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황궁안에 비밀자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또 하나 있구나..
[진이한] 기황후 39회 연철 비밀자금의 행방은?
기첩여는 왕유와 손을 잡고 연철의 자금을 추적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또한 황제에게 기첩여는 대승상의 조카를 황후를 맞아들이고 자신은 귀비로 책봉한 후 흥덕전을 내어 달라고 하지요.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 황후와 버금가는 예우가 필요하다면서
지금 백안과 척을 져서는 안된다는 이유지요.
연비수는 기첩여와 손을 잡으려는 왕유에 강력반발합니다.
왕유는 아유가 황제가 된다면 굳이 황후가 없어도 된다고 말합니다.
마하황자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리없는 왕유.
이렇듯 자신의 힘을 기르기위해 착착 준비하는 기첩여를 기절초풍하게 만드는 일이 생기는 데...
그건 바로 아유황자의 암죽에 누군가 독을 넣은 것.
이 일로 황궁안은 발칵 뒤집히고...
범인을 잡기 위해 기첩여는 서상궁과 연상궁을 의심해 고문을 하지만 황태후가 나타나 이들을 구해줍니다.
황태후는 오히려 황궁 안을 시끄럽게 하지 말라고 기첩여를 책망합니다.
황제는 바얀을 황후로 책봉하라는 황태후의 말에 황후책봉이 끝나면 기첩여를 귀비로 올리고 흥덕전을 내어줄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귀비를 황후아래 서열이나 황후 못지않게 할 거라고 말하고...
황태후에게 허락을 받으려는 게 아니라 이미 그리 결저했으니 그리 알고 있으라고 하는 황제.
이러니 황태후가 자신의 살길을 찾기위해 기를 쓰고 기첩여를 경계를 하는 것이겠지요.
황태후는 서상궁과 연상궁을 불러 새황후가 간택되면 이들을 황후전의 상궁으로 복귀시켜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황후가 자신들을 믿고 의지하게 만들라는 밀명을 내리지요.
황태후는 어린 마하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사람은 기첩여라고 말합니다. 질투심이 아주 심해서 폐하를 부추겨 멸문지화를 일으켰다고...그러니 황자가 그 원통함을 씻어주어야 한다는 무서운 말을 합니다.
드디어 백안의 조카인 바얀 후드는 황후로 간택이 되고...
황제는 바얀 후드를 자신의 정실 황후로 맞아들인다는 선언을 하고...
대소신료들은 황제폐하만세, 황후만세를 외치고...
이 와중에 탈탈은 왜 기귀비마마를 염려하는 듯 바라보는지...
(이러니 탈탈이 승냥에게 마음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아슬아슬함을 시청자들은 느끼게 되고 설레이게 되는 거지요..^ ^)
황제와 바얀의 초야.
황제는 술만 잔뜩 먹은 채 결국 둘은 합방을 하지 못하지요.
다음 날, 황제는 기귀비의 처소에서 아침을 먹겠노라며 황후를 버려두고 가는데 정작 기귀비는 탈탈 사부를 만나러 간다며 수라상을 차려놓았으니 가서 드시라고 쌀쌀맞게 대하고는 가버립니다.
(여기서 기귀비는 당당하게 탈탈사부를 만나러 간다고 말하는군요. 어떻게 보면 탈탈사부도 외간남자일 터... 일적으로 만나는 사이일지라도 현실에서 저렇게 잘생긴 남자를 만나러 간다면 누가봐도 질투가 나야 정상일텐데 황제는 전혀 질투를 하지 않고 기귀비를 두둔하는군요.)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연철의 숨겨진 자금을 찾기에 여념이 없는 탈탈(진이한)
군사께서 이많은 자료들을 살펴보셨지만 비밀자금에 대한 단서조차 없습니다.
뭔가 놓친 게 있을수도 있으니...
꼼꼼히 살피거라.
군사어른...!( 이분도 드뎌 대사가 있군요. 축하축하!!)
탈탈은 문서들을 치우라는 명령을 말없이 몸짓으로 합니다.
황급히 문서들을 치우기 시작하는 부하장수
오셨습니까?
저 문서들은 다 무엇이냐는 기귀비의 질문에 뒤를 돌아보는 탈탈
연철의 재산에 관한 장부들입니다.
아직도 재사환수를 다 못했습니까? (황제를 대할때는 사뭇 다르게 두 사람의 어투가 정말 다정하고 부드럽군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존경도 담겨 있는 듯 합니다.)
비밀자금에 대한 행방이 묘연합니다만...
지금 추적중이니 곧 행방이 드러날 것입니다.
세 사람의 눈빛 교환...(여기 온 목적이 있지요 이세사람. 비밀자금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는 것.)
얼굴이 많이 상하셨습니다.
제 숙부님을 원망하십니까...(어찌 이리 여심을 녹이는 달달한 목소리로 대사를 하실까요 탈탈님.)
토사구팽을 당한 셈이니 원망이 없다면 거짓이겠지요...
...
어인일이십니까?
황후마마께오서 어제밤 초야에 소박을 당하셨다고 하옵니다.
타나실리때도 그랬지요. 때문에 제가 미움을 받았습니다.
해서 황후마마께 저에 대한 이야기를 잘해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타나실리때처럼 궁중암투에 휘말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고자 왔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서로에게 예를 다하는 기귀비와 탈탈
얼마전에...
아유황자가 독으로 죽을 뻔 했다 하옵니다라는 말을 부하로 부터 전해드는 탈탈
...!!
그 어린 황자에게 독이라니~~~!!
범인은 잡았느냐??
못잡아서 사건이 미궁에 빠졌다 들었습니다...
설마...!!
혹 짚이시는데라도 있사옵니까??
아니다...아무것도...
초야에 황제와 첫날밤도 못치르고 술에 취한 남편을 바라만 봤던 바얀(임주은)
그에게 탈탈(진이한)이 찾아옵니다.
어서오세요 오라버니.(기황후에서 탈탈(진이한)에게 오라버니라고 부르는 분이 생기다니...좋네요.)
서상궁에게 차를 내오라는 걸 물리고 나가 있으라는 탈탈의 표정. 넘 부드럽군요.
헉!!! 잘 생겼다~~~!!이게 왠 횡재야 이런 꽃미남을 보다니...!!
(서상궁님 완전 이런 표정...잘생긴 탈탈님한테 반한 신 건 아닌지..삭막한 궁중생활에 이런 꽃미남을 보는 건 사막의 오아시스를 보는 것 같은 것 아닐지...서상궁님 표정이 너무 환하셔서^ ^)
탈탈(진이한)에게 어인 일이냐고 묻는 바얀(임주은)
탈탈님은 고개 돌리는 것도 아주 천천히...(캡쳐할 때 그래야 이쁜 사진이 나온다는 거 아시는 걸까요^ ^)
제가 첫날 밤부터 소박을 받았다는 걸 들으신 겝니까?(근데 대사치는 게 조금 어색했습니다. 들으신겝니까라고 끝부분을 올리는 건 신인티 팍팍 나보였고 이런 끝부분을 아주 강하게 잘 살리는 분이 진이한님이죠.)
잠시만 하대를 해도 되겠습니까?
자신도 오라버니가 존대하는게 어색하다며 하대를 허락하는 바얀.
바얀...
비록 촌수는 멀어도...
네 어린 시절 숙부님과 함께 지냈었다....
해서 난 누구보다 너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다신...그 따위 짓 하지 말거라...! (서늘한 탈탈(진이한)의 한마디. 정말 헉!! 할만큼 강렬한 느낌을 주는군요.
(까불면 죽는다...라는 느낌.)
바얀 임주은의 표정이 확 굳어지는군요.
와...서늘 하군요. (타나실리와는 완전 다른 사이코패스적인 느낌.)
젖먹이 어린 황자를 독살하려 들다니...
그러고도 니가 사람이더냐..
(이 대사 한마디에서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탈탈에 대한 신뢰감이 더 생기는군요.
권력앞에서 살살 거리는 염벙수같은 인물과는 정반대로 권력 앞에서도 언제나 당당하고 사리 분별이 분명하며 특히 자신에게 엄청난 이득과 권력을 줄 수 있는 황후, 그리고 권력을 가진 친척 앞에서도 이리 바른 소리를 할 수 있다니...오늘날 학연, 지연, 파벌, 뇌물...이런 것이 진이 빠질 때로 빠진 현대인에게 강렬하고 통쾌한 느낌을 주는군요.
탈탈의 이 한마디는 마치 권투선수가 상대방에가 강렬한 펀치 한 방 날리고 K.O승을 거머쥘때의 느낌과 비슷하군요.)
어릴때도 넌 누구보다 투기심이 강하고 잔인했었다.
집에서 키우던 새가 시끄럽다고 토막을 내 새장안에 넣어 뒀던 아이가 아니냐...
(이 대사에서 바얀의 진짜 성격이 드러나는군요.)
빈정상한 바얀(임주은)은 그만 하대를 멈추라고 하지요.
"황후가 되서 들으니 그 말투 금방 질리는군요."
이 대사로 미루어보건데 그동안 탈탈은 여러번 바얀에게 나쁜 행동을 할 때마다 야단을 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이렇게 나즉한 목소리로 말이죠.
황자를 암살하려 한 건 자신이었다고 말하는 바얀.
그리고 죽이려 들었다면 그리 어설프게 했겠냐면 아주 쬐금 맛만 보여줬을 뿐이라는 바얀(임주은)
탈탈이...심각하게 바라보는군요...
난 이나라의 황후입니다.
고작 귀비따위에게 황재를 뺐기려 했다면....
이곳에 오지 않았을 겁니다.
두고 보세요.
내가 귀비년을 내치고 황제를 어찌 빼앗아 오는지...
내명부일은 관연하지 않는다는 탈탈(진이한)
허나 황후마마의 행실로 그 폐해가 우리 가문에 미친다면...
제가...
가만있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 대사없이 노려보는 장면인데...긴장감은 그 어떤 장면보다 강하군요.
서로 환하게 웃고 의논하며 다정할 줄 알았던 오라버니 탈탈과 바얀
그러나 뜻밖에 첫 장면부터 이렇게 강렬한 대립관계군요.
두 배우의 연기가 맞부딪히며 드라마에 강렬한 긴장감을 조성하는군요.
아울러 탈탈님의 존재감과 바얀의 존재감도 상승되구요.
앞으로 이 두 배우의 열연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돌아서 가는 오라버니 탈탈을 향히 바얀이 던진 한마디는
미친...!!
이렇게 탈탈과 바얀의 대사를 통해 우리는 바얀의 이중적이고 잔인한 성격을 금방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바얀이 어떤 계책으로 승냥을 위기에 빠뜨릴 지 그리고 탈탈은 자신의 가문과 승냥의 중간에 끼인 입장으서 무엇을 선택할 지 기대가 큽니다.
아무래도 정의로운 탈탈은 승냥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바얀에게 하는 거로 봐서는.
훗날 어찌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뭔가 생각에 잠긴 탈탈
보던 책을 다시 꽂아놓고 잠시 만져봅니다.
그리곤 밖으로 부하들과 나가는데 이걸 몰래 훔쳐보고 있던 홍단과 불화와 무사 1인
몰래 이 방에 침투해 책을 보따리에 싸서 훔쳐갑니다.
그리곤 밤새도록 이 책들을 기귀비와 함께 필사를 하지요.
벌써 며칠 째 연철의 비밀자금에 대한 단서조차 못 찾았다.
이러다 당기세가 먼저 찾아내기라도 하면 큰 낭패가 아니냐.
한가지 방도가 있사옵니다.
연철이 매박수령과 긴밀한 관계에 있었사옵니다.
그 수령이란 자를 만나볼 수만 있다면...(미모가 장난이 아니지요...나날이 연기면 연기 미모면 미모 물이 오르고 있는 탈탈님이시네요.)
분명 비밀자금에 대한 단서를 알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헌데 그 수령이란 자의 정체를 아는 자가 없다지 않았느냐?
그동안 은밀히 수집해 온 첩보에 의하면...
연경에 매박지부를 이끄는 자가...
수령의 정체를 알 고 있다고 하였사옵니다.
그 놈을 찾으라는 백안
지금 수소문 중이니 곧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절대 그 자금이 다른 곳으로 흘러들어가서는 아니 될 것이다.
...
한편 당기세도 염병수, 조참과 함께 연철의 숨겨진 금괴들을 찾으러 다니고...
예전 대승상이 광산촌 사람들을 한꺼번에 몰살한 적이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염병수는 이 금괴를 중간에서 가로챌 것이라는 걸 조참에게 말하는 군요.
그러고보면 염병수도 조참을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매일 투닥투닥 거리는데 말입니다.(이 두사람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감초조연이지요.)
한편 왕유일행은 광산촌을 찾는데 그곳 아이들이 배고품의 한을 노래하는 듯한 노래를 하며 이들 주위를 애워싸는군요.
막생으로 부터 주석광산에 숨겨져있을 것 같은 연철의 비밀자금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하지만 별 소득이 없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바깥에서 노래를 하는 아이들.
그런데 아무래도 이 노래 가사속에 연철의 비밀자금에 대한 단서가 있는 듯 합니다.
막생의 말에 의하면 이곳 광산촌 생길때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져 온 노래라고 하니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몰살당한 것에 대한 은유적인 내용이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가사가 불분명하여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요.)
한편 승냥은 자신의 처소에 은밀히 마련한 비밀장소에서 매일 연철의 숨겨진 비밀장부를 찾기위해 동분서부합니다. 그녀는 이 비밀자금을 이 방에 은닉한 뒤 그 자금으로 권력을 틀어질 심산이지요.
연철이라면...
비밀자금을 그리 먼 곳에 숨겨두지 않았을 것이다...
(명탐정 셜록홈즈도 울고 갈 똑똑이 탈탈도 열심히 추리 중입니다.)
자금을 꺼내쓰기 편하면서도...
쉽게 들키지 않는 곳...
그러면서도 강탈의 위험이 없는 곳 그곳...!!
그곳이 어딜까...??
탈탈이 서책을 볼려고 하다가...
응...??!!
뭔가 이상한데...하는 표정의 탈탈
책을 한 번 쓰윽 훑어보는군요.
...!!
문서가 꽂힌 순서가 바뀌었다...!!
밖에 있는 부하들을 부르는 탈탈
"이 문서들을 니들이 만졌는냐?"
만진적 없습니다.
내가 없을 때 이곳에 방문한 사람은?(형사 같은심)
아무도 없었사옵니다.(대사 없던 왼쪽에 있던 이 분 대사 솔직히 왼쪽 분보담 이 분이 좀 더 잘 생기심. 그래도 대사는 왼쪽 분이 나음. 아마 탈탈님이 대사하는 방법 많이 가르쳐주시지 않을셨을까요^ ^)
...
무슨 일이십니까?(이번엔 왼쪽 분 대사 이분들 오늘 대사 정말 많이 늘어나심 축하 축하!!)
비밀 자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이 황궁 안에 한명이 더 있나 보구나...
그리고 살풋 웃음을 보이는군요.
(이미 그는 그 사람이 기귀비임을 눈치챈게지요.
자신의 집무실에 들른 사람은 기귀비밖에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탈탈은 불쾌한 표정이 아니라 오히려 대견하다는 표정을 짓는군요. 이런 알듯 말듯한 탈탈의 미소
그야말로 귀하디 귀한 꽃미소네요.
이런 모습이 또다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설렘을 느끼게 하는 군요. 이래서 탈탈님은 일주일내내 초록창 일간캐릭터 10위안을 점렴하고 계시나 봅니다.)
탈냥커플 정말 러브라인 없어도 이렇게 멋있고 아름다울 수 있으며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하는 설렘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보이고 있는 커플입니다.
한편 야밤에 황궁 밖으로 나썼던 기귀비는 자객의 습객을 받고...
그녀의 눈앞에 당기세가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이제서야 하늘이 내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셨구나
네년의 피와 살을 내 아버님과 타나실리 탑자해 무덤 앞에 뿌려줄 것이다.
기귀비도
오늘 네 어머니의 그 피맺힌 원한을 풀어줄 것이다.
라고 맞서지요.
두사람은 서로 피맺힌 원수지간이 되고 말았군요.
피는 피를 부르고 복수는 복수를 부르는 것입니다.
두사람의 피맺힌 원한는 결국 어떤 결과를 이어질 것인지...40회를 기대합니다.(벌써 40회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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