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36회에는 연철을 제거하기위해 오래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온 탈탈의 지략이 빛을 발하는 회였습니다.
그는 왕유에게 먼저 도성 수비대를 맡아 도성의 빗장을 열게 하는 일부터 먼저 계획에 들어갔고 이후 황제에게 연철을 자극하는 상소문을 미리 보여줌으로서 자신의 계획을 말합니다.
연철이 백안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믿게 만들고 자신의 사병과 행성주들의 힘을 빌어 백안을 치게끔 만들지요. 그러나 이미 황제는 밀지를 보내 선왕의 혈서를 내보이며 자신이 연철을 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황제를 내보이게 만들어 행성주들을 연합하게 만듭니다. 행성주들은 연철에 동조하는 척 하면서 사실은 탈탈, 백안과 연합하여 도성의 연철을 칠 계획... 자세한 내용은 곧 올리겠습니다.
마하황자의 생일날 자신의 사병들을 거느리고 씩씩하게 걸어오는 연철승상
또 뭔 말을 하려고...하는 표정의 탈탈과 백안
아유를 안고 있는 타환을 보고 생일잔치 주인이 바뀐 듯 하다고 말을 합니다.
한편 타나실리는 예전 황각사에 있었던 여승이 사라진 걸 알고 연철의 사병들과 함께 그녀를 찾기 시작하지요. 그시간 기첩여를 만나 마하의 비밀을 이야기 하고 있던 여승은막 마하의 신체비밀을 이야기 하려고 하던 차에 황후가 들이닥쳐 방내관일행이 있는 곳으로 황급히 피신을 합니다.
여승과의 이야기를 통해 방내관은 마하황자가 승냥이 낳은 아기임을 알게 됩니다. 결국 점박이와 최무송도 알게 됩니다. 이들은 왕유와 승냥이 위험에 처해지지 않게하기위해 여승을 설득하려 가지만 이미 여승은 선업사 근처로 떠난 뒤였습니다.
그들이 여승을 찾았을 때 이미 그녀는 연철의 사병에 의해 나무에 목이 매달린 채 죽임을 당한 뒤였지요.
기첩여는 여승을 통해 자신이 줏어 키운 아이의 발등에 점이 세 개 있었다는 말을 전해듣고 마하황자의 신발을 벗겨보려하지만 타나실리에게 들켜 실패하지요.
그리고 타나실리에게 기첩여는 마하황자를 황제의 자리에 앉히라고 말합니다.
후환이 될 말을 한 그녀를 걱정하는 박내관과 홍단에게 기첩여는 태자책봉발표가 이루어지기 전 이 황궁안에 전쟁이 벌어질 거라고 말하지요.
자, 이제 연철을 제거할 때가 왔다.
...!!
그동안 준비한 계책을 말해보라는 황제의 말에 탈탈은 상소문을 내밉니다.
우리가 이곳을 떠나고나면...
이 상소문이 폐하전에 올려질 것입니다.
모든 상소는 연철과 폐하께서 같이 보십니다..
헤서 올리는 상소문이옵니다...
황제는 상소문을 펼쳐봅니다.
이번 전쟁의 출사표이자 연철에게 보내는 경고장이옵니다.
백안 : 왜 그리 놀라는겐가?
기첩여가 큰 위험에 빠질수도 있소...!
어디 첩여마마 뿐이겠는가! 자네 또한 목숨을 내걸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네.
왕유는 도성수비대를 맡는 순간부터 내 목숨을 내 것이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백안 : 마찬가지네 나도 폐하도 이번 거사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 중에 목숨을 내걸지 않은 사람은 없네.
그것이 최선이옵니다. 어느 길을 택하든 위험하지 않은 길은 없사옵니다..!!
황제는 기첩여에게 이번 거사가 시작되면 이곳을 피하라고 말하지만 기첩여는 떠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기쳡여는 폐하를 도와 연철의 최후를 똑똑히 지켜볼거라고 단호하게 말하지요.
황제는 거사의 승패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하자 기첩여는 "승패도 모르는 거사에 어찌 저만 살겠다고 피한단 말입니까? 싸우겠다고 그리고 꼭 승리하겠다고 말하는 기첩여
기쳡여를 바라보는 탈탈에게 희미한 미소가 번집니다.
연철은 왕유에게 꿈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이 마귀에게 쫓길 때 왕유가 구해줬는데 왕유의 손에 이끌려 같 곳에 지옥불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 지옥불속으로 왕유가 자신을 밀어버렸다며 해명해보라고 합니다.
이런 연철이 강박증세가 심해서 그런 거니 이해하라고 하는 당기세
잘 모시게...이 나라의 기둥이 아니신가...라며 당기세에게 말하는 왕유
연철일가의 입장에서 보면 적은 먼 곳에 있는게 아니라 바로 가까운 곳에 있었고, 만약 연철일가가 위기에 처한다면 자신을 죽일 사신을 자신의 조카사위로 들인 스스로의 잘못이 크군요.
(역시 인재등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 철두철미한 연철조차 자신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자를 알아보지 못한 헛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의 가장 큰 실책이 되겠군요.)
한편, 염병수와 조참은 연철의 비밀자금을 조달하는 금광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이미 많은 금을 몰래 착복한 염병수. 연철은 자기 주변에 얼마나 인재가 없었으면 이런 자에게 그리 귀한 금광을 맡겼을까요? 연철의 두번째 실책은 바로 이러한 자를 밑고 자신의 중요한 재산을 관리를 맡겼다는 것. 연철의 면모를 볼때 참으로 어리석은 부분이군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호랑이도 늙으면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일까요. 그렇게 충언을 아끼지 않는 아들 당기세를 무시한 결과이기도 한 듯 합니다.
한편 모진 채찍질을 당한 듯한 연비수는 이곳이 연철의 자금을 대는 곳이고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폐광에 염벙수가 얼씬도 하지 못하는 하는 곳이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됩니다.
이런 내용이 적힌 서찰을 왕유에게 전하라는 명을 내리는 연비수.
그녀에게 수리는 왕유공을 연모해서 그런 것이라 물어봅니다.
연비수는 수리에게 왕유공과 난 같은 뜻을 가진 동지일 뿐이라고 말하지만...연비수의 마음에 이미 왕유가 크게 자리하고 있는 듯 하군요.
한편 황제는 행성주들에게 밀지를 보내 연철을 제거하자며 거병을 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온 나라가 전란에 휩싸일 것이라는 행성주들의 걱정에 황제는 연철 스스로가 행성주들에게 거병을 원하게 할 참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이 모든 지략이 탈탈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었지요.
비장한 각오로 군사들을 바라보는 탈탈과 백안
출병준비가 다 끝났사옵니다!!
탈탈 군사들 앞으로 걸어나오고...
군사들은 100여명씩 조를 지어
반시진마다 은밀하게 출발할 것이다...!!
꽃미남장군 밑에는 미남 호위무사들이 항상 그를 지키고 있군요^ ^
내일 첫닭이 울기 전 요양을 벗어나 요백산 집결지에 모일 것입니다.
대도까지 3일 내에 주파하되 철저히 산길로만 행군해야 합니다.
칼을 빼드는 연철
백안의 용사들이여!! 죽음은 있되 퍠배란 없다!!!
범같이 진격하고 독수리처럼 공격하며 불곰처럼 버텨라!
하늘이 우릴 도울 것이다!!!
장군께...
목숨을 바치겠나이다!!!
탈탈의 선창에 이어 병사들 일제히 "목숨을 바치겠나이다!!!라고 외칩니다.
한편 연철은 백안이 자신을 제거하겠다는 상소문을 보게되고...
이시각 요양을 출발하여 대도로 향하는 탈탈과 백안
(근데 36회 내내 얼굴에서 피곤함과 아픈 듯한 기색이 보인 탈탈장군 영심이와 함께 행군하는 이 장면에서 특히 힘들어 보였습니다. 제 눈에는 정말 당장 들어눕고 싶은데 참고 촬영에 임하는 듯 해서..피로누적과 감기에라도 걸린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는군요.)
살도 많이 빠진 듯 하고 얼굴이 많이 상하셨습니다 탈탈장군님.
앞으로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비중도 더 늘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건강이 염려되는군요. 정말.
한편 연철은 가짜 혈설를 내보이며 명종황제의 혈서를 가지고 있다는 백안의 상소문은 거짓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황제로 하여금 백안이 모반을 꾀하고 있으니 백안을 치라는 윤허를 받습니다.
그리고 행성주들에게 군사를 내줄 것을 명하는데 황제나 행성주들은 그 말에 동조하는 듯 연기하며
연철을 안심시키지요. 타나실리는 역적의 수양딸을 그대로 둘 수 없다며 처벌을 주장하자 황태후는 아유황자의 어머이니 죽일 수 없다며 냉궁행을 명합니다.
이리하여 기첩여는 냉궁으로 보내집니다.
당기세는 행성주들과 작전회의를 하며 나흘 후에 중추벌에서 모이기로 합니다.
그리고 연철에게 이 말을 전하는데 연철은 당기세에게 백안을 사로잡아 오라고 합니다.
자신을 배신했으니 자신이 죽이겠다면서...그리고 이 일을 성공하면 당기세에게 자신의 비밀자금에 대해서 알려주겠다며 자신의 뒤를 이어 대승상이 대라고 합니다.
늘 무시만 당해온 아버지께 처음으로 자신이 인정받는 듯해서 감격하는 당기세
아버님을 잘 부탁한다며 동생 탑자해에게 말하는 당기세
걱정말거 질 다녀오라는 탑자해...
중추벌에서 약속한 사흘이 되어서 아무도 오지않자 불안한 당기세.
요양에 아무도 없다는 전갈까지 받자 더 불안한데...
직접 요양성에 와보지만 텅비어있고....칼에 꽂힌 서찰하나만 덩그라니 있습니다.
이 요양은 자네가 가지게 천하는 내가 갖겠다는 백안의 서찰만이 거기에 적혀있습니다.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은 당기세...당기세는 이미 그들이 대도로 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행성주들은 다들 여기 모여 계시네요.
행성주들은 덕분에 아무 의심도 없이 거병할 수 있었고, 당기세가 군사를 끌고 나와 연철에게는 도성수비대밖에 없다며 참으로 놀라운 계략이라고 합니다.
내 머리에서 나온 게 아니라 모두 이 탈탈의 지략이라고 말하는 백안
시간이 촉박합니다!!
당기세가 다시 군사를 이끌고 대도에 당도하려면...
총 삼일!!
그 삼일 안에...
열심히 경청 중인 행성주님들~
도성수비대를 뚦고 연철을 잡아야 합니다.
(탈탈님 처음에는 아주 임팩트있게 강하고 힘있게 말하다가 중간에는 부드럽게 그리고 합니다..와 같은 부분에는 끝을 무게감있게 길게 늘려뜨려 대사를 하시는군요.
이런 부분이 탈탈을 존재감있게 보이게 만들고 섹쉬하며 길게 눈길을 탈탈에서 못 떼게 만드는 요소가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최근 기사에 탈탈을 일컫어 "섹쉬한 책사"라고 하더군요. 그 말이 딱 맞지요^ ^
탈탈이 지도를 꺼내들어 설명을 구체적으로 시작 합니다.
대도로 들어갈 수 있는 성문은 총 8개 입니다.
븍문과 남문, 북문과 서문, 그리고 그 사이마다 간문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북문은 백안장군이 맡을 것이며,
나머지 7개의 성문은 각 행성주들이 맡아 주십시요.
음...역시 탈탈이군...
이라며 심하게 고개를 끄떡이는 행성주님들.
(이런 일을 계기로 아마 탈탈은 행성주들 사이에서 지략이 뛰어난 인물이라는 것이 각인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훗날 탈탈이 자신의 입지를 세우는데 크게 작용하겠지요,)
한편 당기세의 전령이 도성으로 들어오려고 하나 최무송장군에 의해 죽음을 당합니다.
한편 거짓전령사가 전하는 대승소식을 전하는 탑자해.
그러나 그날 밤 도착한 것은 당기세의 일행이 아니라 백안의 군사.
이 사실을 알리는 병사의 말을 듣고 원진은 성문을 닫아 걸고 왕유를 부릅니다.
도성의 성문앞에 도달한 백안과 탈탈의 군사들.
탈탈과 영심이 등장이네요.
주인을 닮아 영심이도 탈탈님 머리색과 비숫한 피부색에 빼어난 미모를 지녔습니다.
아마 말도 탈탈님과 맞춤으로 골랐나봅니다.
백안님 장군 말은 아주 용맹한 전사같이 생겼네요.
저 너머에 대호가 있다는 백안의 말에 그 대호만 잡으면 이제부터 숙부님의 세상이 올 거라고 말하는 탈탈
도성으로 향하는 백안과 탈탈의 군사들
탈탈의 폐이스북 폐이지를 보실려면 위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 출연 드라마모음 ♣ > -- 캡쳐,내용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빼어난 존재감, 지략, 미모를 다 갖춘 기황후 탈탈 진이한(38회) (0) | 2014.03.18 |
---|---|
기황후 탈탈(진이한)과 백안 연철을 제거하다~(37회) (0) | 2014.03.12 |
[진이한] 기황후 탈탈과 승냥 견고술을 이기다 그리고 ...(기황후 35회) (0) | 2014.03.05 |
기황후 탈탈(진이한) 견고술이옵니다~!!(34회) (0) | 2014.03.04 |
(기황후 33회)탈탈(진이한) 백안, 위기에 처한 승냥과 타환을 구하다 (0) | 2014.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