹을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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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기씨 소생을 태자로 책봉해서는 아니됩니다!!

어찌 고려의 핏줄이 이나라의 황제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백안!! 너도 정신 똑바로 차리거라~!!

푸른늑대의 용사임을 자부하는 초원의 용사가 아니더냐

 

 

 권력에 눈이 멀어 고려계집을 앞세우다니...

그 죄값을 치루기위해서라도 니 손으로 제거해야만 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연철을 바라보는 탈탈

 

 

...

 

 

...

 

 

 

황제는 형집행을 제촉하고...

 

연철은 죽는 건 두렵지 않으나 이 위대한 제국이 고려계집의 치마폭에 휩싸일 생각을 하니

그것이 원통해서 눈을 감지 못하겠구나...라고 비통하게 말합니다.

 

 

 

제가 죽이겠습니다..라는 백안

황제는 그리하라 허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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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은 준비한 밧줄을 백안에게 건네줍니다.

 

 

 

 

적을 예우하는 오랜 전통으로 피를 내지는 않겠습니다.

 

 

연철은 자신의 생명을 앗아갈 밧줄을 말없이 만져봅니다.

 

 

백안은 그 밧줄을 연철의 목에 걸고 힘을 주기 시작하지요.

 

 

연철의 죽어가는 손 끝은 기첩여를 향해있습니다.

 

 

연철...오늘 내게 좋은 길을 알려주었다...

네 예언대로 난 내 아들을 황제로 만들고

이 나라의 황후가 될 것이다...

 

내 주변을 고려인들로 채우고 내가 직접 천하를 통치할 것이다.

 

 

 

 

결국 연철은 이렇게 숨을 거둡니다.

 

 

한 시대, 한 나라를 쥐고 흔들었던 대승상 연철은 모든 대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렇게 쓰러집니다.

 

 

이제 주검이 된 연철의 눈가에 한줄기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그동안 정말 열연을 해주었던 연철, 탑자해는 이렇게 37회를 끝으로 기황후를 떠나는군요.

사라지는 캐릭터에 대해 이렇게 가슴이 먹먹해보기는 첨입니다.

그동안 정말 이 캐릭터들에 정이 많이 들었던가 봅니다.

 

추위와 졸음을 이겨가며 열연하여 주셨던 진국환씨와 차도진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리며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더 좋은 드라마에서 뵙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당신들을 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어 무척 슬픕니다ㅠ.ㅠ

 

아울러 최대 권력자 연철이 사라진 황궁 안에서 탈탈님의 대활약을 기대해봅니다.

 

 

 

 

 

 

탈탈의 폐이스북 폐이지를 보실려면 위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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