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탈(진이한) 백성들이 가난한데..누굴 위한 부국이란 말입니까?!(47회)
황제는 악몽에 시달리고 날라 정신이 피폐해갑니다.
대소신료들은 바얀을 역모죄로 다스리고 숙부인 대승상도 파직을 해야한다고 주청을 드립니다.
이때 백안은 오히려 자신을 파직시켜달라며 황제에게 청을 하고 황제는 대승상은 자신의 자존심이라며 누구든 대승상의 죄를 논한다면 황제를 업신여기는 줄 알고 불충의 죄를 묻겠다고 하지요.
탈탈이 터벅터벅 걸어 귀비와 대승상을 바라보는군요.
탈탈의 시선이 머무는 그곳에서 그들이 나누는 대화.
백안 : "귀비가 이 사람의 상대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귀비 : 상대가 되서 싸우는 게 아니라 싸울수밖에 없어 싸우는 겁니다.
백안 : 귀비하나 없어지는 걸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고려인들은 물론 이 땅에 있는 이민족들의 씨를 말릴 생각이니까...
귀비 : 전 평화로운 세상을 원합니다. 헌데 저와 대승상 둘 중 하나가 없어져야 평화가 올 것 같군요.
백안 : 오래 안 걸릴겁니다...
실질적으로 두 사람은 선전포고를 하고 있군요.
한편 마하의 증세는 더욱 악화되고...
서상궁은 마하를 만나러 온 왕유와 부하들이 하는 말을 듣고 마하가 귀비와 왕유의 소생임을 알게 됩니다.
백안은 황제 대신 옥쇄로 문서에 도장을 찍고 있군요.
백안이 황제에게 문서를 검토하여 옥쇄를 찍어달라고 했으나 황제가 백안은 자신의 분신이라며 자신대신 옥쇄를 찍으라며 내 주었던 것입니다.
어인 문서들입니까?
백안은 매관매직과 부정축제를 일삼은 자들이다.
여기적힌 자들은 능력이 출중하고 덕망이 높은 자들입니다. 더군다나 이부상서와 병부상서 추밀부사와 추밀동지는...
귀비쪽 사람들이다...
파벌때문에 인재들을 내칠 수 없습니다...!!
이들의 대화를 굳은 얼굴로 듣고 있는 골타...
나라를 위해 필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충성심이다!!
인재와 버러지를 구분하지 못하다니..!! 대체 요즘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게냐??!!
하오나 숙부님!!
지금 국격이 급격히 쇠락하고 있습니다!!
진정 이나라를 생각하신다면...!!
이 말에 백안은 화를 내며 "내 말이 곧 황제의 명이시다!!"라고 하지요.
...!!
내말이 곧 황제의 명이시다!!
옥쇄가 보이지 않느냐!! 내 판단이 내 결정이 폐하의 뜻이란 말이다!!!
이 놈들 뿐만 아니라 태사, 태부, 태보는 물론 군부의 장수들까지 귀비를 지지하는 놈들은 몽땅 잡아다가 제거할 것이다. 그것을 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고 국격을 높이는 일이다.
요즘 국고가 거의 바닥이 날 지경이다.
국가 재정을 확보할 방도나 찾아보거라!! 라고 말하며 나가는 백안.
...!!
한편 매박수령 수령은 골타였네요. 그 옆에서 그를 도와 일을 진행하던 자는 황제의 호위무사였던 자고....
그는 염병수와 조참을 불러 백안을 만나라고 하고...
그들은 황제의 마음이 귀비를 떠나고 있다며 백안의 편에 붙을 생각인데 골타는 이런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군요.
"누가 권력을 잡던 우리는 그 권력을 이용해서 돈벌 궁리만 하면 된다. 그러다보면 머지않아 돈으로 권력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 것이다"
매박의 명을 받은 염병수와 조참은 백안을 찾아가 이민족의 상단들에 대한 정보를 넘기며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면 국고가 든든해 질거라며 하지요. 백안이 고려의 상권을 제거해 준다면 막대한 정치자금을 매박에서 백안에게 제공하겠다고... 이말에 솔깃한 백안...
탈탈은 내키지 않지만 어쩔수 없이 백안의 명을 받아 고려의 상인들을 잡아들이며 재산을 몰수하는 일을 할 수 밖에 없고...
몰수한 고려상인들의 재산문서를 보며 좋아하는 염병수와 조참에게 탈탈이 다가옵니다.
그리곤 염병수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탈탈(진이한)
요사스런 혓바닥으로 대승상의 판단을 흐리게 하다니...
염병수는 이게 다 상인들로 부터 몰수한 재산이라며 이런식으로 연경의 시전들만 다 털어도....!! 라고 하고...
닥치거라!! 네 놈들의 목을 베어 당장 돼지우리에 처넣어주마!!!
아..아니...저...장군..!!
탈탈이 막 염병수의 목을 베려는 순간!!!
그 칼 못치우냐!!라며 백안이 들어오고...
탈탈은 칼에 들어갔던 힘을 뺍니다. 그리고...
숙부님!!
당장 상인들에 대한 탄압을 멈춰주십시요!!!
그 놈들은 원나라의 고혈을 빨아먹는 이민족 상인들이다!!
이 나라가 원래 이민족들이 모여서 만든 나라입니다!!
그러니 나라꼴이 이모양이 아니냐!!라며 소리치는 백안의 말에
염병수를 쏠아보는 탈탈(진이한)
대승상의 말에 탈탈(진이한)은 염병수의 목에 겨누었던 칼을 거둡니다.
그리곤 칼을 시크하게 던져버리는군요.
이미...이 나라의 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시전상권까지 무너지면 그들뿐만 아니라...원나라 백성들까지 나라전체가 굶어죽게 될 것이옵니다!
나라가 부강해야 백성들도 산다!!
백성들이 가난한데...누굴위한 부국이란 말입니까??!!
(저는 이 대사가 47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였습니다. 오늘날 정치하시는 분들도 새겨들어야 할 내 용 인 것 같습니다.)
네 놈이 결국 내 일을 방해하겠다는 말이냐!!!
이번만은 저도 못 물러납니다...!
숙부님께선 나라를 살리겠다고 백성들을 죽이려...!!
이 말에 격앙된 백안은 탈탈의 뺨을 후려칩니다.
놀라는 자단과 무진.
염병수와 조참도 대승상의 눈치를 보며..
어디서 감히 날 가르치려 드느냐!!! 라는 백안
대승상이 아니라 누구라도 모르시면 배우셔야 합니다.
배움없는 용기는...!
파멸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이놈이 정말!!!
백안은 탈탈(진이한)을 향해 칼을 뽑아들려고 합니다.
대승상 고정하시오소서!!!
이를 말리는 자단과 무진.
탈탈은 이 상황에서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군요.
탈탈...!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나를 거역해서는 아니된다..!!
백안의 말에 깊은 한숨을 내쉬는 탈탈...
백안의 명에 의해 고려출신 상인들을 잡아온 탈탈
죽이려는 게 아니라 너희들 얼굴에 낙인을 찍을 것이다...
낙인이 찍힌 자는 다시 원나라에서 장사를 할 수 없다...
시작하라...
살려달라는 죄없는 상인의 두려움섞인 말에 괴로운 탈탈(진이한)
상인이 얼굴에 낙인이 찍혀 고통스러워하는 소리를 들으며 더 괴로운 탈탈(진이한)
"이게 무슨 짓입니까!!"
이때 귀비가 나타나고...
당장 그만두라면서 낙인을 찍는 도구를 뺏으려는 귀비의 손을 막는 탈탈
여기는 귀비께서 오실 곳이 못되십니다!
탈탈 VS 귀비 눈싸움중... 두 사람 눈에서 레이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의 탈냥씬
비겁하십니다...대승상의 폭정을 막지는 못할망 정...!!
동조를 하시다니요!!
귀비마마께서 제게 바라시는 거...
저는 못합니다...
귀비 : 못하시는 게 아니라 안하시는거겠죠!!
폐하의 비호가 있는 한...
누구도 대승상을 건드릴 수 없습니다...
귀비 : 해서..!! 포기하겠단 말씀이십니까!!
포기가 아니라 거절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귀비 : 사부님...
탈탈 : 귀비마마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한가지 뿐입니다...
이 싸움을 멈추세요...
지금까지 귀비까지 이루어내신 것 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위험합니다...
전 끝까지 싸울 겁니다... 누구처럼 비겁하지 않으니까...
귀비는 돌아서나가고...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탈탈(진이한)
이런 구도 두사람을 충분히 연인으로 보이게끔 하지요.
연인같아 보이고 연인이었으면 좋은데 연인이 아닌 커플. 이래서 이 커플에 대한 몰입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가벼운 한숨과 함께 생각에 잠기고...
귀비는 백안의 폭정을 알리기 위해 황제와함께 궁 밖으로 나오고...
그러나 귀비의 계획과는 달리 황제는 백성들 속에 왕유를 보고는 발작을 일으켜 쓰러지고 말지요.
이 광경을 지켜보는 왕유(주진모)
백안 : 이게 대체 어찌된 일입니까!!
탈탈은 귀비를 바라보고...
한편 마하는 독이 온 몸으로 퍼져 사망하고...
왕유와 부하들은 오열합니다...
그리고 왕유는 마하를 간호하고 있던 박불화에게 마하의 죽음을 귀비에게 말리지 말라고 하지요.
한편 황제가 쓰러지자 귀비는 재빠르게 대소신료들을 선동해 섭정에 들어가고...
분노하는 백안.
탈탈은 이 상황을 말없이 지켜봅니다.
귀비의 명에 의해 백안에게 주어졌던 옥쇄와 인장은 다시 빼앗는 귀비.
...
지금 탈탈은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권력투쟁은 토끼사냥과도 같습니다...
누가 먼저 발견하고 시위를 당기느냐에따라...
그 승패가 갈리지요...
조금만 늦었다면 귀비께서 제거되셨을 것입니다...
(이 대사로 미루어 보아 승냥이 섭정을 하게 된 배후에는 탈탈의 조언이 있었을 듯 하군요.)
폐하께서 일어나시기 전에... 사냥을 마저 끝내야 합니다.
제가 청한 도움 아직도 거절이십니까??
승경전에서... 아마도 서고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손자의 병법서를 찾아보십시요.
거기에 제 답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탈탈님은 걸음걸이도 느릿하게 모델처럼 위킹하듯 걸어가죠...
이것도 멋있는 품위있는 원나라 명문가 귀족 탈탈이란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장치 인 듯 합니다.
아주 성공적이죠.
귀비는 서둘러 승경전에 들러 탈탈사부가 말한 서책을 찾아봅니다.
그녀로서는 자신의 명운이 걸린 일이기때문이지요.
만약 탈탈이 백안의 편에 선다면 탈탈의 지략과 자신의 비밀을 모두 아는 탈탈이기에 백안보다 더 무서운 적이 되버리는 상황입니다.
그 서책 속에는 탈탈이 직접 수기로 작성한 백안측근의 비리혐의가 다 적혀있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백안의 세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증거자료, 즉 귀비가 필요로 하던 것이고, 이런 자료를 넘겼다는 것은 탈탈이 자신과 손을 잡겠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근데 이거 진이한님 손일까요^ ^ 아님 대역...?
암튼 탈탈님이 열심히 깨알같이 자료를 적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탈탈리...백안숙부님을 과감하게 버리는군요...
근데 참 곱다 탈탈님 청순하면서도 품위있고 섹시하고...이쁘고...한가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미모를 지니신 탈탈님이군요.
이 안에 백안의 비리사실이 없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탈탈군사가 백안의 비리혐의를 덮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는 박불화.
혐의를 못찾을 것입니다. 과격하기는 하나 부정축재를 일삼을 인물은 아니니까요...
여기에 적힌 탐관오리들은 어찌할까라는 박불화의 질문에 귀비는 곧 아유태자의 생일이니 이 사람들만 초대해서 연회를 베풀어 조금은 특별한 대접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폐하를 흥덕전으로 모셔야겠다며 홍단에게 준비하라고 이르라고 하지요.
(근데 정치는 황제가 하는 것인데 귀비의 이런 행동은 솔직히 자신의 위치를 넘어선 행동같군요. 그만큼 황제는 무기력해보이고...하기야 여주이니까요. 어쩔 수 없겠지요. 그러나 그녀의 행동이 100% 납득이 되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이런 점은 백안의 행동이 폭정을 일삼는 연철과 닮아가는 모습으로 비쳐지질 않게합니다. 오히려 그는 무능력한 황제를 지키는 마지막 충신처럼 보이게 하는거지요.)
드디어 아유의 생일날.
모든 대소신료들을 모인자리에서 귀비는 음식을 내오라고 시킵니다.
탈탈님 속눈썹이 참 길지요...
근데 음식이 참 약소하네요...
백안에게도 주어지는 그릇. 근데 탈탈의 것은 없군요. 두 그릇이여야 되는데...
아무리 둔 한 사람이라도 이 점에 의문을 품을 터...백안은 이 점에 대해 전혀 개의치않는 모습을 보이는군요.
방금 길어 온 시원한 물입니다...!
대신들은 의아해하고...
틸틸(진이한)도 귀비를 쳐다봅니다.
(삼손의 힘의 원천은 머리카락이었는데 탈탈님의 매력포인트 중의 하나가 앞머리였을 줄이야...머리의 길이가 짧아지니 좀 덜 섹시해보이기는 하지만 자꾸보니 귀여운 맛이 있습니다. )
못마땅한 백안은 귀비에게 농이 지나치다고 하자, 귀비는 백성들이 굶어죽는 판에 태자의 생일상이라고 어찌 사치를 누리겠습니까?라고 응수를 합니다.
불쾌해진 백안이 그만 가겠다고 하자, 귀비는 제 애기 아직 안 끝났다고 하면서 탈탈이 준 책을 들고 아래로 내려오는군요.
이런 귀비를 바라보는 백안과 탈탈의 표정. 탈탈은 항상 승냥을 바라볼때 이렇게 아련하고 부드러운 표정을 짓는군요. 아련 아찔, 아슬아슬한 탈냥분위기
평장정사!! 거액의 돈을 받아 원외랑자리를 매관매직하셨더군요.
호부상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서를 위조하여 백성들의 재산을 무단으로 갈취를 하시다니요!!
예부상서는 국세를 빼돌려 그 돈으로 고래등만한 집을 지으셨다고요!!
이들 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탈탈은 가만히 듣고 있을 수 밖에요.)
추밀지원과 어사대부를 비롯해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부정축재를....일삼은 증좌가 여기 있습니다!!
그대들에게는 냉수조차 과분한 음식입니다!!!
허나 명색이 황태자의 생일상이라 제가 그 냉수에 특별한 것을 넣었습니다!
...
특별한 것이라 하시면...??
비상을...넣었지요!
신하들은 모두 놀라고 탈탈만 표정의 변화가 없군요.
죄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신료들께서는 그 독물을 마시세요. 그럼, 무고한 사람을 죽게 한 죄로 제가 이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허나 그 독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여기 적힌 비리혐의를 인정하는 걸로 알고 제가 그 죄를 엄히 물을 겁니다!!
라고 단호히 말하는 귀비를 바라보는 탈탈.
셋을 세지요.
그 전에 결정하세요.
하나, 둘... 신료들은 모두 어찌할 바를 모르며 비상이 들었는다는 물을 마시지 않는데...
이때 백안이 비상이 들었다는 그릇을 집어들려고 합니다.]
숙부님!!!
놓거라!!!
분명 물러나신다 했소?!
라며 한숨에 물을 들이키는 백안(김영호)
놀라는 탈탈(진이한)
그리곤 시크하게 그릇을 던져 깨버리는 백안.
비상따위는 없습니다!!
그런데 비웃듯 말해서 백안의 염장을 지르는 귀비(하지원)
이 말에 탈탈도 어지간히 놀라는군요.
열받는 백안(김영호)
귀비는 허나, 신료들은 그 죄를 인정하셨습니다!! 라고 말하지요.
백안의 황당해하는 모습.
귀비는 박불화를 시켜 백안과 탈탈을 죄외하고는 모두 옥에 가두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런 귀비를 바라보는 탈탈.
보셨지요. 대승상!! 하는 표정의 귀비
한편, 서상궁은 황제께 긴히 드릴 말씀이 있다고 은밀히 황제를 찾아오고...
폐하 마하황자께서 실은...!! 여기서 ending
이번 회에서는 승냥과 백안의 첨예한 대립을 넘어선 권력싸움이 시작되었는데요, 그 사이에 끼인 탈탈은 아주 괴로운 결정을 내려야만 했습니다.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와 같은 존재 숙부의 편에 서느냐, 아니면 자신이 아끼는 제자인 승냥의 편에 서느냐...
이렇게만 놓고 본다면 당연히 숙부의 편에 서야겠지만,
숙부는 옛영화를 위해 무리하게 전쟁을 일으키고 공포정치를 시작하여 백성들을 도탄에 빠지게 하고 있고, 그나마 백성들의 피폐한 삶을 위해 애써줄 사람은 귀비같아 보입니다. 사사로운 정이 아니라 무엇이 우선인가를 생각했을 탈탈은 긴 고뇌끝에 승냥의 편에 서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속마음은 아주 괴롭겠지요.
탈탈의 폐이스북 폐이지를 보실려면 위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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